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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솔누리숲 황톳길에서 맨발 걷기 해볼까?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최근 건강관리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맨발 걷기 열풍에 발맞춰 곰솔누리숲 7블럭(정왕동 1969번지)에 황톳길을 조성했다황톳길은 맨발로 걷을 수 있는 공간으로일상 속 스트레스와 피로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맨발 걷기 황톳길은 약 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작년 11월에 착공해 지난 3월에 공사를 완료했으며, 4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황톳길은 총 250미터 길이로 구성돼 있으며맨발로 걸은 후 발을 닦을 수 있는 세족 시설과 벤치 등의 휴게공간이 함께 조성돼 있다.

 

맨발 걷기는 발과 땅의 표면이 접촉함으로써 지압 효과를 제공하고이를 통해 혈액순환이 개선되며몸 전체의 신경 체계 및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또한흙길(굵은 모래)이 아닌 황토를 사용함으로써 황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을 통해 세포의 생리작용을 촉진하고 몸의 독성을 제거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는 황톳길 조성을 확장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산책로를 제공할 계획이다현재 조성된 곰솔누리숲 7블럭 황톳길을 시작으로 곰솔누리숲 3블럭(정왕동 1953번지)과 정왕3동 해안녹지(정왕동 2140번지)에 추가로 황톳길을 조성하고 오는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녹지과 도시녹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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