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역홍보

월곶항·오이도항, 수도권 거점 어항으로 조성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월곶항 국가어항’과 ‘오이도 지방어항’ 중점 개발을 통한 ‘K-골든코스트’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K-골든코스트는 월곶에서 시화MTV 거북섬까지 이어지는 15km 해안에 레저와 관광문화의료첨단산업 등이 집약된 미래 먹거리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시는 주요 거점인 월곶항과 오이도항에 어항시설 등을 확충해 다변화된 어항 미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월곶항

먼저 K-골든코스트의 시작점인 월곶항 국가어항은 총 사업비 749억 원 중 국비 311억 원을 투입(소래포구항 340공통 97)해 기존 어항기능을 강화하고관광 어항의 역할을 확충한다현재 월곶항은 항내 퇴적물 심화로 어업 활동이 만조 시 하루 4시간만 가능하고접안시설이 부족해 선착장 기능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월곶 국가어항 개발사업 계획안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박 접안 시설과 호안시설물양장 등을 조성하고어선의 입출항이 원활하도록 준설할 계획이다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포함한 공사업체 선정을 위해 턴키식(Turn key)입찰 공고가 진행 중이며오는 11월 착공, 2024년 조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이도항

오이도항 역시 지난해 2월 지방어항으로 지정·고시되면서 지속가능한 도시어촌의 토대를 마련 중이다‘지방어항 개발사업’과 ‘어촌뉴딜 300사업’을 추진하며 신성장 동력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오이도항 지방어항 개발사업’은 월곶항 국가어항 사업처럼 오이도항에 준설과 매립물양장 조성 등을 시행한다어항기능 정비와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어민 소득을 증대하고해양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7년까지 도비 121억 원을 포함한 152억 원이 투입되며내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3년 착공, 2025년 조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오이도 어촌뉴딜 기본 계획

더불어 오이도 선착장에는 수산물 직매장을 재설치하고배다리 선착장에는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오이도항 정비사업으로 원활한 수산물 유통과 지역 상권 활성화도 도모한다.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사업’은 어항의 현대화를 통한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9년 12월 오이도항이 이 사업에 선정됐다.

 

오는 2022년까지 국비 63억 원을 포함한 91억 원을 지원해 자연재해를 고려한 안전시설 설치공동작업장 및 어구보관장 설치오이도항 제방정비 등으로 어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또한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경관시설 개선 등을 통해 더욱더 편안하고 쾌적한 오이도항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기본계획 용역 착수와 지역협의체 운영전문가 현장 자문 등을 거쳤고, 10월까지 실시설계 완료 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2년 6월 준공이 목표다.

 

축수산과 해양기반시설팀

 

Copyleft@ 콘텐츠는 알권리 충족을 위해 개방된 글이며, 출처를 밝힌 인용과 공유가 가능합니다. 반론이나 정정, 보충취재를 원하시면 메일(srd20@daum.net)로 의견주세요.

마이크로시민저널리즘 - 시흥미디어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