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이 지난 20일 찾아가는 복지상담 업무 진행 중 연락이 두절된 대상자가 집 안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응급구조를 실시했다.
[이미지는 참고용입니다]
복지대상자(32년생, 남)는 차상위계층으로 기초연금과 노인돌봄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평소 지병인 당뇨로 지속적인 치료를 받고 있었다.
지난 17일 돌봄서비스 방문 이후 연락이 닿지 않아 개인적인 일로 전화를 받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였다가, 3일째 연락이 되지 않자 이상함을 느끼고 긴급가정방문을 실시하게 되었다.
방문 당시 TV소리만 들릴 뿐 인기척이 없었다. 수차례 문을 두드리자 안에서 “119를 불러 달라”는 목소리가 들렸고 즉시 119에 신고하여 문을 개방했다. 대상자는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것으로 추정되어 인근 센트럴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현장을 방문하여 침착하게 응급구조요청을 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행복드림돌보미단 이행자, 김선미 씨는 “복지대상자 대다수가 건강상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연락이 두절된 경우 설마 하는 생각에 조마조마할 때가 많았다”며 “이 일을 하며 위기상황을 잘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행복드림돌보미단’은 맞춤형복지팀의 찾아가는 복지업무의 일환으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별도 진행하는 사업이다.
주로 복지대상자들을 직접 찾아가 정기적인 모니터링 상담을 실시하고 사회복지 서비스 안내 및 욕구 파악을 통한 복지서비스와 후원품을 제공한다.
이석현 동장은 “찾아가는 복지상담의 궁극적인 목표는 복지대상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안심하며 지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대상자들을 위해 직접 찾아다니며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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