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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홍보 및 행사

성평등가족부, 7월부터 12개 지자체서 ‘모두의 생리대’ 시범사업 실시

서울의 한 대형마트 직원이 진열된 생리대 제품을 확인하고 있다. 뉴스1

 

 

성평등가족부가 오는 7월부터 전국 12개 기초 지방정부에서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공공생리대 공식 브랜드명은 ‘모두의 생리대’로 확정됐다.

 

시범사업 대상 지역은 서울특별시 광진구·은평구, 경기도 광명시·수원시, 충청남도 서천군, 대전광역시 중구,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전라남도 목포시, 광주광역시 북구, 경상북도 구미시, 경상남도 거창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등 총 12곳이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청소년 중심의 기존 바우처 지원사업을 보완해 지원 대상과 접근성을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제공되는 생리대는 중형 2개를 1팩으로 소포장해 전용 지급기에 비치한다.

 

성평등가족부는 시범지역 내 행정복지센터, 공공도서관 등 주요 공공시설을 비롯해 역세권, 상업시설 인근, 대학가, 산업단지 내 시설 등에 생리대 지급기를 설치·운영한다. 수동 지급기 300여 대, 자동 지급기 400여 대를 포함해 총 700여 대가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자동 지급기는 이용량 확인과 재고관리 기능을 갖췄다. 버튼 이용 간격에 최대 20초의 대기 시간을 설정해 무분별한 이용을 방지하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기능을 포함했다. 수동 지급기는 다양한 공공시설에 설치된다.

 

시범지역 12곳은 공모에 참여한 32개 지방정부 중 지난 5일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해당 지방정부들은 사전 준비를 거쳐 7월부터 사업을 시행한다. 세부 설치 장소는 7월 중 성평등가족부와 각 지방정부 누리집에 공개된다.

 

성평등가족부는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분석해 내년부터 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민저널. 김용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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