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추경예산 670억 원을 긴급 편성했다.
시는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 자영업자, 임시직 근로자들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으로 1인당 100만 원(지역화폐)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1)매출액이 작년 기준 3억 원 이하이고, 전년 3월 대비 20% 이상 감소한 소상공인과 2)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시민 중에서 코로나 여파로 일시적으로 소득이 감소한 시간강사, 시간제 근로자, 대리기사 등 임시직 근로자이다.
또한 위기 상황에 따른 긴급복지 지원사업으로 13억 원을 편성해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위기가정(1,400명)에 123만 원을 지원하고, 일자리드림 사업에 총 25억 원을 투입헤 700여 명의 공공형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에 31억 원을 편성하며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준다는 목표다.
더불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력 마케팅 사업으로 개소 당 1억 원 이내 지원 △시흥화폐 시루 1,100억 원 확대 발행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2%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보전 3% 지원 등도 확대 추진한다.
시흥시는 코로나19로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시민과 취약계층 지원도 확대한다. 저소득 가구에 최대 60만 원을 지급하는 한시적 생활 지원을 통해 9,833가구에 총 59억 원을 지원하고, 버스 종사자의 고용안정을 위해서 16억 원을 투입해 비수익 노선에 대한 운영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생계지원을 위해서는 어르신 무료급식 대체식 전환 및 배달을 지원하고, 어린이집 300개소를 대상으로 개소 당 130만 원의 한시적 운영비를 지원한다.
신청방법
이외에 코로나19 긴급 대응을 위해 선별진료소 예산지원 및 방역물품 구매, 음압 특수구급차 구매 등에 13억 원을 지원하며, 전 직원의 자율적인 성금 모금 활동 등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이번에 제출한 긴급 추경 예산안은 오는 4월 1일 제274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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