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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걸으면 나도 모델, '시니어 모델과 함께 걸어요'

함께 일을 만들고 즐긴다’와  ‘잘 먹고 잘 보고 잘 놀자’라는 기치를 갖고 있는 ‘스타인 시니어 모델 클럽’ 모델들이 시흥에 왔다

 

시니어 모델로 정상에 있는 그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전국의 명소를 다니며 런웨이 문화를 전파하는데 첫 번째 선택한 도시가 시흥시다일명 ‘6인의 멋총사’라고 불리는 시니어 모델들은 일반 시흥시민과 함께 걷기 위해 지난 4월 24일 오이도 덕섬에서 1차 만남을 가졌다. 이후 월곶도시농업텃밭으로 이동텃밭 사이를 런웨이 하였다.

 

배곧 한울공원 해수풀장에서 찍은 단체사진

 

‘우리 함께 걸어요’는 지난 5월 22일(수) 오후 2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배곧 한울공원 해수풀장에서 진행됐으며 시니어 전문모델 6시흥시민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색적인 런웨이를 연출했다

 

사진(좌) 시니어 모델, 김옥현 씨, (중) 리송 씨, (우) 시흥시민 손주양 씨.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리허설을 포함한 런웨이는 전문모델팀전문모델팀과 시민팀이 함께시민팀의 순서로 1차 진행됐고전문모델팀의 코디로 본격적인 패션쇼가 펼쳐졌다본 행사에 앞서 전문모델팀은 사전 워킹으로 동선을 체크하고 시민들에게 워킹과 포즈의 기본을 일대일로 가르쳐 주며 단체사진을 비롯해 개인 무빙 촬영에 이르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흥의 시니어 모델 박균선(정왕2, 62)씨는 “시니어 모델로 유명한 김옥현 모델이나 리송 모델을 처음 봤을 때 나이와 상관없이 멋지게 무대 위에 서는 모습을 보고 반했다나이 들어 우리가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될 때 조금이라도 시흥시민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고 싶었다.”라며 “참여한 시민들이 즐거운 추억 하나 가져갔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행사 주관자 리송 모델(청담동, 74)은 시니어 모델이 주는 의미에 대해 “나이 칠십에 시작했다살아온 여정을 뒤로하고 각자가 주인공이 되어 새로운 나로 태어난다는 것은 멋진 일이다처음 한걸음에 진정한 즐거움을 찾게 된다면 나이는 문제없다고 생각한다시니어라는 틀에 갇히지 말고 그냥 걸으면 된다.”라고 강조하며 “순수하게 즐거움을 찾아가는 모임인 ‘스타인 시니어 모델 클럽’은 언제든 요청이 오면 어디든 갈 것”이라고 답했다.

 

시민 참여자 박은서(장곡동, 50)씨는 “나도 모르는 나의 모습을 전문 모델들의 코디로 전혀 다른 나를 발견하는 게 신기했고어색했지만 또 다른 경험이 되어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월곶 텃밭에서 시민들과 런웨이 모습

 

한편 리송 모델은 지난 2023경기에코뮤지엄 ‘에코-페스타 in 시흥’에서 섹션‘백발 한가닥어미의 품에서 털어내다’ 특별강연을 통해 시흥시민과 만난 바 있다.

 

시민저널. 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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