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해 거리 곳곳을 누비며 시흥을 뜨겁게 달궜던 거리오디션 방식의 문화공연, 「릴레이 공감(共感)」시즌2가 올해 여름 또다시 시민들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시는 지방정부 최초로 오디션 방식을 접목한 거리문화 공연「릴레이공감(共感)」을 지난 2013년 선보인 바 있으며, 당시 전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분야 152개 팀이 접수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서류심사와 1차 예선을 통과한 팀들이 삼미시장, 오이도 빨간등대, 은행택지 문화의 거리, 월곶광장, 옥구공원 등에서 공개오디션을 벌여 시민소통과 공감이 어우러지는 문화예술의 장이 펼쳐졌으며, 최종 15팀이 시흥시 홍보대사로 선발됐다.
2014「릴레이공감(共感)」시즌2 참가자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8월 19일까지며, 개인, 동호회, 직장인, 지역예술 단체 등 끼와 열정이 넘치는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보컬, 밴드 등 뮤지션 분야, 비보이, 현대무용, 전통무용 등 댄스 분야, 마임, 마술 등의 시각예술 분야, 그밖에 거리공연이 가능한 모든 문화예술 분야 활동가들을 모집한다. 서류심사와 사전예선을 거쳐 예선 출전팀을 선발한 후, 시흥시 곳곳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공개오디션을 벌여 최종 10개 팀을 선발해 시흥시문화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2014「릴레이공감(共感)」시즌2는 전문가로 구성된 릴레이공감 실행위원회와 시흥아카데미「릴레이공감학교」를 통해 양성된 시민 전문가가 함께 기획·운영해, 시민 참여가 더욱 확대될 걸로 기대된다.
시흥아카데미「릴레이공감학교」는 ‘릴레이공감’ 프로그램 운영과정에 청소년과 시민을 참여시켜 시민 공감·참여를 확대하고, 시흥의 문화 콘텐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릴레이공감학교」는 오는 21일 시흥시청에서 개강을 시작으로 문화콘텐츠의 기획과 연출, 엔터테인먼트의 이해, 브랜드 마케팅 등 총 6회의 강의로 구성된다.
오는 15일까지 문화콘텐츠 기획에 관심이 있거나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중·고등학생 및 시민들의 신청을 받으며, 수료생들에게는 공식적인 릴레이공감 서포터즈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 희망자는 시흥시 홈페이지(‘고시․공고’ 번호9985)에서 서식을 다운로드 후 이메일(siheung100th@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100년팀 (031-310-3016~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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