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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D는 미디어에 대한 올바른 해석과 방향을 선도하기 위해 교육과 비평을 주 활동으로 합니다. 시민 자신들이 주체적으로 미디어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마이크로저널리즘 실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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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2018.04.15 18:34 Media Education

1. 4월 6일 금요일 저녁 7시, 정왕역 철로 아래에 있는 작은 콘테이너에 불이 환하게 켜졌다. ‘맞손’ 동네관리소다. 시흥미디어 부설 ‘시흥소셜미디어교육연구센터(이하, 시소미)’에서 운영위원 미디어교육을 하는 첫날이었다. 


‘맞손’ 동네관리소에서 시흥소셜미디어교육연구센터 운영위원 미디어교육 1강 모습 @백재은


“어! 미디어교육, 나를 위한 교육이네” 밴드에서 미디어교육 광고를 보고 대상이 바로 ‘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교육신청한 분을 비롯해 미디어에 전혀 관심 없었던 세 명의 꽃같은 청년들, 예전부터 에셈디(SMD)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는 컴퓨터 강사, 수업 시간 두 시간 전에 “교육 받으라”는 전화 받고 멀뚱하게 앉아 계시는 분, 동네 꽃집 주인, 운영위원의 강력한 소개로 오셨다는 분, 여전히 ‘동원'된 예비군(?)들이 서로 얼굴을 마주하며 둘러 앉았다. 


미디어교육 1강 오리엔테이션 하는 모습 @백재은


접수된 수강생은 모두 15명. 그 중 당일 10명의 교육생이 참석해 오리엔테이션의 1강을 진행했다. 한 사람씩 자기소개를 마치고 김용봉 센터장이 SMD·시소미를 시작한 계기, 활동과 추구하는 방향, 지향점에 대해 설명했다.


2. 4월 13일 역시 금요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교육을 더 다닐 것인지, 말 것인지 대부분 결정을 하신 분들이 참석하게 될 2주차 수업일이다. 교육 또한 이론교육. 2강의 주제는 '미디어의 개념, 소셜미디어의 변화와 활용'이었다. 김용봉 센터장은 16년도에 중앙도서관에서 진행했던 세미나 자료를 토대로 1부는 대중사회론의 대중개념, 리프먼과 맥크루한의 미디어에 대한 영향과 정의, 주장 등을 설명하며 미디어의 개요를 전했다. 2부는 판서를 하며 전통미디어와 소셜미디어의 변화와 차이점에 대해 강의를 했다.


텔레비전에 인터뷰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는 수강생들@백재은


이론수업에 집중하고 있는 수강생들의 발 @백재은


강의가 끝나고 배한국 씨와 윤혜숙 씨는 자신도 "미디어를 볼 때마다 합리적인 사고를 갖지 않고 받아들이기만 한 대중"이었다고 말했다. 이상성 씨는 "망설이다 온 교육시간이었는데 평소 항상 접하던 대중, 미디어라는 단어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며 오길 잘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금희 원장과 오경순 씨는 "비판적이고 합리적인 사고가 부족했는데, 평소의 삶 속에서 노력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컴퓨터 강사인 김경민 씨는 강의가 "한 권의 책을 압축해서 들은 느낌"이었다며 "미디어의 개념 정립이 되는 시간이었고, 지금도 '내 생각은 온전히 내 것인가'라는 문구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고 답했다.


[영상]=2주차 미디어의 개념, 소셜미디어의 변화와 활용 수업을 마치고 인터뷰하는 모습


김용봉 센터장은 수강생들의 소감을 즉석에서 촬영하고, 편집하는 과정을 간단하게 보여주었다. 편집을 마치고 영상을 함께 보며 부끄러워하는 수강생들에게 김 센터장은 "미디어를 주로 수용만하던 여러분들이 이제부터 미디어의 주인공이 되셔야 합니다. 미디어 안에 자신의 모습이 나오는 것을 어색해 하지 마시고 즐거워 하세요"라며 미디어의 주체가 되라고 강조했다.



3주차부터는 실기 시간이다. 각자 주제를 발표하고 토의하는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3. 미디어입문(5주차)과정을 마치며..


5주차 미디어 수업하는 장면 @백재은


시흥소셜미디어교육연구센터에서 진행한 3기 운영위원미디어교육(5주차 입문과정)이 5월 4일 저녁 9시에 정왕역 인근 맞손에서 간단한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은 1~2기 운영위원들이 함께 다과를 준비했고, 3기 회원들에게 SMD 배지를 증정하기도 했다. 


이날 김용봉 센터장은 "3기 위원분들을 만나니 지금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컨텐츠 제작 제안을 할 것이니 재미 있게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3기 운영위원들은 5주 동안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미디어개념 이론교육부터 미디어 제작 과정을 이해했다. 김 센터장은 주로 위원들에게 주변의 사소란 영상이라도 찍어서 수업에 참석할 것을 주문했고, 그렇게 찍어 온 조각의 영상을 위원들과 함께 하나의 시퀀스로 구성했다. 


구성된 영상을 보며 위원들이 나레이션 원고를 작성했고, 즉석에서 녹음해 영상에 삽입 후 최종 영상을 만들어 메시지를 만들어 냈다. 이 과정을 통해 신입위원들은 미디어나 영상이 어렵고 접근하기 힘든 것이 아니라 관심만 가지면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도구하는 사실을 깨달았다. 미디어 행위가 의미있는 사회참여이며, 자신과 공동체를 기록해 나가는 과정이라는 점, 그보다도 재미 있는 놀이로서도 가능하다는 점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신입위원들은 5주차 입문과정이 너무 짧아 아쉽다며, 심화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 영상 속 멘트는 현장에서 김용봉 센터장의 마무리 인사말입니다


시소미의 운영위원은 자체교육 5강 이상을 수료한 사람에 한 해 자격이 주어진다. 때문에 운영위원이 추가되거나 모집이 필요한 경우 운영위원 미디어교육을 실시한다. 하지만, 이 교육 프로그램은 모든 시민이 청강하거나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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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d20@daum.net



posted by SMD EDITOR
2018.03.26 13:14 Media Education

미디어의 근본적인 기능은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것입니다. 과거엔 기술적인 한계가 있어 시민들이 미디어에 접근하기가 어려웠지만, 지금은 그 한계를 벗어난지 오래되었습니다. 혹시 손에 들고 다니는 고가의 스마트폰을 통화나 카톡만 이용하고 계시진 않는지요? 이제부터 스마트폰을 자신의 미디어로 활용해 보세요!


회차(일정)                 모    둠    내    용 

1강(4월6일)   오리엔테이션: 자기소개, SMD지향점과 활동 소개

2강(4월13일)   [이론] 미디어의 개념, 소셜미디어의 변화와 활용

3강(4월20일)   [실기] 미디어 선택: 글, 사운드, 영상 등 미디어 선택과 주제 선정 

4강(4월27일)   [실기] 선택된 미디어로 어떻게 담을 것인가 형식 선택

5강(5월4일)   [실기]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도구 선택



● 일시: 4월6일~5월4일. 매주 금요일 저녁 7시(2시간 이내)

●  장소: 정왕본동 '맞손' 동네관리소(정왕동 2324-2번지)

●  대상: 미디어에 관심있는 분, SMD운영위원회 활동하고 싶으신 분           

●  수강료: 5만원

●  준비물: 스마트폰

●  접수: 백재은 사무국장: 010-2421-7355


1. 교육일정은 수강생들의 협의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2. SMD 운영위원은 미디어 자체 교육 5회 이상 수료해야 자격이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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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1 16:59 Media Education

[사진] SMD 최미선 위원장(좌)과 김나희 학생(우) ⓒ윤혜숙


시흥소셜미디어교육연구센터(SMD) 운영위원회(최미선 위원장)는 12월 10일, 16년도 정왕마을학교 [여기] 수료식에서 미디어반(라디오 수업) 학생 중 평가가 우수한 김나희(군서고2) 양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나희 학생은 수료 당일까지 본인이 장학금을 받는다는 걸 알지 못하고 있어서 놀라웠다며, 자신만 받게 되어 함께 공부한 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학금은 꼭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래 영상은 김나희 학생이 미디어반 수업 중 친구들과 라디오 방송을 진행했던 주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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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7 14:59 Media Education

오늘은 연성중학교 미디어교육 신문만들기 3회차. 셀카봉을 자랑하며 단체사진을 찍었다. 몇몇 학생들은 카메라 앵글에 잡히지 않았고, 어떤 학생들은 셀카에 관심없어 보였다. 그래도 대다수 학생들이 기념샷에 반갑게 동참했다. 



교육내용이 신문만들기지만, 훈련되지 않은 학생들이 스스로 취재를 하고 기사를 작성한다는 건 무리다. 가장 기초가 되는 생각하기, 표현하기를 하고 그 내용을 지면에 담아 보는 내용으로 교육목표를 느슨하게 잡았다. 



학생들은 2주 동안 자신들의 주변에서 있었던 사소한 일을 말로 표현하고 친구들에게 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것도 쉽지 않았다. 친구들에겐 시간이 모자랄 만큼 할 얘기가 많은데 왜 미디어 시간에는 이야기가 떠 오르지 않을까.. 더구나 주제와 표현에 한계가 없다고 했는데도 말이다.  



발표한 이야기는 밴드에 글로 옮겨 적고 제목선정과 그에 맞는 이미지를 찾거나 찍어서 각 모둠의 지면을 채워 갈 예정이다. 



발표를 하기도 어렵지만 듣기도 힘든가 보다. 하품하는 친구, 턱을 괴고 눈감고 있는 학생들이 보인다.  



이런 모습들을 열심히 취재하고 밴드에 올리는 옵저버팀. 수업시간에 찍은 사진들 중 어느 사진을 선택할 것인지 논의하고 사진설명을 적는 중이다. 



오늘 이야기 중 압권은 나현이의 한자이야기엿다. 나현이의 반은 이번 한자시험에서 북녘북(北)을 모두 맞췄다고 한다. 이유는 나현이가 친구들에게 이 한자를 "북한 김정은 엉덩이에 난 털"처럼 생겼다고 설명을 했기 때문이다. 상형문자인 한자를 나현이 나름 대로 해석한 덕에 반 친구들은 북녘북 한자를 평생 잊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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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MD EDITOR
2016.07.28 11:24 Media Education


7월 27일 수요일 오전 10시, 정왕마을학교 앞 도로에 45인승 버스 한 대가 도착했다. 미디어반 학생들이 KBS방송국을 견학하는 날이다. 이 날은 지난 4월 미디어교육을 받았던 군서중학교 학생들도 함께 참여했다. 교사와 보조교사를 포함해 방송국으로 향하는 사람은 모두 11명. 민지와 기연(군서중)이는 11명을 위해 45인승 버스가 도착한 것을 보고 '스케일이 크다'고 말해 웃음을 짓기도 했다. 실은 25인승을 예약했는데, 45인승이 와서 교사들도 당황스러웠다.



방송국에 도착해 처음 마주한 곳은 방송국 외곽 건물에 조성되어 있는 라디오 공개 스튜디오. 한쪽에는 이정민, 한쪽에는 박명수가 진행하고 있었다. 대한민국 인기 예능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해서일까? 아이들은 박명수가 진행하는 라디오 앞에 옹기종기 모여 인증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었다. 스튜디오 안과 밖을 보여주는 카메라 화면이 아이들을 비추고 박명수는 “학생들이 많이 견학 왔네요. 저 좋아하시죠?”라는 질문으로 학생들을 맞이했다. 그 질문에 학생들은 “네!”를 외치며 싱글벙글이다. 성인처럼 보이는 아이들이지만 아직 순수함이 묻어났다. 



점심시간. 오늘은 중복! KBS 사내식당의 점심 메뉴는 삼계탕이었다. 기력보충하고 열심히 방송국을 담아가라는 하늘의 뜻인가 싶다. 12시 20분부터 50분까지는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아이들은 처음 가봤던 공개 스튜디오에 다시 가보기도 하고 음료수를 마시며 여유를 느끼던 중 방송국으로 출근하는 연예인들을 볼 수 있었다. 놀란 눈으로 신기하게 바라보던 아이들은 여기가 명당자리라며 견학하지 않고 여기에만 앉아있겠다는 장난스러운 말도 했다. 







1시, 본격적으로 방송국을 견학을 시작했다. 안내원을 따라 처음 들어간 곳은 아침마당을 촬영하는 TV스튜디오, 이어서 교양프로 스튜디오, 대기실과 분장실을 지나 비타민 스튜디오, 소품실을 둘러보았다. 둘러보는 내내 아이들은 아는 곳, 아는 물건을 보면 공감하고 신나했으며, 호기심 많은 눈빛으로 이곳저곳을 살폈다.






다음은 보도국 뉴스센터의 스튜디오를 찾았다. 9시뉴스와 스포츠뉴스, 일기예보가 진행되는 스튜디오에서 아이들은 앵커 석에 앉아 잠시 앵커나 아나운서, 기상캐스터 등의 빙의가 되는 순간을 사진에 담았다. 



다른 친구들이 라디오 스튜디오 부스 안에 들어가 있는 동안 나희와 예지는 평소 다뤄보고 싶었던 음향 기계들을 보며 담당자에게 질문하기 바빴다. 



라디오드라마 스튜디오에서는 음향 소품들을 구경하고 소품이 만들어 내는 상상의 소리에 학생들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어서 교향악단, 라디오 생방송센터까지 약 30분 간 견학을 했다. 다시 찾은 비타민 TV스튜디오는 방청객과 패널, 진행자들, 스텝들로 긴장감이 돌았다. 방송 녹화 중이었다.

 

TV 뒤의 모습들, 방송 장치와 스텝들을 함께 본 것이다. 연예인을 본다는 설렘과 세트장 뒤의 모습들을 함께 볼 수 있다는 신기함이 섞인 아이들의 표정과 눈빛은 생경함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영상제작국 감독님으로부터 KBS신입사원 교육 자료로 방송국 구조와 영상 장비, 촬영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봉 미디어 교사는 "샷의 종류와 이것만을 알고가자라며 강조했던 헤드룸(head room), 룩킹룸(looking room) 등 영상 구도와 촬영 방법, 이론들을 방송국에 와서 전문가에게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는 학생들에겐 또 하나의 득템이었다"고 말했다.


KBS 조직과 역할, 카메라 이해, 조명, 황금비율을 비롯하여 꿈을 향한 응원과 함께 2시간30분 동안의 방송국 견학이 끝났다. 직원의 설명에 놀라며 감탄하는 모습, 카메라를 들여다보는 모습, 크로마키화면에 자신을 비추면서 일기예보 대사를 읊는 모습 등 방송장치 하나하나에 신기해하는 아이들을 보며 그 싱그러움에 미래의 기대를 담았다.


언론, 방송관련 분야로 장래를 희망하던 아이들은 그 꿈에 대해 더 많은 궁금증을 만들어내고, 꿈을 구체화시켰을 것이다. 또한 자신 안에서 생겨나는 질문들과 응원해주는 방송국 직원들로부터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었으리라 생각한다.



P.S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시흥시의 청소년들이 KBS방송국을 견학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KBS 보도 기술국 조정형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더불어 라디오와 영상제작국에서 저희를 반갑게 맞아 주신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드립니다.


글.보조교사 윤혜숙, 사진.교사 및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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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6 13:21 Media Education

"가족다큐, 가족 간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큰 도움되었다"


SMD 2기 가족다큐영상교육이 지난 7월 25일(월) 대야동 새마을도서관에서 종강을 했다. 6회기로 진행된 미디어 영상제작 수업은 짧은 교육과정이었만, 수강생들의 미디어 제작 의욕과 동기가 만들어지기까지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사진]= 제2회 가족(개인)미니다큐 영상 수업 2회차 모습. @백재은


약 한 달여 간, 바쁜 일상 속에서 매주 돌아오는 월요일이 수강생들에겐 부담과 설렘의 날이었다고 한다. 매 수업때마다 과제를 해 가야만 다음 과정을 배울 수 있었기 때문에, 일요일 밤이면 꼬박 앉아서 2~3시간을 과제했다는 최미영(가명) 씨는 "너무 배워 보고 싶었던 수업이었고, 하면 할 수록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라는 걸 느꼈다"며, "수업 과정이 짧아 따라가기도 좀 벅찼다. 막상 종강을 하니 많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강생 문희영(가명) 씨는 "처음 만져보는 프로그램이었고, 평소 로망이었던 영상편집을 이렇게 직접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았다"며, "편집 때문에, 촬영할 때 더 관찰력이 높아지는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오미선(가명) 씨는 "영상 작업을 해 보니 앞으로 주변에서 활용할 게 너무도 많아졌다."고 말한 뒤, "늘 곁에 계시는 부모님의 존재를 당연하게 생각했다가 이번 수업을 통해 가족들의 모습을 촬영하고 편집하면서 순간 함께 살아가는 모습들, 이 순간을 담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깨달았다"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사진]= 종강을 하며 자신들의 작품을 서로 감상하고 있는 모습


서명숙(가명) 씨는 "이렇게 편집할 줄 알았다면, 찍을 때 편집할 것을 고려해 찍었을 것"이라며, "편집을 해 보니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 감이 잡힌다"고 말했다.


대야마을학교 윤석창 교장은 "가족다큐를 만드는 과정에서 개인과 가족들의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보았다"며, "가족이 행복해지면 곧 마을이 행복해 지는 것이다. 영상제작 모임이 앞으로도 꾸준히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냈다.


다음은 수강생 중의 서명숙(가명) 씨의 작품이다. 아직 자막과 화면 연결이 매끄럽지 못한 초보 티가 난다. 하지만 영상 신(scene)을 연결하고 나레이션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는 구성력은 처음 영상 제작이라 볼 수 없을 정도로 솜씨가 있다. 누구나 집에서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뤄보면 좋을 것 같은 표본의 미니다큐영상이다. 


[동영상]=2기 가족다큐영상제작 수강생의 첫작품


6회기 수업요약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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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MD EDITOR
2016.07.25 09:00 Media Education

21일(목). 시흥시 정왕동 중앙도서관에는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는 현수막 하나가 붙었다. ‘내 생각은 온전히 내 것인가?’라는 질문이 새겨진 현수막이었다.



저녁 7시가 가까워지자 도서관 4층 시청각실에는 학생들과 시민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시흥소셜미디어교육연구센터(이하, SMD)운영위가 주관하는 미디어 세미나가 있는 날이었다. 세미나는 그동안 SMD 교육을 이수한 시민들과 정왕꿈의학교 ‘여기’ 미디어반 청소년, 군서중 미디어수업을 수강한 학생들 대상을 위한 자체 행사였다. 일반인들은 사전접수자에 한해 참여할 수가 있었다.


7시를 조금 넘긴 시각, 세미나실에는 SMD 운영위원회를 비롯해 약 30여명의 참여자들이 자리를 메웠다. 본 발제에 앞서 백재은 사무국장이 SMD의 설립 목적, 그동안의 활동들을 1분 정도의 시간을 빌어 소개했다.


[사진]= 세미나 모습 @배은주 위원


세미나는 지난 해 개봉되었던 내부자들의 영화 한 장면으로 시작되었다. “대중은 개, 돼지들과 같습니다. 짖다가 곧 조용해 질 겁니다” PT 화면이 넘어가고 이어서 나향욱 교육부 전 정책기획관의 “민중은 개, 돼지다. 먹고 살게만 해 주면 된다”는 기사 화면이 비춰졌다. 김용봉 센터장은 두 화면의 차이를 물으며 발제를 시작했다.


발제의 전개는 비판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대중, 우리는 대부분 그 대중 안에 존재하고 있는 무비판적, 무의식적 존재라는 사실을 인식시키면서 참여자들에게 불편함을 던졌다. 그들이 말하는 개, 돼지는 외형적 비하가 아니라 언제나 길들이기 쉬운 집단이며, 그들이 바로 우리라는 것이었다.


[사진]= 세미나 모습 @배은주 위원


우리의 잠재의식을 지배하는 미디어, 지배에 의존하는 하비투스, 선택적지각과 확증편향 등으로 인해 우리는 자칫 진실을 눈 앞에서 본다해도 알아채지 못하는 무지의 존재일 수 있다는 내용은 불편하면서도 부정할 수 없는 메시지였다.  


발제는 평소 혼돈하거나 잘못 이해하고 있는 ‘대중과 민중’, 비판, ‘사실과 진실’ 등의 개념과 정의를 짚어 가며 우리의 행동과 인식이 정보에 대해 얼마나 무감각하게 살아가고 있는지 살펴보길 주문했다. 사진 한 장으로 대조적인 결과물들을 보여 주며 미디어가 우리의 의식 안에 어떻게 침투하고 있는지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사진]=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최미선 위원장(사진 오른 쪽)@백재은 사무국장


발제가 끝난 뒤 최미선 위원장은 “오늘 학생들이 이렇게 미디어 세미나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조금 일찍 이런 기회가 생겼더라면 우리 아이도 이런 시간을 함께 누렸을 것이다”라고 아쉬움을 전한 뒤 “앞으로도 더 좋은 미디어 교육과 세미나를 열어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폭 넓은 사고 능력을 겸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사전 접수로 참여한 정왕동 시민 전 모씨는 “도서관에 게시된 현수막을 보고 심리적인 교육인줄 알고 신청했는데, 미디어에 대한 세미나여서 조금 당황했다.”며 “세미나를 듣고 평소 생각했던 미디어 개념을 다시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사진]= 세미나에 참여한 소감을 밝히고 있는 채지안 군 @백재은 사무국장


서울국제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채지안 군은 세미나를 참석하기 위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서울에서 시흥시까지 왔다. 채 군은 세미나가 끝난 뒤 “최근에 미디어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오늘 세미나를 통해 평소 갖고 있던 산발적인 미디어 개념들을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배우가 장래 희망인 박민규(서해고 1) 군은 “미디어반 학생들이 기자, 성우, 배우가 꿈인 친구들이 있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서 미디어교육이 꼭 필요한 것이고, 오늘 세미나가 그 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세미나를 통해 꿈을 향해 한 걸음 달려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고,


대야 마을학교 윤석창(가족다큐 1기) 교장은 “저는 이런 생각들을 종종해요. 세미나에서 말한 ‘미디어는 권력의 대리인’이라는 말처럼 세상의 천재라는 사람들이 권력자들의 희생양으로 사는 것은 아닌지,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조종하고 있는 이 시대에서 나는 그렇게 살지 말아야겠다. 민중은 개·돼지라는 말을 한 교육부 간부는 뭔가를 희석해야 할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희생양이 된 건 아닌가? 민중은 개·돼지라고 말 한 것이 그의 생각 속에서 나온 것인가? 의도된 것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며 현재 미디어가 전하는 사실 너머의 다른 진실의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정왕지역아동센터 이기숙 센터장은 "비판은 부정적이라는 고정적인 관념을 합리적이고 순기능적인 사고로 전환하는 놀라운 반전의 시간이었다"고 세미나 참여 소감을 말했다. 함께 참여한 방미경(정왕지역아동센터 실무자) 씨는 “여기 오신 분들이 너무 진지하시고 힘들고 분주한 시간 속에서도 이런 생각을 가질 수 있는 용기가 부럽다.”며, “오늘 세미나 내용 중에서 어려운 용어와 내용이 많았는데도 학생들이 진지하게 듣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도 전해졌다.”고 말했다.


[사진]=세미나 발제 모습@배은주 위원


월곶에 사는 정희영(가족다큐 1기) 씨는 “강의를 들으면서 비판도 하지 않고 의식도 하지 않은 존재, 단합된 행동능력이 없는 난 완벽한 대중이다, 라는 것을 느꼈고 저도 하비투스에 대한 단어에 꽂혔던 것 같다. 아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 뒤 “오늘 보여 준 PT프로그램 프레지를 배우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장래 저널리스트가 꿈인 박남규(정왕고 1) 군은 “이런 주제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다. 오늘 강의에서 인상 깊었던 것이 사실과 진실에 대해서 어렵다고 생각했었는데, 강의를 통해 조금 이해하게 되었다.”며, “미디어에 대한 여러 가지 이론들과 ‘미디어는 권력자의 대리인이다’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오늘 강의는 제가 기자가 되기 위해서 생각해 봐야 할 미디어에 대한 고민과 중요한 화두를 던져 주신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이번 세미나의 특징은 중학생부터 시민에 이르기까지 연령 층이 다양했다는 점이다. 어른들도 어렵게 느껴졌던 미디어 세미나를 과연 중학생들은 어떻게 이해했을까.


남기연(군서중 1년) 군은 “평소 이런 생각을 전혀 해보지 못했는데 새롭게 생각할 주제가 생겼다.”며 “강의 내용이 조금 어렵기는 했는데 이해가 전혀 안 되는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고,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전 준(준서중 1) 군은 “ 인상 깊었던 것이 맥크루한이 주장한 ‘미디어는 인간의 확장’이란 정의였다.”며, “고정된 관념이 삶에 얼마나 많은 부분에 미치는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SMD 배현수 부위원장은 “이제까지 스스로 민중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세미나를 들으면서 대중과 민중의 개념을 접하고 개인적으로 성찰을 해보는 시간이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 합리적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세미나를 접하고 보니 합리적이지 못했다”고 의견을 전했다.


SMD 백재은 사무국장은 “미디어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서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고 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행위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특히 인상적이었던 내용은 평소 '비판적 사고'를 부정적으로 생각했었는데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사람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주변 환경이 미디어라는 점이었고, 미디어를 왜 비판적으로 봐야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풀리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발언을 하고 있는 김나희 학생 @백재은 사무국장


한편, 김나희 (군서고 2) 양은 “세미나가 답을 주지 않고 질문만 던진 것 같아 아쉬웠다”며, “주관적인 입장을 취해서라도 어떤 결론을 도출하고 그 의견에 토론이 붙는 방식이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장곡마을학교 주영경 교장도 “공개적으로 논쟁을 할 만한 곳이 많지 않다”고 말한 뒤 “SMD 세미나가 앞으로 토론이 가능한 주제를 발굴하고 다양한 의견이 건전하게 부딪히는 장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 이러한 활동이 꾸준히 이어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발제하고 있는 김용봉 센터장@백재은 사무국장


발제와 각자의 의견을 공유하는데 1시간 반 가량의 시간이 지났다. 발제를 했던 김용봉 센터장은 세미나를 정리하며 “오늘 세미나에서 기대했던 것은 여러분에게 답을 드리려는 것이 아니라 측면의 독서처럼 새로운 생각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었다.”며 “미디어는 매체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오는 정보, 친구들과의 관계, 어떤 사람과의 대화가 모두 미디어이며 이런 것들을 그저 수용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비판적인 필터 과정을 통해 온전히 내 것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지금의 시각을 변화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한나 위원은 세미나를 마친 다음날, 다음과 같은 글을 보냈다.

나는 초등학교 5학년때까지 할아버지, 할머니와 고모, 삼촌이 함께 살면서 대가족의 장점과 단점을 알게 되었다. 웃어른의 말 한 마디에 대답과 동시에 몸이 움직여야 했다. 늦게 대답하거나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뜀박질을 하거나 야단을 맞기 일쑤였다. 내 생각이 맞다 할지라도 함부로 내 생각을 끝까지 주장하지 못했고, 상대방의 의견을 따르거나 설득 당하며 살아왔었다. 착하다, 순하다,란 말에 남의 의견을 무조건 받아들여야 된다는 초긍정적인 사람이 되었다. 남의 말을 잘들어 사기도 많이 당하고, 대학 중퇴하고 다단계에 빠져 잠시 미쳐보기도 했었다. 그야 말로 팔랑귀였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들을 하면서 내가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것만이 사실이나 진실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미나를 통해 비판적인 사고나 합리적인 사고(주어진 정보를 그냥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의문을 제기하며 스스로 해답을 모색하는 것이다)를 가지고 사물이나 일들을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되었다. 개, 돼지처럼 순종적인 대중보다 민중이기를 바래보며, 끊임없이 합리적 사고를 위해 생각하는 힘과 능력을 길러야 할 것 같다. -세미나를 통해 나를 보다-

[사진] = 세미나를 마치고 참여자들과 함께@이성희



시흥소셜미디어교육연구센터(Siheung social media critique and education center)는 시민들이 미디어를 주체적이고 창의적으로 생산하고 올바르게 소비하도록 리터러시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그동안 SMD활동으로는 미디어 교육프로그램인 기사쓰기, 신문편집 및 제작, 영상리포트, 인터뷰 제작, 라디오 생방송, 가족다큐, 청소년 미디어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였다. 이후에도 이론과 실기 등 작은 세미나를 통해서 학습해 왔고, 영화를 매개로 한 주제토론 등 다양한 미디어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글. 백재은 사무국장, 편집. 김용봉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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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4 13:35 Media Education


시흥소셜미디어교육연구센터(이하, SMD)가 오는 21일 저녁 7시에 시흥중앙도서관(정왕동) 4층 시청각실에서 ‘미디어를 왜 비판적으로 봐야 하는가’에 대한 주제를 놓고 약 1시간 동안 발제 및 토론 등의 세미나를 갖을 예정이다. 그동안 SMD 미디어 교육이 실기위주로 진행되면서 이론에 대한 교육이 미흡하다는 운영위원회의 의견에 따른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기존 미디어 교육을 받은 시민들과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수강생들의 사고 확장과 미디어에 대한 개념 정의를 확립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본 세미나는 시민 및 학생들에겐 1강의 수료를 인정하고, 현재 미디어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들에겐 세미나 참여 후 자신의 의견을 레포트로 제출하는 과제가 부여될 예정이다. SMD 사무국은 "다양한 곳에서 청소년 미디어교육들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비판에 대한 수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대두되고 있어 본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김용봉 센터장이 최근 교육부 고위 간부가 발언한 ‘대중은 왜 개, 돼지 소리를 듣는가’에 대한 내용을 시작으로 ‘우리의 생각은 어디에서 온 것인가, 비판, 사실과 진실의 관계, 미디어의 개념과 역할 등’을 약 30~40분 간 참여자들과 토론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 세미나는 SMD교육을 받은 시민과 학생들에 한해 이루어지며, 토론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 접수를 해야 한다.



■ 시흥소셜미디어교육연구센터 SMD 세미나


● 주제: 우리는 왜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봐야 하는가

● 발제 및 진행: 김용봉 센터장

일시: 2016년 7월 21일(목) 저녁 7시-8시 30분

장소: 시흥중앙도서관 4층 시청각실

대상: 운영위원 및 SMD 교육 이수 시민과 청소년, 접수자

주최.주관: 운영위원회

문의 및 사전 접수: 백재은 사무국장 010-2421-7355



[관련기사]


누구에겐 질문이 남고 누군가에겐 정리가 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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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10:43 Media Education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하고 있는 군서중학교는 아이들이 1지망으로 잘 선택하지 않는 학교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텐데요. 가장 큰 이유는 학교 밖에 존재하고 있는 왜곡된 인식 때문입니다. 

이러한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주제로, 군서중학교 학생 기자들이 친구들의 인터뷰를 통해 인식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뉴스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학생들의 인터뷰


지금 보신 영상은 무슨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을까요? 바로 군서중학교 재학생들이 1지망으로 선택한 중학교들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서 뭔가 의문이 들지 않습니까? 그것은 군서중학교 학생들인데도 불구하고 군서중학교를 선택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왜 학생들의 선택은 군서중이 아니었을까요?


[영상]=학생들의 인터뷰


거리가 멀다, 선배들의 횡포가 심하다, 소문이 안좋다. 밖에서 군서중학교를 바라보는 시선들입니다. 부정적인 시선이 대부분인데요. 실제 군서중 재학생들의 인식은 어떠할지 취재를 해 보았습니다.


[영상]=학생들의 인터뷰


재학생의 대부분은 다양한 이유로 군서중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동아리도 많고 선생님과 친구들도 좋고, 밥도 맛있다고 하니 입학 전과는 180도 달라진 생각입니다.


그동안 편견에 갇혀있던 군서중학교. 이제는 기피하는 학교가 아니라 학생들의 꿈을 찾아가는 학교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밥이 맛있는 학교, 군서중학교에서 리포터 전준이었습니다.



본 영상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청소년미디어교육-뉴스영상만들기 수업의 결과물이다. 국토교통부와 시흥시가 지원하고, 평생교육실천협의회가 주관하는 '천지인마을만들기-정이가는이웃만들기' 의 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시흥소셜미디어교육연구센터 SMD에서 교육을 맡아 진행했다.


참여한 학생은 군서중학교 남기연(1), 전준(1), 조은서(1), 김환희(2), 임희주(2), 김예린(3), 김민지(3) 등 7명이며 인솔교사는 신미경 선생님이었다. 학생들은 주제선정-기사작성-취재(촬영 및 인터뷰)-편집회의까지 모두 스스로 찾고, 작성했다. 


[사진]= 기사 작성 후 서로 발표하는 모습


수업을 마치며 학생들에게 본 수업에 관해 인상 깊었던 부분과 바라는 점에 대해 물었다. 김예린 학생은 "2분정도의 뉴스가 이렇게 많은 시간과 과정을 거칠 거라곤 생각을 못했"다며, 뉴스 영상 제작 과정이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민지와 김환희 학생은 "대본 작성부터 촬영, 녹음, 편집 과정에 참여하는 것"이 재미 있었다는 의견을 주었다. 남기연 학생은 "이 수업 때문에 학원 안가는 게 좋았다"고 말해 교실을 한 바탕 웃게 했다. 또한 학원보다 미디어 수업이 재미 있어 1시간 수업이 너무 짧다고도 말했다. 조은서 학생은 자신이 찍은 영상이 뉴스 영상에 편집되는 것이 신기했다고 답했다. 첫 시간 본 수업에 대한 호감도가 20%였다는 임희주 학생은 수업을 마치는 당일에는 호감도가 80%였다며 후한 점수를 주었다.


학생들이 바라는 사항들은 대부분 비슷했다. 본 수업 과정이 7주차로 짧게 진행되다 보니 리포터를 해 보는 학생이 제한적이었고, 편집회의를 하는 시간은 있었지만 편집을 직접해 보는 과정이 없었다. 학생들은 이러한 부분에 대해 아쉬워했다. - 수업요약 중 (수업요약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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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0 18:10 Media Education

"제2회 가족(개인)미니 다큐 영상 수업 대야동에서 이어져"


시흥소셜미디어교육연구센터(이하, SMD)가 4월 21일부터 8강으로 진행했던 '제1회 가족다큐영상 수업(이하 가족다큐)'이 6월 14일 종강했다. 이 수업에 참석했던 대야마을학교 윤석창 교장은 대야동 시민들에게도 본 강좌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SMD에 제2회 가족다큐 영상 수업을 요청했다. 


[사진]=대야새마을문고에서 진행하고 있는 제2회 가족(개인)미니다큐 영상 수업 장면. @백재은


SMD는 지난 8강 수업을 토대로 약간의 수업 일정과 방식을 교정, 보완하고 '제2회 가족(개인)미니다큐 영상 수업'으로 미디어 입문과정으로 6강을 개설했다.


SMD는 프로그램 제공 및 교육 진행을, 대야마을학교는 수강생 인원 모집과 장소대여 등을 맡았다. 이렇게 준비된 제2회 가족다큐는 6월 20일(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대야동 새마을 도서관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중학생 아이들을 둔 장곡동 부모님들도 영상편집의 필요성을 느끼고 본 수업에 참여했다.



"어떻게 오시게 되었는지, 무엇을 만들고 싶다든가, 계획하고 있는 게 있으면 말씀 해 주세요?"라는 질문에 "영상수업이라고 해서 무조건 등록부터 했어요. 하지만 무엇을 하는 건지 잘 몰라요", "특별하게 무엇을 만들어야 할지 주제가 정해지지 않았어요", "PPT는 많이 해 봤는데, 영상은 어떻게 하는 건지 몰라요", "너무 어려운 거 아닌가요? 걱정돼요" 등등의 너무도 당연한 대답들이 나열됐다. 

대부분 수강생들이나 일반인들의 인식에는 영상편집은 대단히 어렵고 특별한 기술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어느 부분에서는 그러한 것들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 기술은 보다 더 심화과정으로 들어갔을 때 요하는 능력들이 많다. 이번 교육은 미디어 입문과정이며, 영상편집 기능 몇 개만 사용해서 간단한 미디어를 만들어 보는 교육이다. 모두가 수강 기간 동안 충분히 따라하고 조작할 수 있는 기능들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이 프로그램에서 강조하는 건, '시각'과 '관점'이다. 미디어를 꾸준히 생산할 수 있는 힘은 평소 우리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던 일상들을 이야기로 만들어 내는 스토리텔링이다. 즉, 미디어 구조화가 교육의 주안점이다. 이는 영상뿐만 아니라 글쓰기, 블로깅, 기사쓰기 등에도 그대로 접목되는 미디어 생산기술이다. 수강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기본적인 미디어의 개념과 역할, 생산과정을 이해하게 된다.


1강 O.T를 마치고 다음주까지 과제가 주어졌다. 자신의 일상, 주변의 일들, 아이나 남편, 아내, 부모님, 애완견 일상 등 자신이 보고자 하는 일상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노트북에 담아오는 것이다. 어느 분은 요리하는 과정을 만들어 볼 계획이라고 했다. 강사는 요리 재료를 준비하는 과정(시장보기 등)까지 담아 오라고 했다.


다음 수업 시간에는 각자 그 영상물을 서로 보여주며 이야기로 전할 예정이다. 강사는 그 과정을 보며 영상으로 만들어질 형식과 장르, 내레이션으로 갈 수 있는 틀 등을 지도하게 된다. 더불어 편집 기능의 한 부분을 강의하고 다시 그 기능으로 영상 작업 과제를 부여하게 된다.  


이어지는 수업 요약은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2회 가족(개인)미니다큐영상수업요약

제1회 가족(개인)미니다큐영상수업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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