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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소셜미디어교육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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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원 미디어교육 스케치 1. 4월 6일 금요일 저녁 7시, 정왕역 철로 아래에 있는 작은 콘테이너에 불이 환하게 켜졌다. ‘맞손’ 동네관리소다. 시흥미디어 부설 ‘시흥소셜미디어교육연구센터(이하, 시소미)’에서 운영위원 미디어교육을 하는 첫날이었다. “어! 미디어교육, 나를 위한 교육이네” 밴드에서 미디어교육 광고를 보고 대상이 바로 ‘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교육신청한 분을 비롯해 미디어에 전혀 관심 없었던 세 명의 꽃같은 청년들, 예전부터 에셈디(SMD)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는 컴퓨터 강사, 수업 시간 두 시간 전에 “교육 받으라”는 전화 받고 멀뚱하게 앉아 계시는 분, 동네 꽃집 주인, 운영위원의 강력한 소개로 오셨다는 분, 여전히 ‘동원'된 예비군(?)들이 서로 얼굴을 마주하며 둘러 앉았다. 접수된 수강생은 모두 15명...
18년도 3월 운영위원회 내용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10월 4일 제6회 운영위원회 주요내용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방송국 견학은 현장학습이면서 동기부여다 7월 27일 수요일 오전 10시, 정왕마을학교 앞 도로에 45인승 버스 한 대가 도착했다. 미디어반 학생들이 KBS방송국을 견학하는 날이다. 이 날은 지난 4월 미디어교육을 받았던 군서중학교 학생들도 함께 참여했다. 교사와 보조교사를 포함해 방송국으로 향하는 사람은 모두 11명. 민지와 기연(군서중)이는 11명을 위해 45인승 버스가 도착한 것을 보고 '스케일이 크다'고 말해 웃음을 짓기도 했다. 실은 25인승을 예약했는데, 45인승이 와서 교사들도 당황스러웠다. 방송국에 도착해 처음 마주한 곳은 방송국 외곽 건물에 조성되어 있는 라디오 공개 스튜디오. 한쪽에는 이정민, 한쪽에는 박명수가 진행하고 있었다. 대한민국 인기 예능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해서일까? 아이들은 박명수가 진행하는 라디오 앞에 옹기종기 모..
밥이 맛있는 학교 군서중학교였습니다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하고 있는 군서중학교는 아이들이 1지망으로 잘 선택하지 않는 학교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텐데요. 가장 큰 이유는 학교 밖에 존재하고 있는 왜곡된 인식 때문입니다. 이러한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주제로, 군서중학교 학생 기자들이 친구들의 인터뷰를 통해 인식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뉴스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학생들의 인터뷰 지금 보신 영상은 무슨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을까요? 바로 군서중학교 재학생들이 1지망으로 선택한 중학교들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서 뭔가 의문이 들지 않습니까? 그것은 군서중학교 학생들인데도 불구하고 군서중학교를 선택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왜 학생들의 선택은 군서중이 아니었을까요? [영상]=학생들의 인터뷰 거리가 멀다, 선배들의 횡포가 심하다, 소문이 안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