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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시민저널

2019시흥전국마라톤대회 추경 5천만원, 이유가 시승격 30주년?

21일, 시흥시의회 이금재 의원은 제2차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체육진흥과에게 시흥전국마라톤대회에 대해 질문했다.


제4회 시흥갯골전국하프마라톤대회(사진=경기일보)


■ 이금재 의원 “신문사와 매칭으로 하는 사업인가”

□ 체육진흥과 “체육회로 예산을 넘기면 체육회에서 공모로 진행한다”

이금재 의원 “예산이 조금 많은 거 같아서… 1억이 세워져 있는데 5천이 또..”


시 관계부서는 이 의원의 흐린 말 끝을 잡고 이렇게 대답했다.


체육진흥과 “당초에는 저희가 1억 5천을 했었어요. 그런데 예산부서에서 1회추경 때 보자고 해서 사실... 올린 거고. 그걸 사전에 의원님들에게 말씀을 드렸어야 하는데.. 올해는 시승격 30주년도 있고 해서…”

이금재 의원 “시승격 30주년 축하할 일이죠. 그런데 사업들이 시승격 30주년이라고 하면서 얼토당토하지 않게 올라오는 일회성 행사 사업들이 진짜 많이 있어요.”  

체육진흥과 ”이번에 시승격 30주년도 있고 해서 품격 있게 해 보려고 합니다.”

이금재 의원 “시승격 30주년이니까요. 예.예”


송미희 자치행정위원장 “시흥시마라톤대회 1, 2, 3회 모두 1억이었습니다. 19년도 본예산에도 1억이었습니다. 그런데 의회와 한 마디 상의도 없이 5천만원 예산 올려 놓고 이유가 무엇이냐 물으니 시승격 30주년이라는 궁색한 변명을 하고 있습니다.”


이날 자치행정위 상임위에서는 시흥전국마라톤대회 추가예산 5천만원 중 3천만원이 삭감되었다.


상임위 영상 해당내용 참고 4: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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