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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악취, 시화공단보다 남동공단 영향 커

시흥시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악취 보도와 관련해 악취의 발원이 시화공단이라고 추정하는 것은 근거 없는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시에서는 20188월부터 10월까지 바람 방향 등 기상여건을 확인했다. 그 결과 남-남서풍 계열로 시화공단에서 영향을 줄 수는 있으나 합동점검 시 확인한 소규모 공장의 플라스틱 타는 냄새가 송도국제도시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의 악취는 아니었으며, 오히려 송도와 더 인접한 남동공단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더욱이 같은 시기 정왕동 및 배곧신도시 플라스틱 타는 냄새 악취 민원은 총 11건으로 시흥지역 내 민원 정도의 악취 강도에 대한 민원이었다. 풍향상 송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여건은 2건에 불과했다.


또한 유비무환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의 악취를 측정한 결과, 배곧신도시 롯데마트 기준 악취강도는 1~2.5정도로 공단 악취가 배곧신도시 및 송도에 영향을 줄 정도의 악취 강도는 아니었음을 확인했다.


시흥시와 연수구가 지난 달 24일과 26, 시흥시 관내 업체 3개소를 합동 점검한 결과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작업장 부지경계선에서 2도 정도의 플라스틱 냄새가 감지됐으나 송도국제도시까지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시 관계자는 시화공단과 송도는 바다를 경계로 5~10km 떨어져 있다기상여건에 따라 악취의 발생과 소멸은 불규칙적일 뿐 아니라 플라스틱 타는 냄새는 대량의 고농도 악취가 아니면 5km 이상 이동·확산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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