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018년 힘차게 달려온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정왕동 아트앤에코큐브사업의 주제관인 비전타워전망대에 미디어파사드 1를 연출했다.
15,000안시 빔프로젝터를 이용한 이 영상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는 계절 인사, 새로운 시흥을 만들어갈 시민의 행복을 바라는 새해인사 등이 담겨있다. 영상은 12월 한 달 간 야간(17:00~23:00)에 연출된다.
아트앤에코큐브사업은 정왕동에 위치한 하수처리장 맑은물관리센터(공단2대로 14) 일부에 조성하고 있는 도시활력증진사업이다. 1990년대부터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근간을 이뤘던 시화국가산업단지(현 시흥스마트허브)의 유휴부지와 쓰지 않는 처리시설을 활용해 창의문화 체험과 교육 ․ 주민친화공간으로 사용한다.
산업단지, 하수처리장은 악취 등 환경오염 장소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가진 곳이지만 바다를 매립해 삶의 터전과 국가산업단지로 산업을 성장시켰던 곳이다. 아트앤에코큐브는 부정적 측면을 가진 노후 하수시설을 철거하지 않고 산업화 이야기를 담았다. 이 곳에서는 에코, 창의, 문화를 담은 체험과 교육을 통해 ‘우리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시흥시에서는 가칭 「맑은물창의센터」를 내년 4월 준공하기 위해 맑은물상상관, 창작공작소 등을 갖춘 본관 건축 및 주차장 정비, 주변 경관 정리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시설물이 가진 독특한 조형성과 장소의 기억을 바탕으로 교육적 가치를 더욱 확장하고 시민의 문화적 활동을 통해 창의문화적으로 숨 쉴 수 있는 허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트앤에코큐브 사업을 완료함으로써 오이도 선사유적공원과 오이도박물관, 오이도 등대, 시화 MTV 및 거북섬 등과 연계되는 관광루트를 개발해 정왕동 지역의 새로운 명소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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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media)와 건물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의 합성어로, 건물의 외벽에 다양한 영상을 투사하는 것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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