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SMD EDITOR
SMD는 미디어에 대한 올바른 해석과 방향을 선도하기 위해 교육과 비평을 주 활동으로 합니다. 시민 자신들이 주체적으로 미디어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마이크로저널리즘 실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otice

2018.04.15 18:34 Media Education

1. 4월 6일 금요일 저녁 7시, 정왕역 철로 아래에 있는 작은 콘테이너에 불이 환하게 켜졌다. ‘맞손’ 동네관리소다. 시흥미디어 부설 ‘시흥소셜미디어교육연구센터(이하, 시소미)’에서 운영위원 미디어교육을 하는 첫날이었다. 


‘맞손’ 동네관리소에서 시흥소셜미디어교육연구센터 운영위원 미디어교육 1강 모습 @백재은


“어! 미디어교육, 나를 위한 교육이네” 밴드에서 미디어교육 광고를 보고 대상이 바로 ‘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교육신청한 분을 비롯해 미디어에 전혀 관심 없었던 세 명의 꽃같은 청년들, 예전부터 에셈디(SMD)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는 컴퓨터 강사, 수업 시간 두 시간 전에 “교육 받으라”는 전화 받고 멀뚱하게 앉아 계시는 분, 동네 꽃집 주인, 운영위원의 강력한 소개로 오셨다는 분, 여전히 ‘동원'된 예비군(?)들이 서로 얼굴을 마주하며 둘러 앉았다. 


미디어교육 1강 오리엔테이션 하는 모습 @백재은


접수된 수강생은 모두 15명. 그 중 당일 10명의 교육생이 참석해 오리엔테이션의 1강을 진행했다. 한 사람씩 자기소개를 마치고 김용봉 센터장이 SMD·시소미를 시작한 계기, 활동과 추구하는 방향, 지향점에 대해 설명했다.


2. 4월 13일 역시 금요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교육을 더 다닐 것인지, 말 것인지 대부분 결정을 하신 분들이 참석하게 될 2주차 수업일이다. 교육 또한 이론교육. 2강의 주제는 '미디어의 개념, 소셜미디어의 변화와 활용'이었다. 김용봉 센터장은 16년도에 중앙도서관에서 진행했던 세미나 자료를 토대로 1부는 대중사회론의 대중개념, 리프먼과 맥크루한의 미디어에 대한 영향과 정의, 주장 등을 설명하며 미디어의 개요를 전했다. 2부는 판서를 하며 전통미디어와 소셜미디어의 변화와 차이점에 대해 강의를 했다.


텔레비전에 인터뷰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는 수강생들@백재은


이론수업에 집중하고 있는 수강생들의 발 @백재은


강의가 끝나고 배한국 씨와 윤혜숙 씨는 자신도 "미디어를 볼 때마다 합리적인 사고를 갖지 않고 받아들이기만 한 대중"이었다고 말했다. 이상성 씨는 "망설이다 온 교육시간이었는데 평소 항상 접하던 대중, 미디어라는 단어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며 오길 잘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금희 원장과 오경순 씨는 "비판적이고 합리적인 사고가 부족했는데, 평소의 삶 속에서 노력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컴퓨터 강사인 김경민 씨는 강의가 "한 권의 책을 압축해서 들은 느낌"이었다며 "미디어의 개념 정립이 되는 시간이었고, 지금도 '내 생각은 온전히 내 것인가'라는 문구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고 답했다.


[영상]=2주차 미디어의 개념, 소셜미디어의 변화와 활용 수업을 마치고 인터뷰하는 모습


김용봉 센터장은 수강생들의 소감을 즉석에서 촬영하고, 편집하는 과정을 간단하게 보여주었다. 편집을 마치고 영상을 함께 보며 부끄러워하는 수강생들에게 김 센터장은 "미디어를 주로 수용만하던 여러분들이 이제부터 미디어의 주인공이 되셔야 합니다. 미디어 안에 자신의 모습이 나오는 것을 어색해 하지 마시고 즐거워 하세요"라며 미디어의 주체가 되라고 강조했다.



3주차부터는 실기 시간이다. 각자 주제를 발표하고 토의하는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3. 미디어입문(5주차)과정을 마치며..


5주차 미디어 수업하는 장면 @백재은


시흥소셜미디어교육연구센터에서 진행한 3기 운영위원미디어교육(5주차 입문과정)이 5월 4일 저녁 9시에 정왕역 인근 맞손에서 간단한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은 1~2기 운영위원들이 함께 다과를 준비했고, 3기 회원들에게 SMD 배지를 증정하기도 했다. 


이날 김용봉 센터장은 "3기 위원분들을 만나니 지금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컨텐츠 제작 제안을 할 것이니 재미 있게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3기 운영위원들은 5주 동안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미디어개념 이론교육부터 미디어 제작 과정을 이해했다. 김 센터장은 주로 위원들에게 주변의 사소란 영상이라도 찍어서 수업에 참석할 것을 주문했고, 그렇게 찍어 온 조각의 영상을 위원들과 함께 하나의 시퀀스로 구성했다. 


구성된 영상을 보며 위원들이 나레이션 원고를 작성했고, 즉석에서 녹음해 영상에 삽입 후 최종 영상을 만들어 메시지를 만들어 냈다. 이 과정을 통해 신입위원들은 미디어나 영상이 어렵고 접근하기 힘든 것이 아니라 관심만 가지면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도구하는 사실을 깨달았다. 미디어 행위가 의미있는 사회참여이며, 자신과 공동체를 기록해 나가는 과정이라는 점, 그보다도 재미 있는 놀이로서도 가능하다는 점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신입위원들은 5주차 입문과정이 너무 짧아 아쉽다며, 심화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 영상 속 멘트는 현장에서 김용봉 센터장의 마무리 인사말입니다


시소미의 운영위원은 자체교육 5강 이상을 수료한 사람에 한 해 자격이 주어진다. 때문에 운영위원이 추가되거나 모집이 필요한 경우 운영위원 미디어교육을 실시한다. 하지만, 이 교육 프로그램은 모든 시민이 청강하거나 수강할 수 있다.



Copyleft@ 본 콘텐츠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

편집은 허용하지 않으며 출처를 밝힌 공유는 가능합니다. 

반론이나 정정, 보충취재를 원하시면 메일로 의견주세요. 

srd20@daum.net



posted by SMD EDITOR
2018.03.16 16:59 Committee

2018년 3월 14일 수요일 저녁 7시, 정왕본동 맞손 동네관리소에서 시흥소셜미디어교육연구센터 3월 운영위원회가 열렸다. 최미선 위원장 외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장 이임 건을 비롯, 다섯 가지의 안건이 논의되었다.  


1. 운영위원장 이임 건은 최근 최미선 위원장이 정치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김용봉 센터장이 운영위원장의 이임에 대한 기준 마련 및 차기 위원장 선출을 제안했다. 백재은 사무국장은 SMD의 정치적 중립 입장으로 위원장 이임에 동의했고, 최미선 위원장은 위원장직을 사임하며, 현 배현수 부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이에 참석자 모두 배현수 위원장 추대 안건에 동의하며 2020년까지 2년 간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SMD운영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되었다. 


2. 그동안 SMD운영위에 관심이 있으나 자격요건이 높아 위원으로 활동할 수 없는 부분 'SMD운영위원의 자격은 자체 미디어교육 10강 이상 수료자에 한한다'라는 기존 내규를 5강으로 낮추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안건은 위원 모두 동의하여 통과되었다.  


3. 18년도 SMD 2기 운영위원모집을 위한 자체운영위원 미디어교육(5강) 개설 및 공고를 하기로 하기로 의결하고 포스터가 제작되는 대로 추천 및 홍보를 하기로 하였다.


1) 운영 개요 

 - 일시 : 4월 6일 ~ 5월 4일 매주 금요일 저녁 7시(2시간 이내) 

 - 장소 : 정왕본동‘맞손’동네관리소 (정왕동 2324-2) 

 - 대상 :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에셈디 운영위원 추천자, 교육이수 후 에셈디 운영위 참여능 

 - 수강료 : 5만원 


2) 교육내용: 강사- 김용봉 센터장

1강 - 오리엔테이션 : 자신의 소개, SMD지향점과 활동 소개 

2강 - 미디어의 개념, 소셜미디어의 변화와 활용 

3강 - 미디어 선택: 글, 사운드, 영상 등 미디어 선택과 주제 선정 

4강 - 선택된 미디어로 어떻게 담을 것인가 형식 선택 

5강 -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도구 선택 

* 개인 준비물: 스마트폰, 수강료 5만원 / * 일정은 상황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음 


4. 현재 SMD 마톡 및 뉴스영상에 관한 평가 및 의견 건 

“기존 스캐닝과 영상을 연결하자”는 배현수 위원장의 제안 하였으나 사전준비와 시의성에 대한 문제로 진행의 어려움을 이야기 함. 스캐닝은 뉴스형식은 뉴스형식으로 추후 논의함.

결정사항 : 방향성은 평범한 이웃 대상,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동네수다방 형식, 비정규성으로 예능 형식의 콘텐츠로 정체성을 갖추기로 함.


마톡과 별도로 SMD 콘텐츠는 필요에 따라 지역 이슈를 다루는 현장 스케치, 뉴스와 탐사취재 형식으로 뉴스로 진행하기로 함. 


마톡 촬영 장소는 로터스 커피숍, 월요일 저녁 7시 가능(2시간 사용, 사용료는 음료 주문 정도) 


5. 장비 구입에 관한 소개 - 김용봉: 1차 구입한 장비 및 활용 안내, 추가 구입에 대한 상황 보고 


6. 기타 논의사항 - 김용봉, 정미옥 기자와 함께 미디어반 20회기 운영(현재 커리큘럼 논의중)하기로 함. 마을학교 미디어반 학생들은 수료 시 SMD배지를 지급하고 가장 우수한 학생에게는 에셈디에서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함.


정리: 백재은 사무국장. 편집: 김용봉 센터장


posted by SMD EDITOR
2016.10.06 10:13 Committee

[사진]=제6회 운영위원회 모습 @백재은


SMD 제6회 10월 운영위(10.4 저녁 6시 30분 큰숲)는 마을학교 미디어반 DJ발표회, 현판식 및 지난 달에 시작한 미디어스캐닝에 대한 자체 평가를 진행했다. DJ발표회는 미디어반 20회기 마지막수업에 맞추어 하기로 결정했다. 미디어스캐닝은 종전에 운영위원들이 전체 지역신문을 스캐닝하는 것에서 각자 1개의 지역신문을 집중적으로 스캐닝하자는 의견이 받아들여졌다. 사무국에서는 최종적으로 취사-선택-편집을 거쳐 디퍼 발행을 하기로 했다. 현판식은 10월 7일(금) 오전 12시에 큰숲에 모여 행사 후 점심식사를 갖기로 했다.


[사진]=제6회 운영위원회 모습 @백재은


김용봉 센터장은 이 자리에서 미디어스캐닝은 "독자들이 미디어에 대한 관심, 참여, 시행(표현 및 생산)의 과정을 통해 지역 언론의 비평을 담당하는 주요한 활동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자치를 할 수 있도록 지역 정보를 제공하고 뉴스 큐레이션 기능과 다양한 관점을 제공해 합리적 결론을 도출하도록 한다. 이러한 기능들로 주민들이 지역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고 말했다.

다음은 운영위에서 나왔던 질문과 대답을 정리한 것이다.


Q. 지역신문은 왜 필요한가?

A. 지역신문은 중앙신문과 달리 주제가 미시적이어야 한다.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작고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들이 뉴스로 많이 채워져야 한다. 관련해서 뉴스가치의 근접성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정왕동의 하천에서 물고기가 떼 죽음을 당했다는 소식은 울산 태풍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겐 주요한 소식이 아니다. 하지만 정왕주민들에겐 태풍소식보다 더 직접적인 삶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뉴스다. 지역신문의 뉴스는 보도자료로 지면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 독자들의 삶을 스스로 자치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정보를 찾아 실어야 한다.


[Post Script]

지역신문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SMD의 운영 목적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본다. 우선순위에 두고 의지를 가지려는 생각은 있지만 실천에 옮기기까지는 결코 만만치 않다.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신문을 읽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야겠다. 


정리: 백재은 사무국장. 편집: 김용봉 센터장


Copyleft@ 본 콘텐츠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

편집은 허용하지 않으며 출처를 밝힌 공유는 가능합니다. 

반론이나 정정, 보충취재를 원하시면 메일로 의견주세요. 

srd20@daum.net

posted by SMD EDITOR
2016.07.28 11:24 Media Education


7월 27일 수요일 오전 10시, 정왕마을학교 앞 도로에 45인승 버스 한 대가 도착했다. 미디어반 학생들이 KBS방송국을 견학하는 날이다. 이 날은 지난 4월 미디어교육을 받았던 군서중학교 학생들도 함께 참여했다. 교사와 보조교사를 포함해 방송국으로 향하는 사람은 모두 11명. 민지와 기연(군서중)이는 11명을 위해 45인승 버스가 도착한 것을 보고 '스케일이 크다'고 말해 웃음을 짓기도 했다. 실은 25인승을 예약했는데, 45인승이 와서 교사들도 당황스러웠다.



방송국에 도착해 처음 마주한 곳은 방송국 외곽 건물에 조성되어 있는 라디오 공개 스튜디오. 한쪽에는 이정민, 한쪽에는 박명수가 진행하고 있었다. 대한민국 인기 예능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해서일까? 아이들은 박명수가 진행하는 라디오 앞에 옹기종기 모여 인증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었다. 스튜디오 안과 밖을 보여주는 카메라 화면이 아이들을 비추고 박명수는 “학생들이 많이 견학 왔네요. 저 좋아하시죠?”라는 질문으로 학생들을 맞이했다. 그 질문에 학생들은 “네!”를 외치며 싱글벙글이다. 성인처럼 보이는 아이들이지만 아직 순수함이 묻어났다. 



점심시간. 오늘은 중복! KBS 사내식당의 점심 메뉴는 삼계탕이었다. 기력보충하고 열심히 방송국을 담아가라는 하늘의 뜻인가 싶다. 12시 20분부터 50분까지는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아이들은 처음 가봤던 공개 스튜디오에 다시 가보기도 하고 음료수를 마시며 여유를 느끼던 중 방송국으로 출근하는 연예인들을 볼 수 있었다. 놀란 눈으로 신기하게 바라보던 아이들은 여기가 명당자리라며 견학하지 않고 여기에만 앉아있겠다는 장난스러운 말도 했다. 







1시, 본격적으로 방송국을 견학을 시작했다. 안내원을 따라 처음 들어간 곳은 아침마당을 촬영하는 TV스튜디오, 이어서 교양프로 스튜디오, 대기실과 분장실을 지나 비타민 스튜디오, 소품실을 둘러보았다. 둘러보는 내내 아이들은 아는 곳, 아는 물건을 보면 공감하고 신나했으며, 호기심 많은 눈빛으로 이곳저곳을 살폈다.






다음은 보도국 뉴스센터의 스튜디오를 찾았다. 9시뉴스와 스포츠뉴스, 일기예보가 진행되는 스튜디오에서 아이들은 앵커 석에 앉아 잠시 앵커나 아나운서, 기상캐스터 등의 빙의가 되는 순간을 사진에 담았다. 



다른 친구들이 라디오 스튜디오 부스 안에 들어가 있는 동안 나희와 예지는 평소 다뤄보고 싶었던 음향 기계들을 보며 담당자에게 질문하기 바빴다. 



라디오드라마 스튜디오에서는 음향 소품들을 구경하고 소품이 만들어 내는 상상의 소리에 학생들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어서 교향악단, 라디오 생방송센터까지 약 30분 간 견학을 했다. 다시 찾은 비타민 TV스튜디오는 방청객과 패널, 진행자들, 스텝들로 긴장감이 돌았다. 방송 녹화 중이었다.

 

TV 뒤의 모습들, 방송 장치와 스텝들을 함께 본 것이다. 연예인을 본다는 설렘과 세트장 뒤의 모습들을 함께 볼 수 있다는 신기함이 섞인 아이들의 표정과 눈빛은 생경함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영상제작국 감독님으로부터 KBS신입사원 교육 자료로 방송국 구조와 영상 장비, 촬영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봉 미디어 교사는 "샷의 종류와 이것만을 알고가자라며 강조했던 헤드룸(head room), 룩킹룸(looking room) 등 영상 구도와 촬영 방법, 이론들을 방송국에 와서 전문가에게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는 학생들에겐 또 하나의 득템이었다"고 말했다.


KBS 조직과 역할, 카메라 이해, 조명, 황금비율을 비롯하여 꿈을 향한 응원과 함께 2시간30분 동안의 방송국 견학이 끝났다. 직원의 설명에 놀라며 감탄하는 모습, 카메라를 들여다보는 모습, 크로마키화면에 자신을 비추면서 일기예보 대사를 읊는 모습 등 방송장치 하나하나에 신기해하는 아이들을 보며 그 싱그러움에 미래의 기대를 담았다.


언론, 방송관련 분야로 장래를 희망하던 아이들은 그 꿈에 대해 더 많은 궁금증을 만들어내고, 꿈을 구체화시켰을 것이다. 또한 자신 안에서 생겨나는 질문들과 응원해주는 방송국 직원들로부터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었으리라 생각한다.



P.S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시흥시의 청소년들이 KBS방송국을 견학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KBS 보도 기술국 조정형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더불어 라디오와 영상제작국에서 저희를 반갑게 맞아 주신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드립니다.


글.보조교사 윤혜숙, 사진.교사 및 학생들


Copyleft@ 본 콘텐츠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

편집은 허용하지 않으며 출처를 밝힌 공유는 가능합니다. 

반론이나 정정, 보충취재를 원하시면 메일로 의견주세요. 

srd20@daum.net

posted by SMD EDITOR
2016.06.22 10:43 Media Education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하고 있는 군서중학교는 아이들이 1지망으로 잘 선택하지 않는 학교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텐데요. 가장 큰 이유는 학교 밖에 존재하고 있는 왜곡된 인식 때문입니다. 

이러한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주제로, 군서중학교 학생 기자들이 친구들의 인터뷰를 통해 인식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뉴스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학생들의 인터뷰


지금 보신 영상은 무슨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을까요? 바로 군서중학교 재학생들이 1지망으로 선택한 중학교들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서 뭔가 의문이 들지 않습니까? 그것은 군서중학교 학생들인데도 불구하고 군서중학교를 선택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왜 학생들의 선택은 군서중이 아니었을까요?


[영상]=학생들의 인터뷰


거리가 멀다, 선배들의 횡포가 심하다, 소문이 안좋다. 밖에서 군서중학교를 바라보는 시선들입니다. 부정적인 시선이 대부분인데요. 실제 군서중 재학생들의 인식은 어떠할지 취재를 해 보았습니다.


[영상]=학생들의 인터뷰


재학생의 대부분은 다양한 이유로 군서중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동아리도 많고 선생님과 친구들도 좋고, 밥도 맛있다고 하니 입학 전과는 180도 달라진 생각입니다.


그동안 편견에 갇혀있던 군서중학교. 이제는 기피하는 학교가 아니라 학생들의 꿈을 찾아가는 학교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밥이 맛있는 학교, 군서중학교에서 리포터 전준이었습니다.



본 영상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청소년미디어교육-뉴스영상만들기 수업의 결과물이다. 국토교통부와 시흥시가 지원하고, 평생교육실천협의회가 주관하는 '천지인마을만들기-정이가는이웃만들기' 의 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시흥소셜미디어교육연구센터 SMD에서 교육을 맡아 진행했다.


참여한 학생은 군서중학교 남기연(1), 전준(1), 조은서(1), 김환희(2), 임희주(2), 김예린(3), 김민지(3) 등 7명이며 인솔교사는 신미경 선생님이었다. 학생들은 주제선정-기사작성-취재(촬영 및 인터뷰)-편집회의까지 모두 스스로 찾고, 작성했다. 


[사진]= 기사 작성 후 서로 발표하는 모습


수업을 마치며 학생들에게 본 수업에 관해 인상 깊었던 부분과 바라는 점에 대해 물었다. 김예린 학생은 "2분정도의 뉴스가 이렇게 많은 시간과 과정을 거칠 거라곤 생각을 못했"다며, 뉴스 영상 제작 과정이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민지와 김환희 학생은 "대본 작성부터 촬영, 녹음, 편집 과정에 참여하는 것"이 재미 있었다는 의견을 주었다. 남기연 학생은 "이 수업 때문에 학원 안가는 게 좋았다"고 말해 교실을 한 바탕 웃게 했다. 또한 학원보다 미디어 수업이 재미 있어 1시간 수업이 너무 짧다고도 말했다. 조은서 학생은 자신이 찍은 영상이 뉴스 영상에 편집되는 것이 신기했다고 답했다. 첫 시간 본 수업에 대한 호감도가 20%였다는 임희주 학생은 수업을 마치는 당일에는 호감도가 80%였다며 후한 점수를 주었다.


학생들이 바라는 사항들은 대부분 비슷했다. 본 수업 과정이 7주차로 짧게 진행되다 보니 리포터를 해 보는 학생이 제한적이었고, 편집회의를 하는 시간은 있었지만 편집을 직접해 보는 과정이 없었다. 학생들은 이러한 부분에 대해 아쉬워했다. - 수업요약 중 (수업요약보러가기)


Copyleft@ 본 콘텐츠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

편집은 허용하지 않으며 출처를 밝힌 공유는 가능합니다. 

반론이나 정정, 보충취재를 원하시면 메일로 의견주세요. 

srd20@daum.net

posted by SMD EDITOR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