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재난․범죄․교통사고 등 국민 생활 주변의 안전과 관련한 주요 정보를 지도를 통해 제공하는 ‘생활안전지도’ 구축사업이 전국 15개 지역을 시범지역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안전행정부에서 선정한 15개 지역은 경기 - 안양시, 시흥시, 충북 충주시, 충남 천안시, 경북 구미시, 제주 제주시, 대구 달성군, 전남 무안군, 경남 거창군, 서울 - 송파구, 성북구, 부산 부산진구, 인천 남구, 광구 광산구, 대전 서구이며 지역 특성과 인구 분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하였다고 23일 밝혔다.
시범 자치단체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1차적으로 생활안전지도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해당 자치단체 및 경찰관서를 대상으로 생활안전지도 정보를 제공하여 안전시설 개선, 위험지역 순찰 강화 등 사전 조치를 강화토록 하고, 해당 지역 주민들이 직접 인터넷을 통해 생활주변의 사고·범죄 다발지역, CCTV 등 안전시설 위치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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