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마지막 주 - 미디어스캐닝[200228]

1. 시화호 흉물 송전철탑 지중화 실현되나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 3개 지자체와 수자원공사(K-water)는 25일 시화나래조력문화관에서 시화호에 설치되어 있는 송전철탑을 지중화하는 작업에 동의하고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이날 4개의 기관은 금년 상반기 중 전문기관에 송전철탑 지중화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며 관계기관과 시화호 송전철탑 지중화 등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시흥시 2월 26일).

시화호 송전철탑 지중화 등 개선을 위한 협약 체결

안산시, 한전으로부터 송전철탑 공유수면 점용료 승소. 매달 40억원 수익 발생

 

한편, 안산시는 지난달 30일, 한국전력공사(한전)가 대법원에 항소한 ‘송전선로 및 송전철탑 공유수면 점용료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승소함으로써 이미 부과된 점용료(5년치 47개에 대해) 219억원 외에 매년 40억원 가량의 수입을 얻게 됐다(연합뉴스 2월 24일).

"공유수면 송전선로도 점용료 내야"…안산시 한전에 승소

2. 민주당 시흥을지역 4.15총선, 단수공천인가, 경선인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4일 시흥갑지역을 경선지역으로 발표함에 따라 문정복 예비후보와 이길호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루게 되었다. 이에 반해 아직까지 공천방식을 결정짓지 못한 시흥을지역은 며칠전 당내에 해당지역이 단수공천지역으로 선정되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경선을 준비 중인 후보자들이 보도자료를 통해 항의를 표하기도 했고, 급기야 27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시흥을지역 권리당원들이 여의도 당사 앞에서 “현역의원 지역 경선원칙의 당규를 지켜 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늦어지는 총선 후보경선'에 민주당 시흥을 당원들 반발

실제 민주당 총선 선거구 중 후보 선정 방식이 확정되지 못한 곳은 경기 시흥을을 포함해 전국에서 단 두 곳 뿐이다(뉴시스 2월 28일자).

더불어민주당 시흥을지역은 현재 4선의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원장과 민선 3선의 시장을 역임한 김윤식 전시장, 인물개혁, 지역의 변화를 강조하고 있는 김봉호 변호사가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경선을 준비 중이다. 

 

3. 시흥시민 모두에게 ‘시민안전보험’ 자동가입

 

시흥시민 누구나 자연재난, 사회재난 사고로 인해 사망·후유장애(일사병·열사병 포함),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사망·후유장애,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후유장애, 강도 상해사망· 후유장애,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12살 이하) 화상수술, 온열질환, 물놀이 사고사망, 가스사고 사망·후유장해의 피해를  입을 경우 보장항목에 따라 최대 1천만 원의 시민안전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이 3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이 보험은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이 되며, 보험 기간 중 전출자는 자동 해지된다(시흥시 2월 25일).

시흥 시민이면 누구나 시민안전보험 자동가입 - 경인매일

4. 오이도, 지방어항 지정, 282억원 투입 2027년 준공

 

오이도가 26일 지방어항으로 정식 지정됨에 따라 향후 8년 간 국비, 지방비 등 28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지정으로 오이도는 준설작업과 갯벌매립을 통해 부지를 확보하고, 그동안 미비했던 방파제, 선양장, 물양장 등 어항 기능시설과 관광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대대적으로 확충할 전망이다. 시는 올해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7년 사업을 마무리 하겠다는 계획이다.

시흥시 오이도‘지방어항’지정

취사-정리 .박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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