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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부터 공인 2급 수영장 건립을 목표로 추진했던 정왕동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 50m 수영장이 3급 공인도 받지 못하는 동네수영장으로 전락할 처지에 놓였다.

 

정왕어울림국민체육센터 내 50미터 수영장에 자동수위조절장치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

대한수영연맹 공인 2급을 갖추기 위해서는 레인 50미터, 수심 1.8m 8레인 이상, 관중석 1,500석 이상(3급: 500석) 이 구비되어야 하고, 이 외에 수처리 여과장치와 살균장치, 계측기, 전광판, 타일 등이 대한수영연맹으로부터 공인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6월 24일 열린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 행정사무감사에 따르면, 19년 7월에 세 명의 대한수영연맹 시설 공인 위원들이 인증 절차를 위해 실사 방문하였으나 인증을 불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 수영장 관람석 규모가 500석 밖에 되지 않아 공인 2급 조건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수처리장치가 대한수영연맹 비인증 제품이 설치되어 있어 억대 고가의 장치를 새로 교체하지 않는 한 3급 공인 취득도 어려운 상태가 되었다.

 

집행부와 감리단은 “대한수영연맹이 2016년 비리로 인해 관리단체로 지정되기 전에 500석 규모가 되어도 2급 승인을 해 주겠다고 구두로 약속했었다.”며, “2019년 1월에 대한수영연맹이 정상화되면서 규정도 바뀌고 심사위원도 바뀌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현 상태에서 최대한 3급이라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행정사무감사를 하던 의원들은 "관청이 일을 하면서 서류도 아니고 구두로 협약을 맺는 게 말이 되냐"고 기함을 토했다.

 

현재로서는 3급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시흥시수영연맹 안준상 회장은 행정사무감사 참고인으로 참석해 “대한수영연맹이 19년 1월부터 정상적으로 운영되면서 공인 규정과 시행규칙이 유효되었다.”며, “시흥시는 대한연맹 시행규칙이 유효한 1월 시점보다 6개월이 지난 7월에 공인인증 심의 절차를 거쳤는데도 인증을 못 받았다. 이 사태는 공무원들의 직무유기라고 볼 수밖에 없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수영장을 지으면서 실제 소비자인 시민이나 수영연맹 측과 협의하지 않고 진행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 소식을 들은 수영동아리 시민들은 “우리 동네도 공인 50미터 수영장이 들어와서 이제 인천이나 부천으로 안가고 동네에서 대회도 할 수 있구나 기대하고 있었는데, 어이가 없다,”라며, “관이 추진한 것인데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의아해 했다. 

 

수영장이 공인 인증을 받을 경우, 모든 기록이 공인 기록으로 인정되고, 전국규모의 정식 대회 개최가 가능하다.

 

관련기사 https://radio20.net/1445

 

30억 수영장 수위조절장치, 의회 심의 없이 선집행해 논란

집행부 “계약 체결 선집행 후 의회 보고”, “예산 계속비에 숨기고 올려” “의회, 예산낭비이니 재검토하라고 하자 집행부, 이미 진행 중이라고 보고” 정왕동어울림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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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계약 체결 선집행 후 의회 보고”, “예산 계속비에 숨기고 올려”

“의회, 예산낭비이니 재검토하라고 하자 집행부, 이미 진행 중이라고 보고”

 

정왕동어울림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 설치된 자동수위조절장치(네덜란드 바리오풀사)가 의회 보고와 예산심의를 거치지 않고 담당부서 전결처리로 선계약한 것이 밝혀졌다.

 

23일 열린 제277회 시흥시의회(1차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중 안선희 의원이 행림건축사사무소에서 2017년 10월 27일에 시흥시장 앞으로 보낸 자동조절장치 검토보고 자료를 제시하며 “자동수위조절장치가 2018년에 의회에 보고 되기 전, 이미 집행부가 장치에 대한 검토와 선정, 발주까지 진행한 것 아닙니까.”고 질의하자, 행림건축사 측에서는 “그건 이미 자동수위조절장치를 적용할 경우에 대해 구조해석을 요청해 와 보낸 답변 자료입니다.”라고 해명했다. 당시 사업부서였던 담당주무관은 “구조 검토를 했던 부분은 장치를 확정 짓고 한 게 아니라 수영장 깊이가 변경됨에 따라 마루틀과 자동장치 두 가지를 같이 검토한 걸 18년 2월 23일날 시장님께 실정보고한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송미희 위원장이 마이크를 열고 ”아니 왜 그런 식으로 답변하십니까.”라며, “2017년 6월 30일날 시 담당부서 검토의견에 수영장 깊이 변경, 자동수위조절장치 필요성을 언급하며 제조사와 모델, 설치 소요시기, 장점과 예산까지 보고 완료한 걸로 이미 자료를 냈지 않았습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안선희 의원은 당시 담당과장을 불러 “시의회 7대와 8대 속기록을 다 읽어봐도 19년 본예산에 들어가기 전까지 단 한 번도 수영장 수위조절장치와 관련된 예산은 없었습니다. 그 사실에 대해 아십니까?”라고 물었고, 담당과장은 “생각은 잘 안납니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안 의원은 “8대 시의원들 임기가 시작된 18년 9월에 의원들에게 광주남부대 수영장을 가자고 했을 때 자동수위조절장치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하신 적이 있으십니까?”라고 물었다. 담당과장은 “잘 기억은 안나는데 진행할 거라고 말한 것 같습니다.”라고 답했다. 

 

안 의원은 이어서 “8대 의회가 들어서기 전 3월, 4월에 이미 자동수위조절장치를 새한코퍼레이션과 삼우토건이 계약을 맺은 걸 알고 계십니까”라고 질문했다. 담당과장이 “날짜가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라고 답하자, 안 의원은 “2018년 3월 27일 당시 체육진흥과 과장님께서는 전결로 결재를 해 주셨습니다.”라며, “의회에 전혀 보고되지 않고 예산에 대한 반영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아십니까”라고 물었다.” 담당과장은 “네”라고 대답했다.  

 

답변을 듣던 송미희 위원장이 다시 마이크를 열고 “체육진흥과 부서에서는 2018년 5월에 의회 1차 추경에 의결을 했다고 하는데, 18년 4월 17일자 속기록에 보면 7대 홍지영 의원이 강력하게 이 장치에 대해 이의제기를 했습니다.”라며, “당시 담당국 보건소장이 진행 안되고 있다고 보고하고 현재 진행된 것이 없기 때문에 따로 보고를 못 드렸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라고 확인된 사실을 오히려 집행부에 설명했다.

 

그러면서 “왜 집행부서는 의회에서 의결했다고 하냐면, 당시 전체 사업 예산 속에 의원들 모르게 300억이던 예산을 365억으로, 계속비 명목으로 이 비용이 들어가 있었던 것입니다. 당시 7대 의원들은 숨겨진 예산을 아무도 몰랐던 것이죠.”라고 말했다. 

 

송미희 위원장은 “9월에 남부수영장을 다녀올 때만 해도 단순히 벤치마킹이라고 생각했지 어떤 의원도, (혹 7대 의원 두 분은 모르겠지만…) 8대 의원들은 이 사업이 진행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할 수 없었다.”라고 말한 뒤, “19년 본예산에 올라왔을 때 의회에서는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하며 재검토하라고 했으나 집행부는 설계변경이 돼서 이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고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유튜브 6월 23일 자치행정위 행감 영상 6:42:00분 경 참고]

 

 6월 23일 자치행정위 행감 유튜브 영상

 

안선희 의원은 “지금까지 밝혀진 이 부분에 대해 집행부는 책임을 통감해야 하는데 과장님과 국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을 달라”고 요구하자 담당과장과 국장은 “잘 못 된 것이 있으면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대답했다.

 

시민저널 - 김용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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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찐0 2020.06.24 17:25  Addr Edit/Del Reply

    아...말도안되네.세금이 시의원들 쌈짓돈도 아닌데.저런식으로 낭비하다니.다들 자리 내놔야합니다.

시흥시의행정시민참여단(이하, 의행단)이 22일(월) 오전에 시의회를 방문해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홍원상, 이상섭, 안돈의, 이금재 4명의 의원들에 대해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영상리포트 유튜브 

 

지난 18일(목)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생방송으로 하지 않고 다음날 녹화방송을 올리겠다”는 공지를 유튜브에 올렸다. 이에 대해 의행단은 21일(일) “시민들과 한 약속을 자기 마음 대로 바꾸는 의원들은 사퇴하라”는 강한 어조의 논평을 내고, 다음날인 22일(월) 오전에 의회에 방문해 생중계를 반대한 의원들을 만나 항의를 했다.

 

의행단 최민천 씨가 안돈의 의원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오전 9시 40분 경, 회의장 입구에서 현수막을 들고 있던 의행단은 안돈의 의원을 만나자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안돈의 의원은 회의장에 앉아서 “됐어요.”라고만 대답했다. 이상섭 의원은 “코로나로 인해 행감 간소화로 진행하자는 의장단 결정 사안이었기 때문에 그 방침에 따른 것이었다”라고 답했다.

 

의행단 질문에 답하고 있는 이상섭 의원
항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보고 있는 홍원상 의원

홍원상 의원은 ‘사퇴하라’는 현수막을 보자 “주민소환제를 하든 말든 마음 대로 하라”며, “지금 뭐하는 것이냐. 이렇게 의회를 찾아와 소란을 피워도 되는 것이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의행단은 “의원님, 주머니에서 손 빼고 말씀하십시오.”라며 한때 분위기가 격앙되기도 했다.

 

회의장을 나오고 있는 이금재 의원이 현수막을 보고 있는 모습

점심시간 정회까지 복도에서 현수막을 들고 있던 의행단은 이금재 의원을 만나자 생방송 중단에 대해 입장을 물었다. 그러자 이 의원은 “혼자서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잖아요. 다 같이 얘기를 해야...(답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날 항의 방문한 의행단 최민천 씨는 "불과 두 달 전에도 의회에서 의회 생중계를 가지고 찬반조사를 해서 시민들이 의회를 항의 방문해 그런 일이 없도록 해달라 정중히 요청했는데, 이번에 또 몇몇 의원들끼리 결정하고 중단까지 해 버렸다.”라며, “이는 시민을 주인이 아닌 피지배자로 보는 권위주의자들의 시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런 의원들은 시민들이 고용할 생각이 없으니 즉시 사퇴하라." 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함께 한 의행단 이미영 씨는 “의원들이 자꾸 생방송을 하지 않으려는 것은 공부를 안한 게 들킬까봐 그러는 것.”이라며, “도대체 회의공개 영상을 하루 미룬 이유가 도저히 납득이 안간다.”고 말했다.

 

의행단 김경순 씨는 “의회생중계는 시민과 의회가 합의한 사항으로 상징성이 있는 정책이기 때문에 어느 의원 하나가 할지말지 결정할 사항도 아니고, 상임위가 회의해서 결정할 내용도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생방송 정책에 대한 변경은 주민과 공청회나 공개토론 등 시민들과 협의 절차를 거쳐야 할 사안”이라고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이날 의행단 항의 방문에 함께 한 배곧총연합회 류호경 회장과 김재현 배곧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사안은 누가 봐도 절차를 지키지 않는 의회가 잘 못한 일"이라며, “잘못된 일에는 시민 누구나 목소리를 함께 높여 개선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 도중 복도에서 다시 만난 홍원상 의원은 “행감을 서면으로 간소화하니 생방 대신 녹화로 하고 서면질의 한 의원들은 편집을 해서 올리는 것으로 하자고 제안한 것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의회사무국에서는 “공개기록물을 편집하는 건 법적으로 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해 이번 일은 의원들이 의회사무국에 협의 없이 무리하게 진행한 결과로 보였다.

 

이를 두고 의행단 백재은 씨는 “공개를 해야 할 행정사무감사를 비공개로 진행했어도 문제였고, 녹화 편집을 했어도 문제였다.”라며, “어떤 것을 해도 문제인 걸 의원들이 몰랐다는 것도 문제”라며 의원들의 수준에 대해 한탄해 했다.

 

시민저널-김용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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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질 부족한 시의원들 때문에 자존심 상해

 

시흥시 자치행정위원회가 18일 행정사무감사기간 동안 돌연 생중계를 하지 않겠다고 공지했다. 이 소식을 듣자 맷돌의 어이가 빠져 버렸다.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 생방송 중단 회의 내용 카드뉴스 ⓒ의행단

 

시의회 의장은 8대 의회의 가장 큰 과제를 “어떻게 하면 의원들이 열심히 활동하는 것을 알릴까, 라는 것이었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런 시의회가 생중계를 통해서는 자주 정회를 하고 시민들이 보지 못하게 의원들끼리 논의를 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안건상정과 결정에 대해 심도 있게 의논하는 모습은 잘 보이지 않았다. 급기야는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되는 지난 18일, 자치행정위원회가 4:3의 표결로 생중계를 하지 말자고 결정을 했다고 한다.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 유튜브 생방송 화면 갈무리

 

개인 사기업도 아니고, 시민의 공적 예산으로 운영되는 의회에서 시민과 약속한 생방송을 동의 절차도 없이 하지 않기로 했다니. 의원들이 평소 의회의 역할과 민주제도에 대한 의식을 어떻게 갖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였다. 더구나 시의회가 시민과 합의한 내용을 어느 일부 의원이나 상임위가 ‘하지맙시다’로 결정해서 집행했다는 건 민주 이전 독재시대에 절어 있던 완장의식의 발현이다.

 

의회를 보면서 제일 곤욕이, 자질이 부족한 의원들을 보는 것이었다. 게다가 공과 사 구분도 못하고 의식도 없는 의원들을 보고 있자니 시흥시민으로서 자존심이 상한다. 동네를 다니다 보면 지역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시민들을 도처에서 만나게 된다. 그 분들을 위해서라도 자격 안 되는 의원들은 지금이라도 그 자리에서 내려와 주는 게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나마 기여하는 길이다.

 

평범한 시민 누구나 유튜브 생중계를 10여 분만 보면, 공부를 한 의원과 하지 않은 의원을 금방 판별할 수 있다. 생중계는 의원들이 시민들에게 열심히 활동하고 있노라 홍보할 수 있는 매체이고, 시민은 잘하는 의원을 판별해 응원할 수 있는 정보인 셈이다. 시민과 의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이런 기회를 안 하려는 이유는 짧은 생각으로는 한 가지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공부 안한 게 들킬까봐.”

 

이번 자치행정위 생중계는 다음날 녹화로 올라온다. 이렇게 한 이유도 모르겠다. 조삼모사도 아니고 하루 미뤄 얻은 게 뭘까. 의식도 없지만 머리도 없는 것 같다.

 

2020년 6월 21일  시흥시의행정시민참여단 의사결정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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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c 2020.06.22 18:40  Addr Edit/Del Reply

    시흥시 의원님들!!!
    시민들이 빙구니까? 정신 단단히 차리고 일하세요
    의원님들 열심히 일하면 시민들이 알아서 지지할텐데...글고 유튜브로 생중계나 다시보기 하면 의원님들의 인지도도 올라가고 좋을거 같은데...왜케 무서워 하는지 몰겄소

  2. 시흥지킹이 2020.06.22 18:50  Addr Edit/Del Reply

    이번일로 투명한 의회가되었으면합니다 ᆢ

  3. 능곡역 2020.06.22 22:10  Addr Edit/Del Reply

    맞아요..딱 맞네~
    다 뽀록날까봐..
    목만 세우고 다니지 마시고 생방송 두려워 마시죠~
    의원님들

지난 1일, 시흥시가 방산동 일대에 공유수면 불법매립을 허가해 주고 있는 것 아니냐, 하는 의혹을 베타뉴스 언론사가 제기했다. 시흥미디어는 이 기사를 6월 5일자 스캐닝뉴스로 인용 발행하기도 했다. 이어 9일에는 매일일보 언론사가 이 사안에 대해 몇 가지 의혹을 더해 보도하면서 논란이 확산되었다. 

방산동 공유수면 일대에 토사를 매립하고 있는 모습[사진=시흥시]

매일일보는 보도에 “방산동 779-48번지 공유수면 매립에 대해 수십명의 공무원들이 불법으로 개입했다”라고 기사화하며, 크게 세 가지 내용을 실었다. 

시흥미디어는 매일일보가 보도한 주요 내용들을 확인하게 위해 10일 시흥농업기술센터 축수산과에 문의해 답변을 들었다.

매일보도 1. “매립한 공유수면 부지가 시흥시에서 근무한 전 국장의 부인 앞으로 지번이 부여됐다”는 기사 내용. 이에 대해 시 관련부서는 “그곳은 육지화된 공유수면이라고 해서 현재 국가 귀속이 된 상태로, 기획재정부 소유이다. 개인 앞으로 지번이 부여되었다고 보도된 건 이해할 수가 없다.”라고 반박했다.

매일보도 2. “매립업자는 수년 전,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매립)허가를 내줘 매립했다고 주장했으나 소장은 허가를 내준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고, 센터 계장의 전결로 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라는 보도에 대해 시는 “공유수면에 토사를 붓는 행위를 시가 허가 내줄 이유가 없고, 설사 가능한 일이라도 계장이 결재할 수준이 아니다. 공유수면 매립 허가는 국가도 막는 일이며, 지자체의 허가 범위도 아니다. 지자체가 추진해도 어려운 일이다.”라고 답했다.

매일보도 3. “매립된 지역을 주민자치위원장에게 예산을 주고 공장을 짓는 등 불법에 가담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기사내용에 대해서는 “현재 그곳은 연성동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회가 779-48번지 인근에 약쑥재배를 하고 있다. 이 행위를 허가 내 준 것이지 공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는 지금까지 나온 여러 언론사 보도에 대해 시청 ‘팩트체크’란에 상세히 기록해 해명자료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립행위를 한 A씨는 “2009년에  토사 약 100만톤을 해양수산부의 MTV 매립사업을 위해 방산동 779번지 일대 공유수면과 방산동 1011번지 인근 공유수면에 임시 야적했으나 해양수산부가 토사를 구입하지 않아 방치한 것으로, 당시 자금적 여유가 없어 토사를 수거하지 못했다.”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공사장에서 흙을 받아 본인의 토사라고 주장하고 있는 육지화된 공유수면에 “토사를 적치해 건조시킨 후, 농지성토용(논이나 밭에 흙을 부어 쌓는 행위)으로 판매할 계획이었고, 원상복귀 명령을 내려주면 토사를 회수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당시 공유수면 불법사항 정리한 대장을 확인한 결과 A씨의 이름은 없었다”며, “관리 대장과 해경에서 발송된 공문에는 39평방미터를 제외한 나머지는 원상회복된 것으로 기재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행위자의 주장이 증명된다 하더라도 공유수면법 제21조 제4항에 따라 직권으로 원상회복 의무면제할 계획이며, 원상회복 의무면제 시 해당 토지는 토지 등기 후 국유재산으로 등록된다."고 덧붙였다.

시는 5월 28일부터 자행되고 있는 방산동 1011번지 인근 공유수면 내 토사 불법 투기에 관련하여 관련법에 따라 형사고발을 하고, 원상회복 명령과 변상금 부과 등 강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718042

 

시흥시 국가 땅 공유수면과 개인 재산 강탈 논란 - 매일일보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시흥시 농업기술센터가 방산동 779-48번지 일대 공유수면에 매립된 흙 200만 루베에 대해 수십명의 공무원들이 불법으로 개입해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를 입은 매립업자에

www.m-i.kr

취재. 김용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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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쿠 2020.06.11 16:18  Addr Edit/Del Reply

    매립한 사람이 무턱대고 공유수면에 흙을 부었다는게 이해가 안간다. 증빙자료가 없더라도 오래전 누군가가 사기를 쳤든 허가를 낸것처럼 했던건 아닐까. 매립자가 사기당한건 아닌지.... 법적다툼으로 가겠네

죽율동 푸르지오6차 아파트에서 정왕역 - 시화병원(신건물) - 오이도역을 거쳐 배곧 북단까지 노선을 순환하는 70번 시내버스가 지난 5일 개통되었다. 정왕권 시민들은 이 노선이 개통된 것에 대해 “새로운 대중교통 버스노선 추가된 것이 기쁘기도 하지만, 이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라며 반겼다.

6월 5일에 개통된 70번 버스 ⓒ박수빈

배곧신도시가 들어선 후, 정왕권은 서해안로를 경계로 구도시와 신도시로 나뉘어졌다. 시민들은 이러한 경계를 극복하기 위해 배곧과 정왕동 끝마을인 죽율동을 순환하는 시내버스 개통을 수시로 제안했다. 마을과 마을이 이어져 주민들의 왕래가 잦다 보면 심리적 경계가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었다. 주민들의 제안은 때로는 민원으로, 때로는 지역구 의원들에게 하소연으로 전달되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시행정부가 처음 계획했던 노선 대신 의원들과 주민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노선을 조율하면서 70번 버스가 개통되었다. 이러한 주민들의 바람이 담겼기에 70번 버스 개통은 정왕권 주민들에게는 지역소통의 의미로도 다가왔다.

70번 버스가 개통되자 주민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죽율동에 사는 주민 P씨는 "없던 노선이 생겨서 감사하고 고맙다. 하지만 노선을 만들 때 조금 신중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한 정거장만 더 연결하면 신세계아울렛인데 쇼핑시설과 문화시설을 정왕권 주민들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을 해 주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배곧총연합회 인터넷카페 플00 닉네임을 쓰는 주민은 "새차라 깨끗하고 좋긴하나 버스 도착예고 안내판엔 아예 뜨질 않아서 폰앱으로 확인해서 탑승했으며, 와이파이도 되지 않아 조금 불편했다."는 의견이 있었다.

죽율동과 가까운 군자동 동보아파트에서는 아쉬운 목소리가 나왔다. 동보아파트 주민 도재석 씨는"죽율동에서 군자동까지 거리가 얼마나 된다고, 대중교통은 주민복지 부분이 더 큰데 사람이 많지 않다고 운행을 하지 않는 것은 매우 유감이다."라며 이번 버스노선 결정에 섭섭함을 나타냈다.

자원순환단지밴드에서 정00 씨는 "역시 군자동은 안 지나가네요! 이왕이면 군자동도 좀좀좀"이라는 글과 이00 씨는 "동보아파트를 지나 1번 버스 종점 이용하시면 어때요?"라며 추가노선 확장을 요구했다.

7일(일) 70번 버스에서 만난 기사 이범성 씨는 “배곧에서 죽율동까지 운행시간이 40분이다. 승객분들이 안전하게 탑승했는지 룸밀러를 통해 확인하고 출발한다. 그러다 보면 운행시간이 빠듯하다. 조금 여유있게 정차하고 출발해야 승객들도 안전하다. 시간을 조금 조정해 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었다.

7일 기자가 탄 버스는 휴일이라 승객이 많지 않았다. 도로에 이동 차량도 많지 않아 운행이 원활했다. 다만, 노선에 신호대기가 잦았다. 배곧동에서는 과속방지턱이 높은 편이고 많기도 했다. 그런 이유로 서행운전을 할 수밖에 없는 조건이었다. 종착지인 죽율동에서는 노선시간을 맞추기 위해 쉼도 없이 바로 유턴해 배곧으로 향했다. 

종착지인 푸르지오 6차 아파트 상가 앞에서 바로 유턴하는 70번 버스  ⓒ박수빈

종점에서는 기사분들을 위한 휴식공간이나 화장실을 발견할 수 없었다. 기사분들이 생리현상을 조절하기 위해 물과 음료 마시는 걸 자제한다는 말은 평소 의식하지 못했던 답변이었다. 아직까지 버스 안에 노선표와 요금표는 부착되지 않은 상태지만 곧 부착할 것이라고 했다.

70번 버스 노선 중 시화병원 정거장은 아직 개원을 하지 않은 신설병원이다. 기존 시화병원으로 착각해 탑승하는 시민들도 더러 있다고 한다.

이번 70번 버스 신설로 인해 기존에 죽율동에서 정왕동을 왕래하던 7번 버스 노선은 감축과 함께 경로 일부가 단축되었다.

시민저널-박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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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네주민 2020.06.08 09:52  Addr Edit/Del Reply

    70번 노선이 새로 생긴거구나... 지나가는거 보았는데

  2. 다같이.. 2020.06.08 16:21  Addr Edit/Del Reply

    몇 정거장 더 운행해서 시민들 불편을 해소 할수 있다면 한번 고려 해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꼭꼭 찝어 주시는 시민들 멋지 십니다~~

  3. 신규라그런지 정류장 도착예정노선에도 나오고않고, 40분정도 기다리던중 다른버스 기사님께서 점심시간걸려서 25분후에나 도착할거라고 알려주심ㅠㅠ 출발시각과 배차간격을 현실에 맞게 조율해서 진행되길요

매화동 인근 호조벌 농업용수로(이하, 농수로)에 악취를 품은 시커먼 폐수가 흘러들어 모내기를 진행하고 있는 농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시청은 원인을 찾느라 고심 중이다. 

논 옆에 위치한 농업용수로에 기름때가 끼어 있는 물이 담겨 있다. ⓒ김용봉
논에 물을 대기 위한 농수로에 악취를 내고 있는 오수가 유입된 모습 ⓒ김용봉

지난 4일, 시흥시호조벌가꾸기시민위원회(이하, 호조벌위원회 이수용 위원장)는 “매화동 일대 호조벌 농수로에 생활하수와 폐수가 유입돼, 친환경 논농사에 심각한 피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시민들의 서명부와 함께 시청에 민원을 접수했다.

이 민원은 두달 전, 매화동 함 씨가 같은 이유로 시청에 접수를 한 적이 있다. 당시 하수관리과에서 현장에 나와 상황을 파악하고 농수로에 부유물을 수거하는 등 1차 조치를 했지만, 또다시 오폐수가 유입돼 이번에는 주민들이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나선 상태이다.

매화동459번지 인근에서 논쪽으로 우수관이 설치된 모습(오른쪽 하단 다리 밑 파란 뚜겅) ⓒ김용봉
오수에서 역류하는 폐수가 맨홀로 역류해 왼쪽 농수로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 ⓒ김경순

농민들은 농수로가 오염되는 원인에 대해, 마을에서 농수로로 직접 연결되어 있는 우수관(빗물을 방류하는 관)과 농수로를 따라 묻혀 있는 오수관(생활폐수를 방류하는 관)의 역류를 주범으로 짚었다. 주민들은 실제로 우수관을 통해 마을의 생활폐수가 농수로로 흘러 들어오는 것과 오수관 맨홀 뚜껑에서 폐수가 역류해 농수로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다.

이에 대해 시청 하수관리과에서는 “예전에는 오수와 우수를 하나로 쓰는 단일관이었는데, 몇년 전에 우수관을 새로 깔면서 분류작업을 했다.”라며, “농민들이 지목한 농수로 쪽의 관은 빗물을 내 보내는 우수관”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오래된 마을이다 보니 가정에서부터 오수와 우수가 분류가 안돼 우수관이라도 오수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고, 그런 이유로 우수관 끝단 전에 우수토실(유체 흐름을 바꾸는 장치)을 만들어 차집(관과 관을 연결)을 해 농수로로 흐르지 않도록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우수관에서 폐수가 흘러나오는 이유에 대해서는 “평상 시에는 우수토실을 통해 생활 오수가 오수관으로 흘러 하수종말처리장으로 향하나, 비가 많이 오거나 생활하수가 많이 발생할 경우 오수가 우수토실을 넘어 월류(물이 넘치는 현상)해 농수로로 흘러들어갈 가능성이 있다"라고 답했고, 또다른 이유로는 "오수관 수로나 중계펌프의 용량이 부족해 월류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예측했다.

현재 시 관계부서는 “현재까지 도출된 다양한 원인을 진단하면서 펌프장 보수와 관로 내시경 측정 등을 확인하는 단계이고, 민원이 접수된 이상 최대한 대책을 정리해 서류기한 내에 답변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민저널 - 김용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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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동 일대 불법매립을 시청이 적발하고 원상복구를 한 것처럼 속임수를 쓰고 있는 것 아니냐, 하는 의혹 보도를 베타뉴스가 1일자로 보도했다. 

[해당기사 바로가기] http://www.betanews.net:8080/article/1185701.htm

이 보도에 따르면, “해당부지는 지가상승을 위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허가없이 몰래 불법매립이 되었으며, 공무원을 속여가며 분할과 진입도로를 구거(인공적인 수로)로 허가를 받으려 했다”고 제보자를 통해 알렸다.

2018년 9월 18일 불법매립모습. 사진출처:베타뉴스

또 기사는 “제보자는 매립할 때마다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서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며, “시청에서 허가를 내 준다면 특혜이고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며 의혹을 실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폐기물 25톤 가량을 확인했다”고 기사는 밝혔다.

기사 스캐닝. 박수빈

이후 시흥미디어가 취재해 보도한 추가 기사 https://radio20.net/1435

 

방산동 공유수면 매립에 관한 일부 보도에 대해 시가 반박했다

지난 1일, 시흥시가 방산동 일대에 공유수면 불법매립을 허가해 주고 있는 것 아니냐, 하는 의혹을 베타뉴스 언론사가 제기했다. 시흥미디어는 이 기사를 6월 5일자 스캐닝뉴스로 인용 발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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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행정시민참여단(이하의행단)이 21일 오전 11시에 시흥시의회 의장실에서 김태경 의장을 만나 “의회 생중계가 변함없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라는 시민들의 입장을 전달했다. 

21일 오전  11 시, 의행단이 의장실에서 김태경 의장을 만나 면담을 하고 있는 모습. ⓒ의행단

이날 최민천도재석이구화백재은박수빈 등 5명의 의행단 위원들이 참석한 의장과의 면담은 50분 가량 이어졌으며주로 의회모니터링을 하며 느낀점과 생중계로 인한 시민들의 변화향후 시민들의 협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백재은 위원은 “지난 4시의원을 대상으로의회 생중계 찬반 조사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에 대해 시의회에 두 번에 걸쳐 질의를 하였으나 충족할 만한 답변을 듣지 못해 의장님께 면담을 요청하게 되었다.”며 면담 요청 이유에 대해 전했고박수빈 위원은 “의회 생중계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 의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고 그로인해 향후 정책제안이나 문제에 대한 대안제시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며현재 “의행단집수니개수다 등 시민의 자발적인 활동들이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민천 위원은 “예전보다 나아진 것 같지만여전히 내용을 잘 모르고 의정활동을 하시는 의원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의원들은 공무원보다 더 많이 알아야 심사든질의를 효과적으로 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구화 위원은 “앞으로 시민들 또한 의회와 협력할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겠다”며 “의회도 민주적인 의정실현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도재석 위원은 “의장님께서 유튜브생중계가 될 수 있도록 결정해 주신 것에 대해 시민으로서 감사하다”며“현재 생중계를 더 좋은 방법으로 유지하려고 노력해 주시려는 것 같아 고맙다.”라는 말을 전했다.

이에 대해 김태경 의장은 “8대 시의회에서는 ‘열린의정 시민중심’이라는 모토로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지금은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으니 시민들도 지켜봐 주길 바라고의회 생중계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의회에서 협의를 통해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관련기사 "시의회는 왜 생중계 찬반 조사를 했나요?" 의행단 의회에 답변 요구

 

"시의회는 왜 생중계 찬반 조사를 했나요?" 의행단 의회에 답변 요구

시흥시의·행정시민참여단(이하, 의행단)이 6일 오전에 시흥시의회에 ‘인터넷 유튜브 생중계에 관한 질의서’를 제출했다. 의행단은 질의서를 통해 “최근 시의회는 지난해 시민단체, 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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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배곧신도시에 1만여 평 부지의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신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인천 송도국제도시 IBS타워 건물 일부를 빌려 임시청사로 사용 중인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최근 부지선정위원회를 열고 후보지 9곳 중에서 시흥시 배곧신도시로 신청사 부지를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치를 희망한 지자체는 경기도 시흥시·화성시·평택시, 충남 당진시·서산시·보령시·태안군·홍성군, 인천시 등이었다.

배곧신도시에 선정된 기준은 치안여건, 지휘권, 접근성, 입지여건 등이 타 지자체에 비해 유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해경 관계자는 "앞으로 예산편성, 부지매입, 건축설계, 청사건축 등을 거쳐야 하며, 2025년께 신청사 이전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해경청 유치를 위해 경쟁을 벌였던 당진시는 3만 2400여명의 서명이 담긴 ‘이전 청원 서명부’를 중부해경청 신청사 이전 T/F팀을 찾아 전달하기도 하고 어기구 국회의원과 김홍장 당진시장, 이건호 부시장도 중부해경청을 직접 방문하며 유치 노력을 하기도 했다.

시흥시에 유치가 확정되자 당진시 관계자는 "지금 중부해경청의 청사와 10km도 되지 않는 거리의 후보지로 선정한 것은 이전이라기 보다는 신청사를 짓는 것에 불과하다"면서 "기관이전의 취지와는 다를 뿐더러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충청권 이전을 기대했지만 실망스럽다"고 전했다(당진신문 5월 13일자보도 인용).

김용봉

 

중부해양경찰청 신청사, 시흥으로 결정...충청권 반발 - 당진신문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충남 당진시를 포함해 경기도와 충청남도 등 15개 후보지, 9개 지자체가 유치 경쟁을 벌이던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신청사 부지가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로 13일 확정됐다

www.id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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