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SMD EDITOR
SMD는 미디어에 대한 올바른 해석과 방향을 선도하기 위해 교육과 비평을 주 활동으로 합니다. 시민 자신들이 주체적으로 미디어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마이크로저널리즘 실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Recent Comment

'미디어스캐닝'에 해당되는 글 2

  1. 2017.03.29 미디어스캐닝-170329
  2. 2016.11.16 미디어스캐닝-161116

'짓'이라는 명사의 활용


시흥저널의 ‘1면 사진 크기는 가로10cm x 세로6.5cm를 지켜야 한다’라는 원칙이 있는 것인가? 3월 22일자 제245회 임시회가 열리는 사진이 1면에 실렸으나 사진 설명을 보고서야 의도를 알았다. 사진 설명에 사용된 단어도 불편했다. 

[사진]=시흥저널 1면

“중략... 김윤식 시장은 내용을 경청하기는 커녕 부시장과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딴 짓(?)을 하고 있다”. ‘짓’이라는 표현은 날갯짓처럼 좋은 표현에도 쓰이지만 주로 ‘몹쓸 짓’, ‘싸가지 없는 짓’, ‘미운 짓’ 등 부정적이거나 경망스러운 행동에 사용되는 명사다. 감정을 담아 낸 것처럼 보여 적절해 보이지 않았다. 


트램사업, 조정식 국회의원 법안 마련해 협의할 것


시흥뉴스라인에서 다룬 스마트허브 트램은 정왕동, 오이도, 배곧, 공단까지 유용한 대중교통이 될텐데 이런 기사는 지역주민들에게 정보를 공유해서 관심을 갖게 할 필요가 있다. 아쉬운 것은, 이 사업이 조정식 의원의 공약이라는 점이다. 기사를 보면,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본부가 시흥안산스마트허브 광역교통인프라 확충방안 가운데 하나로 신교통수단(트램)을 신설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에게 협조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조정식 의원이 주도적으로 산단에 사업 추진을 한 것이 아니라 반대로 산단이 조 의원에게 협조요청을 했다는 점이 아쉽다. 다만, 조 의원은 “트램을 설치할 수 있는 법안이 없어 2016년 도시철도 및 철도안전, 도로안전법 등 이른바 트램 3법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국도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한국철도기술연구원]

역시나 이 기사에서도 아쉬운 건 관련사진이다. 사진 크기가 작고 내용과 노선이 보이지 않아 기사와 관련된 정보 하나를 읽어 낼 수가 없다. 사진이 없는 것보다 더 나쁜 예가 되었다. 트램(tram)이란 노면전차를 말하는 것으로, 길바닥에 궤도를 따라 운행되는 전기차량이다.  


새로운 사업이나 정책은 표면적으로 보도하는 것이 아니라 설명을 해주어야 한다


다문화국제혁신학교로 시흥에서 군서초, 시화초교가 선정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선정된 학교는 향후 4년간 교육과정 편성, 운영의 자율성과 교원초빙의 자율권이 주어지며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한다. 기사를 읽으면서 ‘교육과정 편성, 운영의 자율성과 교원초빙의 자율권’이란 표현은 크고 추상적이어서 한 번에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와 표현이다. 기사는 좀 더 쉽게 설명해 줄 필요가 있다. ‘다문화국제혁신학교’가 다문화사회를 대비한 미래지향적 교육체제라는 내용이 기사 안에 자세히 담겨졌으면 좋겠다. 


지면은 인터넷보다 더 정교해야, 문장의 시제 하나로 신뢰를 잃을 수 있다


계속 언급되고 있는 것은, 시나 공공기관에서 발송되는 보도자료를 필터링, 또는 교정 없이 신문에 그대로 올리는 경우다. 한 신문은 신문발행이 27일인데도 3월 20일자 기사를 (3월 21일, 북부청사) “워크숍을 실시한다”라고 현재시제로 표기했다. 독자의 입장에서 기사를 읽는다고 생각했다면 “워크숍을 실시했다”라고 과거시제로 수정했어야 했다. 이런 작은 문장오류 하나가 그 신문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게 된다는 걸 인식해야 한다.


동네 어르신 잔소리 같은 사설 읽힐까..


시흥자치신문은 지역신문 중 발행 지면이 가장 많다. 하지만 읽을 기사는 가장 적다. 또한 사설은 동네 어르신의 잔소리 같다. 당연한 이야기를 반복해서 한다. ‘건널목은 파란불일 때 건너야 하고, 항상 주위를 살피며 건너야 한다.’식이다. 신문에 사설이나 논평을 읽는 독자는 화장실에 걸려 있을 법한 무미건조한 잔소리보다 시원한 비판과 통찰을 읽고 싶어 한다. 


다양한 목소리 전하려는 노력 돋보여

[사진]=주간시흥 4면

주간시흥의 4면 특집호는 현 의회 상황에 대해서 여러 사람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전했다는 점에서 기획의도를 높게 평가하고 싶다. 하지만 내용면에서 특별할 것이 없다는 점이 아쉽다. 


시의장 보궐선거? 절차상 문제가 없는 건가요? 누가 답 좀...


시의장 보궐선거가 새로운 이슈로 떠 올랐다. 진행과정에 법적인 절차에 문제는 없는 것인지 관심이 필요하다. 현재, 김영철 의장은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한 상태다. 판결이 나와야 되는 상황인데 이 상태에서 보궐선거 절차가 정당한 것인가에 대한 해설이 필요하다.  


모계가정(?) 지자체 중 시흥시가 가장 많아


2007년 헌법재판소가 호주제 위헌 결정을 내리고 2008년 ‘가족관계 등록 등에 관한 법률(가족법)’이 시행되면서 어머니 성씨를 따를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합법적인 근거가 마련되자 요즘 아이의 성과 본을 어머니에게 올리는 경우가 많아졌다. 조선일보(3월 23일자)는 아이가 어머니의 성과 본을 따라 출생신고한 조사 기초 단체 중에서 시흥시가 49번으로 가장 높다고 보도했다. 그 이유는 뭘까. 혹시 여성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많아서? 


배곧 상가, 오피스텔 물량 빠지나


3월 24일자 연합뉴스는 ‘서울대캠퍼스 무산될까 배곧신도시 주민들 불안’하다는 기사를 실으며, 배곧의 일부 상가나 오피스텔 수분양자들이 웃돈을 받지 않거나 금전적인 손해까지 보면서 팔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스캐닝'은 독자가 지역뉴스를 소비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해 지역사회의 의제설정과 공론장 형성을 위해 작성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스캐닝은 기사를 소비하는 독자들이 기사를 읽고 평하는 결과물입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언론 보도에 대해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메일 주소로 연락 주십시오>

SMD 미디어스캐닝 모습


Copyleft본 콘텐츠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

편집은 허용하지 않으며 출처를 밝힌 공유는 가능합니다. 

반론이나 정정, 보충취재를 원하시면 메일로 의견주세요. 

srd20@daum.net

'미디어스캐닝 및 비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디어스캐닝-170419  (0) 2017.04.19
미디어스캐닝-170405  (0) 2017.04.05
미디어스캐닝-170329  (0) 2017.03.29
미디어스캐닝-161116  (0) 2016.11.16
미디어스캐닝-161102  (0) 2016.11.02
미디어스캐닝-161026  (0) 2016.10.26
posted by SMD EDITOR

“시흥시 성범죄자 현재 51명, 정왕동 33명 중 대부분 본동, 정왕1동에 몰려 있어”


시흥자치신문 1면(제731호)

시흥자치신문이 2016년 현재 시흥시 성범죄자 수가 51명이라고 밝혔다(16.11.11 제731호). 2012년 26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두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지역별로 살펴 보면 정왕동이 33명, 신천동 7명, 대야동 2명, 과림동 1명, 매화동 2명, 도창동 1명, 능곡동 2명, 은행동 1명이었다.

이 조사는 법무부와 여성가족부 ‘성범죄자 알림e'사이트(www.sexoffender.go.kr)에서 집계된 수치다. 한편, 전국적으로 신상이 공개된 성범죄자의 총 인원수 4,407명, 서울 734명, 경기도 1,028명, 경기도 내 1위 수원시 96명, 부천 89명, 안산 68명, 의정부 65명, 시흥시 51명 순이다.


⊙comment: 신문을 읽고, 인터넷 사이트 확인한 결과, 정왕동 33명 중, 학교 반경 1km 기준으로 군서초를 기준으로 18명, 군서중 기준으로는 24명, 시화공고 20명, 군서고 21명, 시화중 21명, 시화초 20명, 생금초 12명, 정왕중학교 13명, 서해고 1명이었고, 함현고와 배곧초중고 주변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정왕동에 나타난 33명의 성범죄자들은 대부분 주택 주변의 본동, 1동일 것이란 추측이다. 이 수치는 중복 수치이며, 아동청소년 성범죄자에 대한 내용이다.


“검찰, 김윤식 시장 벌금 200만원 구형”


"벌금 구형한 기사에 웃는 얼굴은 좀..."


검찰이 김윤식 시흥시장을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를 위반한 혐의로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또한 언론들은 함께 기소된 우모 시흥시 담당관에 대해서도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YTN을 포함한 중앙언론과 중부일보, 경기일보 등 11.7) .

김 시장은 지난 해 12월 15일 시흥시가 주최한 시민학습 동아리 우수사업 경진대회에서 8개 팀에게 현금 천 만원을 제공해 선거법에서 금지하는 지자체 예산 기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시의회 심의를 거친 예산을 집행했다며 선거를 의식한 기부행위가 아니라고 반박했다고 한다.


⊙comment: 지역신문들의 "김윤식 시장 벌금 구형에 대한 보도"는 두 가지 제목으로 나뉘었다. “벌금 200만원 구형”과 “검찰, 벌금 200만원 구형”이다. 기사 제목은 기사 내용이 압축된 단어로 배열해야 한다. 독자는 제목만 보고도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벌금 200만원 구형’은 주어가 빠져 있어 독자들은 판사의 확정판결로 오인할 수 있다. 반면, 검찰이란 주어를 명시함으로써 현재 재판 중임을 알리고 향후 재판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보다 사실적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종이신문이 인터넷 어뷰징 기사 사이트도 아니고 이젠 제목으로 낚는 시대는 지나지 않았나.


"이번주, 주간시흥신문 대박!"


이번 주 주간시흥은 11주년 기념 특집으로, 1면부터 8면까지 발행인부터 시의회, 각 계층의 사람들이 보내는 축하글 및 응원 메시지가 배치됐다. 1면 발행인을 비롯해서 편집위원장, 자문위원장, 취재국장의 인사글. 2면에는 시장의 축하글부터 국회의원, 시의회의장, 시흥을 지역위원장의 글이다. 3면은 도의원, 시의원의 축하글, 4면에는 ‘주간시흥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타이틀로, 조직 구성도. 5면에는 객원기자의 글, 6,7,8면은 지역의 기관들이나 일반인들의 축하글이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기사는 없다. 스캐닝 하던 중 한 위원은 당황스럽다는 의견을 냈고, 다른 위원은 ‘대박’이란 의견을 남겼다. 기사를 역피라미드로 쓰는 여러 이유 중에 '지면의 한계'를 든다. 이번주 주간시흥은 매우 풍족한 지면을 활용했지만 정보 하나 없는 신문이 되었다.


“건강도시추진본부 다시 보건소로”


4월에 출범한 ‘건강도시추진본부’가 간판을 내려야 할 상황이 벌어졌다. 행정자치부와 경기도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과 보건소 명칭을 변경하는 것 자체가 법 위반이라는 유권해석을 하며 다시금 조직 개편을 지시했기 때문이다. 건강도시추진본부는 건강도시지원과, 보건소, 보건지소, 체육진흥과, 위생과 등 5개 부서 15개 팀으로 구성한 시흥시 신설기구였다. 시는 향후 건강도시추진본부를 보건소로, 본부 아래 보건소를 보건정책과로 변경하고 건강도시과 등을 신설, 조직 개편을 하기로 했다(기호일보가 11.3).



<'미디어스캐닝'은 독자가 지역뉴스를 소비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해 지역사회의 의제설정과 공론장 형성을 위해 작성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스캐닝은 기사를 소비하는 독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언론 보도에 대해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메일 주소로 보내 주십시오>


Copyleft본 콘텐츠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

편집은 허용하지 않으며 출처를 밝힌 공유는 가능합니다. 

반론이나 정정, 보충취재를 원하시면 메일로 의견주세요. 

srd20@daum.net


'미디어스캐닝 및 비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디어스캐닝-170405  (0) 2017.04.05
미디어스캐닝-170329  (0) 2017.03.29
미디어스캐닝-161116  (0) 2016.11.16
미디어스캐닝-161102  (0) 2016.11.02
미디어스캐닝-161026  (0) 2016.10.26
미디어스캐닝-161019  (0) 2016.10.19
posted by SMD EDITOR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