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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동 마을계획단 19일 발대식 가져, 실질적 주민자치 시도

대야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시흥시에서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방식으로 주민자치를 추진한다. 그 시작은 주민스스로 고민하고 계획하는 ‘마을계획단’이다.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9일 다다커뮤니티센터에서 주민들과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정한 주민자치의 시작을 알리는 마을계획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마을계획단은 ‘우리 마을에 필요한 일들을 함께 공유하고 계획을 만들어 실천하는 주민모임’으로 이번에 지원한 70여명의 주민들은 마을계획단의 단원으로서 환경개선, 마을경제, 육아교육, 복지문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마을의 문제를 파악하고 직접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조사하여 대야동 마을 특색에 맞는 마을의제를 발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안승철 센터장은 “이번 마을계획단 발대식을 계기로 우리 동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정한 주민자치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마을 일에 대해 언제든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겠다”고 마을계획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마을계획단의 총괄적인 운영을 담당하는 박종식 단장은 “마을계획단 활동이야말로 우리 마을 주민들이 대야동의 진정한 주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으로 생각한다”며, “대야동만의 마을계획을 만들고 대야동 주민총회가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마을계획단 활동에 열의를 가지고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마을계획단원들은 오는 8월말까지 1차 주민의견조사, 10월 중 2차 주민의견조사, 그리고 그 결과를 토대로 11월 중 마을의제를 결정하여 오는 12월에 개최되는 대야동 주민총회에서 마을의제를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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