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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착한임대인’에게 최대100% 재산세 감면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임대료를 인하하는 ‘착한 임대인’들에게, 시의회 의결을 통해 임대료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시는 착한 임대인의 임대료 인하액에 따라 작년과 올해의 7월 건축물분 재산세를 최대 100%까지 한시적으로 환급 또는 감면한다. 감면대상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2020년 1월1일부터 2021년 12월31일까지 한 번이라도 임대료를 인하 하거나 인하를 약정한 ‘착한 임대인’ 이다. 접수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시흥시청 세정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팩스 등으로 신청 가능하다. 구비서류는 감면신청서, 임대차계약서, 임대차변경(약정)계약서, 금융거래내역 및 임차인의 소상공인확인서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홈페이..
[마을풍경] 촉감이 있어. 딱 붙는 느낌 말이야! 26일 정왕본동 주택가 골목. 벽 언저리에 1m 남짓한 ‘ㄱ’자 시멘트 벽이 세워져 있다. 간이벽에는 가로세로 가늠줄이 못에 반듯하게 걸쳐져 있었고, 아주머니 한 분이 정성스럽게 타일(Tile)을 붙이고 있다. “이게 뭔가요?” 시멘트 벽을 가리키며 질문부터 들이 밀었다. “이건 타일 자격증 실습하는 거예요”, “네? 공사하시는 게 아니고요?” 2003년부터 시흥시에서 살았다는 조금순(정왕본동, 67세)씨. 그는 오는 4월 12일에 치를 타일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이다. 식당일부터 이일 저일을 하던 조 씨가 타일학원을 가게 된 건 일거리가 끊긴 후 찾아간 고용센터를 통해서라고 한다. 2월 14일부터 다니게 된 타일학원(안산 본오동)은 주말에만 다닌다. 시험기간까지 가도 17번 밖에 가지 못한..
[논평]시의원 한 사람 사퇴로 모든 의혹 해결된 것 아니다 이복희 전 민주당 시흥시의원이 광명·시흥 제3기 신도시 부동산 관련 투기 의혹으로 사퇴했다. 이는 당연한 처사다. 그러나 이 전 의원 한 사람 사퇴로 선출직 공무원 관련 땅 투기 의혹이 모두 해결된 것은 아니다. 전해지는 풍문에 의하면 다수의 전·현직 시의원이 땅 투기에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나머지 시의원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고 했지만, 그 결과조차 발표하지 않고 있다. 당내 조사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단 말인가. 민주당은 이 전 의원의 사퇴로 꼬리 자르기를 한다면 시민들의 역풍을 맞을 것이 불 보듯 뻔하다. 국민의힘 시의원들도 시원하게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이미 모든 증거자료를 충분히 숨길 수 있는 시간이 흘렀다. 땅 투기와 관련해 국민의힘 시..
택시 차고지 업무 교대 기준 완화 해야... 24일 오후 3시, 재연기업(주) 100여명의 운전자들이 시청 앞에 모여 차고지 밖에서도 교대할 수 있도록 허용기준을 완화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현재 택시기사 차량관리 등을 위해 차고지 내에서만 업무교대를 하도록 되어 있어 빈 차로 차고지까지 오는 과정에 부득이 하게 승차거부를 해야 하고 기사들의 출퇴근도 불편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2020년 7월부터 일정 시스템을 갖춘 가맹택시에 한 해 차고지 밖 교대 허용을 적용하고 있다”며, “여객운수법 제23조 제1항 제9호에 의거해 12시간 근무 준수를 얘기하였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기준금도 채우기가 어려운 실정에서 운행시간보다 대기시간이 많음을 반영해 유연하게 적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재연기업(주) 최민천 노조위원장은 시흥시 ..
'투기의혹' 받고 있던 시의원 사퇴서 제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투기의혹을 받고 있는 시흥시의회 이 의원이 23일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 이원은 사퇴서에 "그동안 지지해 준 시민들에게 죄송하고,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한다"라는 글과 함께 "경찰의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의원이 사퇴서를 제출한 가운데 23일 시흥시의회는 윤리특별위원회가 열어 이 의원에 대해 제명 처리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다. 찬성 6표, 반대 1표로 이 의원은 제명 의결되었다. 26일 본회의에서 이 이원의 사퇴를 먼저 처리할 경우 윤리특위의 제명안을 효력을 상실하게 된다. 이 의원은 도시환경위원회 소속으로 지난 2018년 10월 딸의 명의로 신도시 개발 예정지 내 시흥시 과림동 임야 129㎡를 매..
시흥시, 65세 이상 예방접종 시작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3일 65세 이상 요양병원ㆍ시설 종사자 및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대상은 1분기 우선권장대상자였으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효과성 논란으로 인해 접종이 보류됐던 65세 이상 요양병원,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총 3,400여 명이다. 이날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해 4월 중에는 이들에 대한 예방접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2월 26일부터 우선권장대상자인 65세 미만 요양시설과 요양병원, 병원급의료기관과 1차 대응요원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찾아가는 방문접종과 보건소 내소접종, 의료기관 자체 접종 등의 방식을 통해 23일 기준 1분기 대상자 3,800여 명의 95.6%가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 ..
시흥시‘LH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저소득층 주거 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저소득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시중시세의 30%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공급물량 대상지역은 대야동, 신천동, 은행동, 매화동, 정왕동이다. 모집세대는 총300호로, ▲2인 이하 가구형(전용면적 50㎡이하) 100호 ▲2~4인가구형(전용면적 50㎡초과 ~ 85㎡이하) 200호이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2021.03.19.) 시흥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순위자격을 갖춘 공급신청 적격자로 1세대 1주택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임대기간은 2년이지만,..
시흥시, "공직자 개발지역 투기 의혹 없다"고 밝혀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V-city, 하중·거모 공공주택지구 내 공직자 총 2,096명의 토지 취득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의심할만한 투기 행위가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시는 이번 조사에 대해 "공직자 자진신고와 시 자체조사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1,512필지, V-city 1,218필지, 하중 공공주택지구 422필지, 거모 공공주택지구 839필지에 대한 5년간의 직원 토지 거래를 확인한 것이며, 토지조서, 취득세 납부 자료, 부동산거래정보시스템 정보를 교차 검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직자의 배우자나 직계존비속 등에 대한 자체 조사는 개인정보 동의서 취합의 어려움으로 시가 단독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