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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홍보

2023 ‘삼삼오오 문화동네 3기’ 운영 시작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삼삼오오 문화동네’ 3기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 차에 접어든 ‘삼삼오오 문화동네’는 시흥시민이 집과 가까운 공간에서 다양한 유형의 문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그간 독립서점카페빵집 등 13개소가 넘는 지역의 민간 공간 운영자와 전문 멘토행정이 협력해 주민특화 문화 모임을 공동 개발했다.

 

 

시는 민간 공간이 시민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실현할 수 있는 ‘시민 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특히 올해는 사업의 규모를 확대해 정기적인 소통 모임뿐만 아니라단기적인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지원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촉진할 계획이다또한우수 활동 공간에는 활동비를 추가 지원해 소모임의 선한 영향력이 동 권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올해 ‘삼삼오오 문화동네 3기’는 공방요가원극단 연습실도서관 등 14개소에서 진행한다사업에 참여하는 민간 공간 운영자들이 자신의 공간을 방문하는 주요 방문객층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문화 활동을 기획해 기대를 모은다임산부를 위한 예술 태교청년들의 영화모임직장인 글쓰기 모임육아맘 퍼스널 브랜딩 모임청년ㆍ청소년 거리공연(버스킹모임 등이 마련돼 있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했던 능곡동의 한 시민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멘토와 모임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당시 능곡동에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대화를 나눌 이웃이 적었는데부담 없이 공통의 관심사를 지닌 이웃을 알게 돼 일상의 새로운 활력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삼삼오오 문화동네 3기’는 오는 11월까지 공간별로 자체 진행하므로 모임의 운영 일정은 공간별로 다르다참가 신청은 각 민간 공간 운영자가 공지한 채널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소정의 참가비가 있다모임에 대한 세부 내용은 시흥문화예술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기타 문의는 시흥시청 문화예술과(031-310-6269)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문화 기반이 부족한 지역 내 활동 인력과 장소를 발굴함으로써 문화예술 접근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접점을 형성하고지속 가능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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