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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홍보

102주년 어린이날, 정왕본동 '우주별놀이터' 열려

 

 

어린이날 102주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주말 동안 각종 어린이날 행사가 열렸다. 지난 4일에는 정왕본동 소재 큰솔공원에서 이색적인 어린이날 행사가 시선을 끌었다. 다문화인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지역의 특성상 참여 어린이들 대부분이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었다. 이 행사에는 학부모, 노인 할 것 없이 모든 세대가 고르게 참여했다.

 

 

큰솔공원 내에 있는 초록우산 다어울림센터에서 주관한 행사에는 4개의 협력 기관이 팝업놀이터를 진행하며 협약식도 겸했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팝업놀이터 행사를 협력·수행하면서 아동의 권리를 증진하는데 목적을 둔 초록우산 시흥다어울림 아동센터(박원규)를 비롯해 푸른지역아동센터(정경)·아이품은마을(김시우)·군서초학부모회(허금선)·아이누리지역아동센터(백명자) 등의 업무 협약식이었다.

 

 

박원규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하루만큼은 즐겁고 신나게 놀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놀이를 준비한 각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단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우리들은 주인공 특별해’ 라는 뜻을 가진 ‘우주별놀이터’ 팝업놀이터는 대한민국 어린이 대상 투표, 나무썰매, 해먹체험, 천막만들기, 지구를 살리는 새활용, 미니체육대회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와 공원의 지형지물을 이용한 다양한 놀이기구들로 구성되었다.

 

놀이에 참여한 A양(군서초 1)은 서툰 한국말로 “너무 재미있어요. 처음 해보는 놀이도 있고요. 매일매일 어린이날이었으면 좋겠어요.”라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이 행사를 위해 위 협력 기관 외 미미봉사회, 옥구봉사회, 정왕종합사회복지관, 시흥학습동아리연합회 등 단체가 참여했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정죽지구대에서 안전지킴이 봉사가 이루어졌다.

 

시민저널. 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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