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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시민저널

임병택 시장, "자원순환단지, 시민 동의 없는 사업 강행 결코 없다"

23일 오전, 임병택 시장이 입장문을 통해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시민 동의 없이 강행하는 일은 결코없을 것이며, 일방적으로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3일 오전 9시30분경, 비대위 위원들이 시장실 앞에서 자원순환특화단지 백지화 플래카드를 들고 있디.ⓒ비대위

 

임 시장은 입장문에서 “(사업에 대해)적극적으로 소통하지 못한 점과 시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해 염려하셨을 시민 여러분에게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자원순환특화단지는 2012년부터 추진해 오던 사업으로 기본구상과 타당성 검토, 환경부 승인과 경기도 산업단지 물량배정, 최근에 이루어진 민간사업자와 실시협약 체결 등 이런 모든 행정 협의와 절차가 행정의 신뢰와 연속성이 맞닿아 있어 가치를 무시할 수 없다.”라고 행정부의 입장을 담아 먼저 설명한 뒤, 

 

“시흥시는 실시협약 당사자와 에코밸리 주식회사의 설립과는 별개로 자원순환특화단지가 주변 지역과 지역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심도 있게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자원순환특화단지는 시민 동의 없는 사업 강행은 결단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대위 위원들(사진 좌측)과 지재익 시민고충담당관(우측 앞), 김영훈 비서실장(우측 앞에서 두번째).ⓒ비대위

자원순환단지반대시민대책위는 23일(금) 오전 9시 30분 경 임병택 시장을 만나기 위해 시장실을 찾아 갔으나 임시장을 만나지 못했다. 이 자리에서 임병택 시장을 대신해서 비대위를 만난 지재익 시민고충소통담당관은 “그렇지 않아도 시의 입장문을 준비 해 놓고 저녁에 비대위 분들을 만나러 가려고 했는데 마침 오전에 오셔서 전달하게 되었다.”말했다.

 

자원순환특화단지에 대한 임병택 시흥시장 입장문 ⓒ비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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