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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시민저널

9월에 계획 중인 경기도 전통시장 먹거리박람회 장소, 오이도 어떤가

"오이도 등대와 제방 도로 차량 통제하고 박람회 개최하면 어떤가"


↑18년도 경기도 우수전통시장 박람회


시흥시 소상공인과는 오는 9월 경기도와 경기도 상인연합회와 시흥시 상인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31개 시군의 전통시장 먹거리장터 성격의 ‘경기도우수시장박람회’를 추진 중이다.


이 행사는 ABC행복학습타운 운동장을 활용해 150개 가량의 음식 부스를 설치하고 2박 3일 동안 대규모 먹거리 행사를 치르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21일 자치행정위원회 상임위[각주:1]에서는 행사 장소에 대해 여러 우려를 나타냈다.


이상섭 의원은 “행사 장소가 상권과 연계한 축제로 가야 되지 않나. 시흥에서 오이도와 월곶을 음식 먹거리 축제로 특화하고 이런 경기도 먹거리축제와 연계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고, 송미희 자치행정위원장은 “9월은 행사가 가장 많은 때라  ABC 운동장은 2박 3일 동안 150개 부수가 설치하고 운영하기엔 주차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 같다”며 장소 적합성에 대해 지적했다. 홍원상 의원은 “각 지역의 특산품들이 전시되는 행사인 만큼 오이도와 연계하는 방안이 좋을 것 같다”며,  오이도 제방과 등대가 있는 도로를 통제해 그 장소를 박람회 장소로 활용하는 방안과 차량통행은 오이도 중심도로를 활용, 주차공간은 철강단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홍원상 의원이 제시한 방식은 제1회 오이도조가비축제가 진행했던 방식이다. 하지만 이후 오이도상가협의회와 어촌계의 이해충돌로 차량 통제에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한편, 홍원상 의원은 행사 예산의 50%가 넘는 돈이 개막식 이벤트에 잡혀 있다며, 기획사를 위한 행사가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상임위 영상 해당내용 참고

제264회 시흥시의회(임시회) 제2차 자치행정위원회(2019.03.21) 59:00~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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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264회 시흥시의회(임시회) 3월 21일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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