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뉴시스
최근 미디어에 자주 나오는 성폭행 사건 때문에 시민들은 불안해하며 자신이 사는 지역에 성범죄자가 얼마나 살고 있는지 많이 궁금해 한다. 그래서인지 몇 개의 지역 주간지에서는 시흥시 성범죄자 현황을 기사화해서 알렸다.
<성범죄자 알림e>사이트(http://www.sexoffender.go.kr)를 통해 알아 본 경기 서부 시흥시 인근 지역 성범죄자 현황을 살펴보면 부천 33명, 안산 27명, 시흥 24명, 광명 18명, 안양 18명, 화성 17명, 군포 10명 순이었다. 그러나 부천시 87만, 안산시 71만 인구 대비로 볼 때 인구 42만의 시흥시 성범죄자 분포 현황은 경기 서부 인근 7시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성범죄자알림e 사이트 화면 캡쳐
시흥시 관내에서 성범죄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동은 정왕동이었으며 전체 24명 중 18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었고, 그 밖의 월곶동, 조남동, 매화동, 과림동, 신천동, 대야동에서 각각 1명 씩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시민들은 화학적 거세 등 처벌 강화를 대책으로 주장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범인은 자신이 잡히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범죄를 저지르기 때문에 처벌을 강화한다고 범죄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일각에서는 성욕은 뇌의 반응인 만큼 물리적인 처벌은 실효성이 없다고 말하며 성에 대해 폐쇄적인 한국 사회가 오히려 성범죄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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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12. 09. 03 제보: srd20@daum.net, 트위터, 페이스북: Rdo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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