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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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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0원, 추경 때까지 급여만 받아야 하는 단체 16일, 시흥시 2020년도 예산 1조6,387억여 원이 의원들 간의 진통과 시민들의 분노를 끌어안은 채 본회의를 통과했다. 본회의장 망치가 두드려지면서 시의회 의사일정은 마무리되었지만,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 예전 시흥의제21) 사업비 전액이 삭감된 것을 두고 의원들 간의 감정은 아직까지 엉켜있는 상태다. 지속협은 내년 5월 1차 추경 전까지 급여만 받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지속협 운영비와 사업지원비는 자치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로 상정되었지만, 이중 운영비를 제외한 사업비 예산 1억1천5백 여만 원은 모두 삭감되었다. 예산 삭감을 요구한 노용수 의원은 “이 단체의 존재와 필요성에 대한 고민의 메시지였다”며, “인건비를 살려 놓은 것은 그 시간 ..
노·짱 1차 예선, 정왕중 2학년 왕하은 양 본선 진출 시흥미디어(SMD)가 2019년 송년기념으로 준비한 [우리동네 '노래짱먹기'] 대회가 지난주 두 번의 리허설 이벤트를 마치고, 16일(월) 밤 9시에 ‘경기꿈의학교시흥거점센터아시아스쿨’에 마련된 임시 스튜디오에서 1차 예선을 치렀다. 이날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된 노-짱대회에서 첫 번째로 카메라 앞에 선 예선 참가자는 군서초등학교 6학년 이완영(13세)양이다. 완영 양의 노래는 내국인들에게는 생소한 “隐形的翅膀。(张韵涵)” 중국 노래다. 읽기도 힘든 제목의 이 노래는 국내에서는 반주를 구하기도 어려워 인터넷을 통해 겨우 준비가 되었다. 진행자가 이 노래를 선곡하게 된 이유를 묻자, 완영 양은 “엄마 아빠가 평소에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듣게 된 노래”라며 제목의 뜻은 “숨겨진 나에게”라고 설명했다. 이 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