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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신종 코로나 감염 확진자 밀접 접촉인 자가격리

시흥시민 2명(20대, 3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해당 시민들을 자가격리하고, 방역 대책마련에 나섰다. 

 

3일 임병택 시흥시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책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3일(월) 임병택 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시 밀접 접촉자 2명은 12번째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라며, “ 그 중 한 명은 KTX 동승자이고 다른 한 명은 인천공항 검역소 직원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명의 밀접 접촉자 외에도 시흥시에 거주하고 있는 일가족 3명이 지난달 25일 14번째 확진자(12번째 확진자의 배우자)와 자가용을 함께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14번 확진자는 증상이 29일부터 발현돼 현재 해당 일가족 3명은 일반 관리대상으로 분류된 상태이다. 이들 일가족 3명 중 1명은 관내 어린이집을 등원 중인 유아였으며, 현재 해당 어린이집은 1주일간 휴원하기로 결정했다.

 

임 시장은 "시흥시에는 지금까지 총 11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가 있었고, 11명 모두 음성 판정 후 현재는 격리해제 된 상황"이며, "자발적인 의심 신고를 통한 능동감시 대상자는 총 8명으로, 이 중 3명은 음성 판정 이후 현재는 감시 해제돼 나머지 5명은 자가격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격리 조치된 해당 시민들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1일 2회 방문 및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늘부터 시흥시 관내 모든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방문자 대상으로 발열 검사와 출입국 상담을 진행한다. 시민들이 많이 왕래하는 대형 공공체육시설인 시흥시 실내체육관과 정왕 어울림 체육센터는 소독 및 방역을 실시하며 오는 9일까지 휴관 조치했다. 다른 공공체육시설은 상황을 지켜보며 휴관조치를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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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시민저널리즘 - 시흥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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