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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을 지역구, 조정식 의원 공천 확정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4.15총선 경기시흥을 지역구 후보로 공천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민주당 당무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제51차 당무위원회를 열고, 당헌 제23조, 제89조에 의거 제21대 총선 지역구 국회의원 추천 후보자 인준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월 6일 금요일, 최고위원회에서 경기시흥을(조정식)과 충남홍성예산(김학민)에 대해 ‘전략선거구 및 단수 후보자 지정’을 의결했다. 공직후보자를 최고위에 ‘추천’하는 역할을 맡은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의 심의에 대해, 최고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의 적극적인 대응과 신속한 추경예산심사, 총선정책공약 준비 등을 고려하여 ‘전략선거구 및 단수후보자’를 만장일치로 의결한 바 있다.

 

민주당 시흥을지역은 지난 5일 경선지역으로 발표되었으나 하루가 지난 6일 경선 결정을 무르고 조정식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해당 지역에 경선을 준비 중이었던 김봉호 변호사와 김윤식 전 시장은 이에 반발하고 8일, 9일 각각 서울남부지검에 공천결정 무효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소송대리인은 11일 "조정식 의원은 단수공천이 아닌 '전략공천'이다"라고 입장을 바꾼 바가 있다.

 

김봉호 변호사는 항간에 떠도는 무소속 출마설에 대해 "민주당 탈당 의사를 묻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죽어서도 민주당의 혼이 될 것"이라며 무소속 출마는 염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윤식 전 시장은 9일 입장문을 통해 "무소속 출마를 포함한, 이 사태의 책임을 묻는 모든 행위를 불사하겠다"고 전한바가 있어 향후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글. 김용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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