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비포 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락사가 던져주는 죽음에 대한 자기결정권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달달한 영화 미 비포 유(Me before You). 백마 탄 왕자, 신데렐라 요소가 들어 가 있는 전형적인 여성 공략형 멜로 영화입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우리 사회가 앞으로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안락사에 대해 화두를 던져주기도 합니다. 지난 달,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하이에 사는 미국의 화가 베치 데이비스(41세)는 자신의 주변 친척들과 지인들, 친구들에게 메일로 초대장을 보냈습니다.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그녀는 파티에 모인 30여 명의 지인들과 첼로와 하모니카 연주를 감상하고, 좋아하던 피자를 나눠 먹으며, 가장 좋아했던 영화를 함께 봤습니다. 23~2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파티에는 색다른 규칙이 있었습니다. 파티 주인공 앞에서 절대 울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파티는 데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