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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홍보

엄마품 멘토링 3기 발대식 열려

'사)더불어함께' 는 6월 29일 오전 11시, 시흥여성비전센터 3층에서 ‘엄마품 멘토링 3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22시간 동안 엄마품 멘토링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생 15명과 올해 멘토링 참여기관인 군서초등학교 이영수 교장을 비롯해 초등학교 교육복지사들, 교육을 진행하였던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팀, 지역아동센터, 엄마품 멘토링 강사단 1기, 2기 등 40여명이 참석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었다. 

선배들의 활동 사례 나눔 시간에는 2016년부터 활동했던 홍준수(엄마품 1기) 멘토가 “아이들을 만나면 오히려 내가 행복진다”며 3기 멘토들을 응원하겠다고 밝혔고, 2기 이윤행 멘토는 “멘티의 상황이 어렵기는 하지만 불쌍한 아이들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소중한 존재로 봐 주기를 부탁한다”며 활동사례를 전했다. 

3년간 엄마품 멘토링에 참여기관으로 활동했던 윤석창(대야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엄마품 멘토링은 센터에서 “가장 하기 어려운 아동 개별서비스에 손을 보태고 있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좀 더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시연(군자초) 교육복지사는 멘토링에 참여하는 아이의 사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따뜻한 엄마의 ‘품’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노용수(다선거구, 자유한국당)의원이 ‘멘티의 환경문제’에 대해 질문하자 한미숙(능곡초) 교육복지사는 “아이들의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환경적 문제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환경개선이 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아이들의 개별적 필요에 엄마품 멘토링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답하자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3기 멘토링 교육에 참여한 수강자는 시흥 온 지 5개월 된 주부부터 19년차 시흥지기, 평생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하고 정년을 맞은 유치원 원장님까지 다양한 분야에 사람들이 참여하였고, 참여 동기를 묻자 “한 아이의 엄마로서 사례를 들으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 도움이 된다면 힘껏 돕겠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19년차 시흥주민으로 이제 사회적 엄마가 되어보고 싶어서”, “부담감은 크지만 나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 번 해 보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고혜자 본부장(새일본부)은 “앞으로도 계속해야할 의무감이 생겼다”며 워크샵을 통해서 방안을 찾아보자고 했고, 사단법인 더불어 함께 정경대표는 “한 아이의 건강한 성장은 더불어 함께 해야 가능하다. 지속가능한 방안 마련을 위해 더욱 집중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 3기 엄마품 멘토단의 ‘헝겊원숭이들의 약속’ 선언으로 간담회를 마치고 발대식을 진행했다. 오늘 수료한 15명의 3기 멘토강사단은 7월 간담회, 아이들이 소속되어 있는 배움터 견학, 아이들의 생활환경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8월부터 멘토링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엄마품 멘토링은 어른 없는 사회에 좋은 어른되기 라는 슬로건으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3년차 진행되는 사업이다. 


‘한 아이’의 성장을 지원하는 1대 1 개별 서비스로 지난 25일부터 29일 엄마품멘토링 강사과정이 진행되었다. 교육내용으로는 엄마품 멘토링의 정체성, ‘한 아이’의 사례를 중심으로 ‘온 마을’의 역할과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나는 어떤 어른인가?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돌봄’에 대한 가치와 실현을 위한 방법들에 대한 강의로 진행되었다. 


엄마품멘토링은 삼성꿈장학재단 후원, 사)더불어함께가 주최하고 시흥아동청소년지원네트워크와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가 공동주관하여 진행하는 사업이다.


사단법인 더불어 함께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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