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센터 정치적 논리로 남양주에 밀렸다"
"문예회관 시청자미디어센터 빼고 원점에서 다시 출발"
[영상=7월23일 오후, 시흥시의회운영위원회 주요업무보고. 복지문화국 문예회관 건]
2021년 완공 목표로 진행되던 시흥시 문예회관 배곧신도시 ‘아주특별한공연장’이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상황이 되면서 시의회에서는 그럴 거면 장소부터 다시 재검토하라는 의견이 나왔다.
7월 23일 오후 4시가 넘은 시각,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진행된 문화예술과 주요업무 보고에서 우종설 시흥시청 문화예술과장은 “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유치하려던 배곧신도시 문예회관(아주특별한공연장)이 정치적인 논리로 지난 1월 31일날 행정자치부 타당성 검토에서 재검토심의가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시흥시의회 이복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시청자미디어센터 사업이 날아가고 다시 문예회관 사업이 원점으로 돌아와 건립을 다시 추진해야 한다면, 일단 접근성을 봐야 한다”며 “지하철이 개통된 만큼 시청과 장현지구 중심으로 부지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용수 의원(자유한국당)은 “배곧의 아주특별한공연장 규모도 검토하고, 시청 주변의 시흥시 문예회관도 검토하면서 두 가지 중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홍원상 의원(자유한국당)은 “억장이 무너진다. 용역 비용까지 다 들여서 사업 진행해 놓고 다시 원점이라면 이건 누가 책임져야 하는 것이냐, 전 경영자가 책임질 것이냐, 담당국장이 책임질 것이냐”며 한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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