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집과 유치원 입소·입학을 준비하는 학부모들의 번거로움이 줄어들 전망이다. 앞으로는 신청 일정을 휴대전화로 미리 안내받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한곳에서 비교·선택하는 것은 물론 각종 증빙서류도 직접 발급받아 제출할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2027학년도 신학기 입소·입학 신청을 앞두고 학부모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관련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어린이집은 아이사랑, 유치원은 처음학교로 등 서로 다른 시스템을 이용해야 해 신청 일정을 따로 확인하고 자녀 정보와 증빙서류를 반복해서 제출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개편은 유보통합포털을 중심으로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학부모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0~5세 영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는 복지멤버십을 통한 휴대전화 알림 서비스로 입소·입학 신청 일정과 기관 정보를 미리 안내받을 수 있다.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필요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해 학부모들이 여유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한눈에 비교하고 원하는 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된다. 유보통합포털(www.childinfo.go.kr)에서 관심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검색한 뒤 ‘찜하기’ 목록에 함께 저장할 수 있으며, 저장한 목록에서 원하는 기관을 선택해 입소·입학을 신청할 수 있다. 기관별로 정보를 따로 찾아보고 관리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각종 증빙서류 제출 절차도 간소화된다. 행정정보 연계를 통해 자녀의 가족 정보를 불러와 신청에 필요한 정보를 원클릭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자격 확인에 필요한 최대 20종의 증빙서류도 직접 발급받아 제출할 필요 없이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확인하고 제출할 수 있게 된다.
2027학년도 신학기 신청을 위한 자녀 등록과 ‘찜하기’ 기능은 오는 10월 28일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본격적인 입소·입학 신청은 11월 2일부터 시작된다. 회원가입은 상시 가능하다.
시민저널. 박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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