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오이도박물관, 「청소년이 기록하는 우리 동네」 영상 아카이브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개최

시흥오이도박물관은 지난 11월 1일 서해고등학교와 함께 지역 연계 교육의 결실을 나누는 「청소년이 기록하는 우리 동네」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가 운영하는 「2026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해고등학교(교장 선경석) 학생들은 지역 박물관의 역할과 일상을 탐색하는 교육 과정을 거쳐 직접 팀을 구성하고, 영화 주제 선정부터 시놉시스, 시나리오, 콘티 작성에 이르는 전 과정을 주도했다. 그 결과 완성된 두 편의 단편영화 「캠코더」와 「심채」는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메이킹필름과 함께 상영되었으며, 관객과의 대화(GV)를 통해 제작 과정의 고민과 작품에 담긴 의미를 지역주민들과 깊이 나누었다.
특히 오는 11월 15일까지 시흥오이도박물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영상 아카이브 전시는 완성된 영화뿐만 아니라 대본, 콘티, 촬영 사진, 소품 등 창작의 전 과정이 담긴 기록물을 함께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장 마지막에는 ‘당신이 기록하고 싶은 우리 동네는 어디인가요?’라는 참여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일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돌아보고 지역 기록의 주체로서 생각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개막행사는 식전 공연, 수료증 및 표창장 수여, 프로젝트 소개에 이어 두 편의 영화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서해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역을 새로운 시선으로 관찰하고 자신들의 생각을 영화로 표현해 보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학교와 박물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의 일상과 시선이 지역의 소중한 문화적 기록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서해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기록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배움을 나누고 지역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시민저널. 김용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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