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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시민저널

뉴스라인 보도, 국토부 전화통화 후 사실로 밝혀져

"서울대시흥캠퍼스,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별도 심의를 받아야"



김윤식 시흥시장이 지난 17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2011년 8월 25일,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사업과 토지 이용계획에 필수적 행정절차인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승인을 이미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10월 21일자 지역언론 뉴스라인에 의하면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를 통과한 내용은 군자신도시개발사업이지, 서울대 신설이나 이전과 관련된 내용은 절대 아니다.”라는 반박 기사가 보도되었다. 마치 진실게임처럼 상황이 전개되는 분위기다. 그래서 본사가 직접 국토교통부 수도권정책과 관계자와 통화를 가졌다.

 

수도권정책과 관계자는 시흥시가 다 아는 사실인데 왜 자신에게 문의가 자꾸 오는지 모르겠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사실을 왜곡하지 말고 정확히 보도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를 통과한 내용은 군자지구도시개발사업 계획과 구역(sector)에 대한 심의였다고 말하고 당시 서울대에 대한 큰 그림만 있었을 뿐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추진 중인 서울대가 수도권정비법에 적용되는 사업이라면 당연히 별도로 심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별도로 해석을 해봐야 하는 사안이라며, 이 사업이 학교 신설 또는 이전이라면 시흥시는 교육부와 행정 절차를 밟아야 하고 교육부는 다시 국토부에 심의 요청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모든 사실이 모든 진실일 수 없다"

작성: 김용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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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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