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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화호 30주년 앞두고 옥구천ㆍ군자천 복원사업 추진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옥구천군자천의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 2024년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주민친화형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공모해 시ㆍ군의 경쟁 평가를 통해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총사업비 290억 원 중 50퍼센트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옥구천과 군자천의 중류부 각 2.8킬로미터다기존에 생태하천으로 조성 완료된 상류부 시흥스마트허브 내 주거지 1.1킬로미터 구간과 하류부 시흥MTV 개발사업으로 조성된 구간 외 중류부를 생태하천으로 복원 연결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호안 정비수질개선을 위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생물서식지 조성다양한 수생식물 식재산책로 개선안전 차단시설 설치 등이다.

 

내년에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거쳐 3년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정왕동과 거북섬동시화호를 녹지와 생태하천 축으로 연결해 옥구천군자천 전체가 단절된 구간 없이 시민들의 친수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공단지역의 오염 불명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고상류에서는 하천유지용수로 1일 1만 톤의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상황에서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옥구천군자천이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생태하천과 하천시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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