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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시민저널

4.13총선. 경기 시흥지역 공천 윤곽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0일 오전 4.13총선 2차 컷오프 명단을 발표하면서 시흥시 지역의 후보를 확정했다. 경기 시흥-을 지역은 조정식 3선 국회의원이 공천확정됐고, 갑 지역은 친노 성향인 백원우 전 국회의원이 국민의당 친노패권 청산이라는 압박에도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시흥-을 지역의 일부 주민들은 조정식 국회의원이 3선을 하는 동안 주민들에게 피로감이 생겼다며, 이번 4.13총선에서는 상대당 후보가 반사효과를 얻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 놓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호사가들은 현재 조정식 의원을 상대할 만큼 무게감 있는 상대 후보들이 보이지 않는다며 4선에 무난히 입성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기도 했다.


시흥 갑지역의 백원우 전 의원도 4년 동안 뱃지를 내려 놓고 있었음에도 아직까지 지역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중부일보]가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시흥-갑 지역의 새누리당 함진규 국회의원이 46.5%, 백원우 전 의원이 43.4%의 지지율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함 의원은 현재 더민주당으로부터 논문 표절 의혹 제기와 환경연합이 선정한 27명의 낙천인사로 지목되었지만, 11일 새누리당 시흥-갑 지역 단수추천 후보로 결정되었다[11일 수정].


새누리당은 11일 2차 공천 명단을 발표하면서 경기 시흥-을 지역은 경선 지역으로 결정했고, 14일 백남오 후보가 사퇴한 가운데 김순택·박식순 후보들이 경선 결과(경선방식 당원 30%, 국민 70%가 기본, 후보자 합의 또는 지역제반 사정 등을 고려해 공천관리위원회가 100%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방안)를 기다리는 중이다. 16일 경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경기 시흥-을 지역에 김순택 후보를 확정했다.[16일 수정]


국민의당은 14일 3차 공천결과를 발표하면서, 그동안 을 지역에서 활동하던 임승철 후보를 갑 지역으로 공천확정하고, 새로 영입된 정필재 후보를 을 지역 후보로 공천했다[14일 수정]. 

20대 국회의원선거 4.13총선 정당소속 후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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