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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방조제 자전거도로 정비공사 추진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과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9월 1일부터 ‘시화호 방조제 자전거도로 정비공사’를 추진한다. 정비 대상은 시화호 방조제 자전거도로 구간(덱 초입~시흥 경계 일원, 연장 3.8km, 폭 6m)으로, 노후화된 자전거도로를 재포장하고 차선 도색을 새롭게 진행한다. 실질적인 공사는 9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이 기간에는 해당 구간 자전거도로 통행은 불가피하게 제한된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와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공사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 구간 통제, 우회로 안내, 안전 관리 대책을 병행하고, 특히 주말 자전거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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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기린 제39회 정기공연 <잔혹한 여자>
극단 기린이 제39회 정기공연으로 잔혹한 여자>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작품은 ‘여성’의 삶을 전면으로 끌어내며, 여성의 정체성과 책임, 목소리를 표현한다. 바깥을 향하던 시선을 안으로 돌려, 여성의 내면과 자리를 조명하는 작품이다. 대권이라는 권력 실현을 위해 체계적으로 단계를 밟아가는 한 남자가 있다. 그는 두 아들을 정략결혼 시켰고, 막내인 딸을 언론 재벌과 정략결혼 시키기 위해 물밑 작업 중이다. 검찰총장직을 지나 총리직에 임명되어 첫 출근을 앞둔 사람이다. 잔혹한 여자>는 이 남자를 감싸고 있는, 휘하에 있는 여성들에 관한 이야기다. 여성의 삶을 폄훼하는 표현으로서의 소위 ‘안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바깥의 삶이 따로 있고, 안의 삶이 따로 있다던가. ‘안살림’은 ‘바깥 살림’에 비해 허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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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공동체가 함께한 ‘아주 특별한 결혼식’ 열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8월 29일 갯골생태공원 부근에 있는 솔트베이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한국인 부부를 위한 특별한 결혼식을 진행했다. ‘특별한 결혼식’은 시흥시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청년,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예비부부 등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식 장소, 예복, 화장, 피로연(50인 규모, 식사 포함), 사진 촬영 등 결혼식 전반을 무료로 지원한다. 이날 결혼식 주인공은 한국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과 20년 이상 함께 살아왔지만,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부부로, 목감복지관장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2025년 결혼식 지원사업의 보조사업자인 ㈜함께하자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결혼식을 준비했다. 결혼식장과 하객 식사는 솔트베이에서 제공했으며, 메이크업과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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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나흘간의 해양스포츠 축제,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30일 개막
햇살에 반짝이는 시화호 물결 위로 요트가 돛을 올리고, 힘찬 패들링 소리에 맞춰 드래곤보트가 물살을 가른다. 물보라가 튀어 오르는 순간, 관중석에서는 환호가 터졌다. 30일 개막한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시화호 거북섬 일원을 무대로 바다와 도시가 함께 숨 쉬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다. 9월 2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 3천여 명과 시민ㆍ관광객 5만여 명이 함께 축제의 열기를 나눈다. 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철인3종 등 정식종목은 물론 드래곤보트·플라이보드·고무보트 경기와 해상·육상 체험 프로그램이 시화호를 거대한 무대로 만들었다.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 체험을 즐기는 가족과 관광객들이 여름 끝자락의 열기를 식혔다. 또, 시화호ㆍ환경 체험ㆍ플리마켓, 거북섬 상가박람회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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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절 논란, 신중함에서 분명함으로
대한민국의 건국 시점의 논쟁에 대해 관심을 가진 것은 지난해 8월 커피포럼에서였다. 의견에 대해 감정이 부딪칠 정도로 격양된 상황에서 나는 머뭇거렸다. 머뭇거림은 '무지함'과 '신중함'이었다. ‘뭐지?, 뭘까?, 내가 뭘 잘 모르는 것은 아닌가’ 그렇게 그 생각은 잊혀졌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광복은 연합군의 선물이라는 망언은 참담합니다” 얼마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한 발언이다. 이 말을 들으면서 다시 한 번 건국절 논란에 대한 사실을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919년과 1948년 건국에 대한 기사와 여러 주장(임시정부 수립 100돌, 박종인의 땅의역사 등)들을 찾아보면서 건국에 대한 내용이 정리가 되었다. 그 중 하나의 주장이 눈에 띄었다. 박종인의 '땅의 역사'에 따르면, 대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