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9/06/17

(2)
[옥구초대석]100세까지 강의하는 것이 목표인 김예닮 씨 5월 14일, 옥구공원에서 만나 인터뷰하는 김예닮 씨 (사)더불어함께에서 정리수납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예닮 씨, 차분한 외모와는 달리 걸쭉한 입담으로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기도 하는데요. 지난 5월 14일, 옥구공원에서 만난 김 씨는 정리수납은 꼭 물건이나 공간만 하는 것이 아니라 머릿속 정리수납도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정리가 꼭 필요한데요. 정리가 필요한 부분은 마음 속에 정리, 머릿속부터 정리를 해야 모든 일의 능률도 오를 수 있고 또 일이 활력도 찾을 수 있고, 또 삶의 질이 달라지거든요." 김예닮 씨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정리수납강사를 시작해 현재 1급 자격증도 취득한 상태입니다. 그동안 했던 일과 정리수납을 접목해 진행하는 강의는 주민들에게 반응도 좋다고 하는군요. "처음에는..
[옥구인터뷰] 인생3모작은 사회복지 - 최철영 씨 6월3일 오후1시, 장미꽃이 활짝 핀 옥구공원에서 목감동에 사는 최철영씨를 만났습니다. 그는 더불어함께에서 진행하는 신중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유일한 청일점입니다. 70대의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이는 최 씨는 은행에서 30년간 근무하고 퇴직한지 15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가 어떻게 신중년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제가 정직을 은퇴하고 나와서 집에서 좀 쉬었습니다. 쉬었는데… 그래서 집에서 지내기가 너무 무료해서 나이는 있지만 직장을 한 번 찾아보려고 인터넷으로 시흥시청이라든가, 등기소라든가, 법원이라든가 각종 홈페이지를 검색을 해 본 결과에 어느날 시흥시일자리센터에서 ‘더불어함께’라는 데에서 ‘신중년’, 퇴직자를 모집한다는 인터넷광고를 보고 그래서 지원하게 되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