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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시민저널

시흥소셜미디어 1기 졸업과제 발표 시간 가져..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시흥 소셜미디어 활용하기 수업이 11월 14일 9.5강 졸업과제 발표 시간을 가지며 1기 수업과정을 마쳤습니다. 시흥소셜미디어(이하 소미) 졸업 과제는 그동안 실습한 내용으로 각자가 선호하는 미디어를 선택해 콘텐츠 제작기획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것이었는데요. 이 기획서는 평가를 통해 일정한 기준이 되어야 졸업을 하게 됩니다. 

이번 1기 졸업과제는 전체 9명이 4팀으로 나뉘어 발표를 했습니다. 능곡동팀은 ‘함께 키우는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육아품앗이 필요성을 강조한 영상 기획안을 발표했습니다. 발표를 한 여현주 씨는 예전엔 준비 없이 바로 영상을 만들었는데 미리 기획서를 작성해 보니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이 눈에 보여 좋은 방법을 알게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좀더 고급 영상편집 기술을 배워 더 많은 주제를 다뤄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라디오 방송을 주제로 한 우정사이(우리 동네 정왕동 사는 이야기)팀은 오프닝부터 선곡, 꽁트까지 구성한 라디오방송 기획 안을 발표했습니다. 팀원들끼리 밤늦게 방송 스크립트를 논의하고 작성하다 보니 끈끈한 팀워크도 생겼다고 하는군요. 

대야동의 박상희 씨는 공원모니터링 사업 경험을 토대로 시흥시에 있는 공원의 문제점을 취재하고 개선점을 고민하는 리포트 형식의 영상 기획물을 발표했습니다. 정왕동의 배은주 씨는 자신의 시아버지의 인생을 그려내는 영상을 기획했습니다. 배 씨는 이 영상 기획물을 만들기 위해 3일 전에 미리 시댁에 내려가 바쁜 시댁 일을 거들고 시부모님의 여유 시간을 만들어 인터뷰를 촬영했다고 하네요. 또한 가족들의 인터뷰와 가족사가 담겨 있는 사진 자료들을 준비하고 나레이션을 작성해 가족 다큐 형식의 영상을 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날 발표한 기획서들은 1기 졸업 후 동아리 활동을 하기 위한 콘텐츠 제작 스크립트로 활용되어질 예정이라고 하네요. 


소미 1기 과정은 시흥여성친화도시사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동아리 활동으로 이어질 계획입니다. 소미 2기 과정은 내년 1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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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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