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SMD EDITOR
SMD는 미디어에 대한 올바른 해석과 방향을 선도하기 위해 교육과 비평을 주 활동으로 합니다. 시민 자신들이 주체적으로 미디어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마이크로저널리즘 실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otice

2012.08.21 15:33 M·C Journal

[라디오 논평]


 

05년 11월 함현복지회관에서 당시 열린우리당은 06년 5.31 지방선거 시흥시장 후보자를 뽑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여러 후보들이 자신의 경쟁력이 우수하다고 열심히 정책들을 내 놓는 와중에 단연 눈에 들어오는 이가 있었다. 그는 A4용지 몇 장 책상에 올려놓고 발언하는 이들과는 달리 수북하다고 표현할 만큼 많은 자료를 책상 위에 올려놓고 적당한 톤으로 자신의 역량과 생각을 전달해 나갔다. 그가 천신만고 끝에 지금의 시흥시 김윤식 시장이 되었다. 


그를 만난 이들은 그의 생각과 철학이 좋다고 말한다. 이미 중앙부처에서 경험한 행정 집행능력도 갖추고 있어 시흥시를 이끌어가는 리더로도 적당하다고도 평을 한다. 그러나 그가 막상 시흥시 행정을 손에 쥐고 펼치면서 얻은 별명은 ‘센터시장’이었고 ‘김계장’이었다.


지난 6월 27일 김윤식 시장은 ‘민선5기 취임 2주년 언론인 초청간담회’에서 ‘생명’, ‘참여’, ‘분권’이란 키워드를 제시하며 시흥의 새로운 100년을 다짐했다. 하지만 그가 그동안 행정 수장으로서 걸어온 뒤안길을 살펴볼 때, 이 구호들은 수사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일일이 열거하지 않더라도 지난 몇 해 동안 시민들이 스스로 힘을 모아 수자원공사와 대항하고 서명을 받아 중앙부처에 압력을 넣고, 기업과 싸우는 과정들 속에서 시민들의 손발이 되어야 할 그가 취한 행보는 100년을 다짐하는 그의 키워드와 잘 들러붙지 않는다. 


김윤식 시장이 제시한 키워드 세 가지에 질문을 던진다. 


째, 양적․하드웨어 중심의 ‘성장․개발’ 패러다임을 극복하고 ‘생명’을 키우자면서 군자배곧신도시에는 그야말로 양적․하드웨어 개발 페러다임에 딱 들어맞는 서울대 중심의 의료 산학클러스트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더구나 현 정부가 추진하려고 하는 의료민영화에 날개를 달아주는 의료사업단지를 말이다. 그곳의 그림은 과연 시민이 참여를 통해 그린 그림이며, 몇몇 주민들의 찬동이 모든 시민들의 동의의 표시라고 할 수 있는가. 이것이 과연 ‘생명’이라는 키워드와 어떻게 연계해서 생각해야 하는지 궁금하다. 

 

째, ‘참여’를 넘어 시민이 ‘주인’, 또는 ‘주인 노릇’을 하게 한다는 표현은 읽으면서도 이내 목에 가시 걸리 듯 삼키기 불편하기만 하다. 김 시장의 인식변화가 필요한 대목이다. ‘주인노릇’이 아니라 이미 민주주의 태동부터 시민은 주인으로 자리했다. 김시장은 여러 센터를 만들어 시민 없는 시민단체, 또는 유관기관에게 사업을 위탁하는 수를 늘렸다. 그리고 ‘센터시장’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금은 이를 ‘참여’, 또는 ‘주인 노릇’이라 말한다. 김윤식 시장은 진정한 참여를 원한다면 이렇게 했어야 한다. “이제 시민들의 의견이 있는 곳에는 제가 기꺼이 만사 제쳐 놓고 참여하겠습니다.”라고... 


째, ‘중앙의존적’ 행정을 탈피한 ‘분권’을 말했다. 이 또한 그럴듯하게 보이는 수사다. 분권이 내포하는 의미는 독립된 민주 주권이다. 그만큼 외부로부터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공동체의 안정과 번영을 이어갈 수 있는 힘과 구조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시흥시는 전국에서 투표율이 하위에 머물 만큼 시민들의 관심도와 참여가 떨어지는 곳이다. 시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구조가 빈약하다. 이는 시흥시가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안정된 구조가 만들어져 있지 않으며, 독립이란 단계를 언급하는 시기와 맞지 않다는 방증이다. 


김윤식 시장은 역대 시장 중 가장 말을 잘하는 시장이다. 반면에 행정을 수행하는 보폭은 듬성듬성 허점이 많다. 김윤식 시장을 오래토록 지켜보는 이들은 이것이 공작의 날개처럼 화려한 방어기제는 아닌지 걱정스러워 한다. 시흥시가 대외적으로 여러 이벤트를 보임으로써 근근이 지역 이미지를 유지해 가지만, 서민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실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이와 무관하지 않다. 지금도 지역 곳곳에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어 있는 많은 일들이 있다. 그 일들에 김윤식 시장은 과연 어떻게 대처하고 시민들 속에 참여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이러한 100년의 다짐은 입 안으로 다시 삼켜 마음에 담아 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드러난 시민들 몇몇에게 통하는 그럴듯한 수사보다는 드러나지 않은 시민들에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지금보다 100배를 더 생각해 주었으면 한다.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고 설득하려는 권력자보다 보폭 짧은 걸음으로 지역을 꼼꼼히 다니며 시민들의 생각을 읽어내는 권력대행자로서 남은 임기 동안 진정한 봉사자가 되주길 바란다.


작성: 2012. 06. 28                      제보: srd20@daum.net, 트위터, 페이스북: Rdo20  


본 기사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

Copyleft@ 시흥라디오



 

posted by SMD EDITOR
2012.08.21 15:27 M·C Journal

 

언제쯤이나 보수될까??

"10일이 넘었다니.. 글쎄요~"

 

▲ 팬스가  온전하게 설치된 사진


"교통사고로 인해 사거리 코너에 있는 안전팬스가 파손이 되었습니다. 아마 제 기억으로는 파손된 지가 10일이 넘었네요. 처음엔 줄로 묶어 놓더니 그 이후엔 플래카드가..그리고 이렇게 보기 흉한 몰골이 되었습니다."


▲ 정왕동 길 가에 파손된 안전팬스 (정왕동 S 씨가 카톡으로 제보 해 준 사)


▲ 위치가 여기라네요. 빨리 고쳐주세요~

 

작성: 2012. 08. 13(월)

 

제보: srd20@daum.net, 트위터, 페이스북: Rdo20 

본 기사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 Copyleft@ 시흥라디오


 

posted by SMD EDITOR
2012.08.21 15:08 M·C Journal

오이도~송도 구간 6월 30일 우선 개통

"원인재역에서 인천 지하철 1호선과 환승이 가능 "


한국철도시설공단 수인선의 일부 구간인 오이도~송도 구간(13.1km)을 6월 30일 우선 개통한다고 5월15일 밝혔다. 


▲ 수인선 노선도


이 구간은 8개 역(오이도-월곶-소래포구-인천논현-호구포-남동인더스파크-원인재-연수-송도)이 개통되며 원인재역에서 인천 지하철 1호선과 환승이 가능하다. 또한, 오이도~송도간 버스(시흥시 790번과 인천시 65-1 환승)로 70분 걸리던 거리가 22분 거리로 단축된다.

수인선 복선 전철은 2004년 12월에 4960억 원을 투입해 착공하여 현재 오이도~송도 구간을 6월 30일 개통 예정이며, 잔여 구간 7.2Km는 2014년말, 수원~한대 앞 구간 19.9km는 2015년 말 개통할 예정이다. 

▲ 수인선 협궤열차

 

▲ 수인선 협궤열차


수인선은 1937년부터 1995년까지 단선 협궤열차로 운행되던 구간이었으며, 17년만에 복선전철로 재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작성: 2012. 05. 15  

 

본 기사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 Copyleft@ 시흥라디오

 

 


posted by SMD EDITOR
2012.08.21 15:00 M·C Journal

"반월시화산업단지 배출시설 허가(신고) 제한지침에 의거 현재 소각로 증설 인·허가  불허(不許)"

"시흥시청 이미 알고 있었으면서도 중언부언, 시민들 반대운동에 뒷짐지고 미온적 자세 취해"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의 관계자는 6월 12일 오전 11시경, 시흥라디오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아세아페이퍼텍의 소각로 증설은  인·허가 불가라고 말했다. 

 

▲경기도환경관리사업소의 관계자와의 전화인터뷰 내용


그는 “(아세아페이퍼텍)은 제한 지침에서 폐기물 관련법이 개정이 될 것이고 ‘소각로 시설은 폐기물 처리업에서 빠질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더라. 자세히 모르겠지만, 저희(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현재 인·허가 불허가로 (소각로)증설 불가라고 시흥시(청소행정과)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하루 앞서 11일 오후 7시, 정왕3동주민센터에서 주민과 시도의원, 시 집행부를 합쳐 약 70 여명이 모여 간담회를 진행했다. 


▲11일 오후 7시부터 정왕3동주민센터에서 간담회하고 있는 모습


<간담회 녹취 중 일부 요약>

이 간담회에서 시흥시청 안광수 환경국장은 “반월시화산업단지 배출시설 허가(신고) 제한지침에 의해, 경기도 지침에 의하면 아세아페이퍼텍의 소각로 증설은 소각로 증설을 제한하는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말을 들은 주공1차 이종경 동대표는 “국장님 말씀에 반월시화공업단지 내에 (소각로)증설이 안 된다고 그러셨죠? 이미 그 법이 돼 있는 거 아닙니까?"며 아세아페이퍼텍이 증설 계획을 냈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법에 어긋나는 거 아니냐. 아세아페이퍼텍 쪽에서 불법을 저지른 거 아니냐고 묻자,


이재윤 청소과장은 “불법은 아니고요. 이러한 소각시설을 사업체에서 할 수가 있어요. 증설허가 신청을 했기 때문에... 그러한 관련법에.. 관련법이라기보다..그런데 이러한 사업체에서 증설을 하는 경우에는 환경영향평가법이라는 게 또 있어요. 그러한 법에 의해서 환경영향평가를 받을 수 있는 규정이 돼 있기 때문에 사업체에서는 환경영향평가를 제출하게 된 배경이 있는 겁니다. 물론 지침에 의해 제한을 하고 있지만 다른 환경영향평가법에는 허가신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분들(아세아페이퍼텍)이 신청을 한 겁니다. 다만, 이런 말씀 드려서... 오해 하지 마시고요.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서 자구책으로 이런 영향평가에 의해서 증설하고자 그렇게 제출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종경 (주공1차) 동대표의 질문은 소각로 증설이 반월시화산업단지 배출시설 허가(신고) 제한지침에 의해 소각 시설을 증설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것이었다. 그 질문에 시흥시청의 이재준 청소행정과장의 답변은 지침에는 위배가 되나 환경영향평가법에 의해 환경영향평가를 할 수 있다는 답변이었고, 소각로 증설은 사업 영역확장에 따른 자구책이라고 설명했다. 동문서답이었다.

 

취재에 의하면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에서는 아세아페이퍼텍의 소각로 증설 인·허가는 불가라는 결과를 이미 시청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고, 시청 담당부서는 이 사실을 알면서도 시민들이 바쁜 시간을 내며 반대운동을 하는 동안 위와 같은 모호한 규정을 내세우며 입장을 흐리고 있었던 것이다.

 

시흥라디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 경 이재준 과장과 통화를 하며 이와 관련한 답변을 재차 묻자 역시 중언부언 같은 말만 되풀이하며 왜 묻느냐는 식이었다. "환경영향평가를 묻는 것이 아니고요. 소각로에 관한 것만 묻는 겁니다. 경기도 지침에 의해 소각로 증설이 불가능한지 아시는 겁니까, 모르시는 겁니까"라고 다시 묻자  “경기도 제한지침에 의해 소각로 증설을 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고 말했다.


첨부파일 배출시설 허가(신고) 제한지침.hwp

 

작성: 2012. 06. 12

본 기사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 Copyleft@ 시흥라디오

posted by SMD EDITOR
2012.08.21 14:57 M·C Journal


‘뚝딱’하고 모습 드러낸 생태하천, 이건 말도 안돼

"수자원 공화국 시흥시 정왕동, 5년 후에 돌아온 건 시멘트 인공수로 뿐", "이건 주민을 모욕하는 것이다"

 

몇 해를 미적거리며 공사를 미루었던 시흥시 정왕동 인공수로가 포크레인과 인부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뚝딱'하고 시민들에게 어이 없는 자연생태하천의 모습을 드러냈다.

 

그곳은 정왕동 주민들이 오래토록 역겨운 냄새가 나도 묵묵히 참아가며 지켜보던 곳이다. 그 이유는 조금만 참으면 그곳은 여러 생물들이 서식하는 생태하천으로 바뀔 것이었고, 아이들과 곤충을 잡아가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마을의 자랑거리가 될 것이었기 때문이다.


 

▲2간선수로(군자교) 시공 모습촬영: 김용봉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 생태하천은 마치 화장이라도 한 듯 허옇게 시멘트로 모습을 드러냈지만, 시민 누구도 이것이 메이크업(makeup)의 끝이란 생각은 하지 않았다. ‘설마? 이게 끝은 아니겠지? 뭔가 다른 게 있을 거야. 좀 더 지켜보자고, 분명 자연 생태하천인데...,’ 그러나 그 기대감과 희망은 지난 6월 5일 도시환경연구소( 소장 안만홍)가 주관한 제2회 시흥도시환경포럼에서 산산이 부서졌다.


약 50여명이 모인 정왕2동 주민자체센터 3층 회의실에서 시화 인공수로 자연형하천 조성공사 시행측 (주)한양 서용원 차장은 현재 진행된 사업 공정률이 95%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이 말을 들은 시민들은 “지금 이 모습이 95%라니 너무 기가 막힌 얘기다”, “이건 주민을 모욕하는 것이다. 있을 수가 없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시흥도시환경포럼 주요영상. 촬영,편집 : 김용봉


 <아래는 포럼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요약정리한 것임>

홍원상 전 시의원은 “차집관거의 오접된 부분을 보수하지 않고는 하천의 구실을 전혀 할 수가 없다. 현재 우수관에서 비가 오지 않아도 오수가 흘러나오고 있다”고 말하며, 하수관의 정비가 개선되지 않고 생태하천을 조성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수자원공사(이하 수공)가 생태하천을 조성하면서 시민들에게 설명회를 한 번도 거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하천을 이렇게 만든 시화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발협)은 정왕주민들에게 와서 엎드려 사죄해야 한다. 산업기술대학교(산기대) 앞에서 수공을 상대로 머리 깎고 시위하던 사람들이 이제 지발협에 들어가 지역을 엉망으로 만들었다”고 분개했다.

 

정왕동 하천살리기 시민운동본부 김희성 상임대표는 “시흥시 정왕동은 ‘수자원공화국’이다. 어느 시민단체나 시가 나서도 꿈쩍도 안하는 곳이다”라며 “시흥시는 생태하천사업을 수공에게 전적으로 미루지 말고 전문기관을 통해 중간점검을 철저히 하고 시민들에게 알려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천 정비는 시민들이 생활하수를 먼저 잘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시민의식을 강조했다.

 

환경교육연구지원센터 문종오 사무처장은 “딱 보니까, 2~30년 후에 이 하천은 다시 만들 것 같다. 깜짝 놀란 게 저 흘러내린 물을 다시 기초 정화를 해서 아이들 물놀이용으로 사용한다니 기절초풍할 일이다”며 “지금으로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저 하천을 시가 받지 않는 것이다. 받는 순간 관리비용은 시민의 세금으로 충당해야 한다. 충분한 시험을 거친 후 받을지 말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왕2동 마을만들기 환경분과 박균선 분과장은 “95%라는 소리 듣고 깜짝 놀랐다. 특히 예쁜 징검다리를 상상했는데 큰 암석덩어리를 깨서 박아 놓은 듯한 돌을 보며 이건 아닌데”라고 생각했다며 “현재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놓았으나 그 길로 자전거는 못 다닌다. 산책길도 아니다. 처음부터 시행을 안 하니만 못하게 되었지 않았느냐”고 어이없어 했다.

 

한편 정왕 주민 한기석 씨는 “잘못된 것을 빨리 시정할 수 있는 방법이 뭔지 찾자”고 말했고, 정왕 주민 김경자 씨는 “이렇게 될 때까지 다들 무엇을 했는가? 공사의 주체인 수자원공사는 북한이나 외국에 있는 공사인가요?”라고 질문을 하며 “앞으로 잘하겠다고 말한 조정식 국회의원은 왜 보이지 않느냐,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은 이 자리에 아무도 없다”고 포럼에 참석하지 않은 수공과 조정식 국회의원에게 항의를 하기도 했다.

 

시흥시청 박현수 과장은 “시의 입장도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인수할 생각은 없다. 지금 수량과 수질을 최고 주안점으로 두고 전체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현장을 보면서 우리도 팔팔 뛰면서 ‘이게 뭐냐, 대단히 실망스럽다. 이런 식이면 준공이 어렵다’고 강력히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천점검 주민대표단 구성은 이 날 포럼을 주관한 안만홍 도시환경연구소장의 제안에 따라 정왕동 하천살리기 시민운동본부 김희성 상임대표를 비롯해 10명 내외로 점검단을 구성하고 이후 시흥시와 일정을 협의, 현장지도를 점검하기로 결정하였다. 시흥시가 주민과 공동으로 하천살리기 활동을 전개하기로 함에 따라 주민설명회와 토론회 등 주민참여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향후 하천공사의 개선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보여 이후 활동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2007년 협의 당시 정왕동 생태하천의 사행형(굽이굽이) 구상도

 

시흥시 정왕동 생태하천은 2007년 6월 15일 지발협 수질분과 회의에서 200억의 예산으로 시흥시 정왕동 소재 시화간선수로 4개 하천에 대해 추진·결정한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사업이다. 


지발협은 회의에서 간선수로 오염원의 대부분이 하수관거, 오·우수관거의 오접 및 누수 등으로 인해 간선수로 오염이 가중되고 있음에 따라 공단 및 주거단지 내 오염원 전수조사를 통해 오·폐수 유입을 차단하기도 하고 오염원 전수 조사를 그 해 6월 중에 착수키로 결정하기도 했었다. 


또한 현재 획일적인 수로를 하상정비 및 구배 조정을 통한 사행형 하천과 시민 휴게시설 및 자전거 도로 설치 등으로 결정하였으나 5년이 지난 지금 사행성 자연하천은 커녕 고수부지에 시멘트만 덮은 제2의 인공 수로가 되어 돌아왔다. 


작성: 2012. 06. 07

본 기사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 Copyleft@ 시흥라디오

posted by SMD EDITOR
2012.08.20 14:48 M·C Journal

시흥경찰서 주차장에서 50대 남 의문의 분신


지난 23일(수) 밤 10시 40분 경 시흥경찰서 내 주차장에서 50대 남자 하 모 씨가 자신의 차로 보이는 SUV 차량에서 불이 난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시흥신문의 우동완 기자와 전화인터뷰를 통해 경찰서 브리핑 내용과 사건 개요를 자세히 들어보았다.

  

하 모 씨는 9시 10분쯤 아는 경찰관을 만나러 왔다고 하며 경찰서 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10시 12분경에 동거녀에게 자살을 예고하는 통화를 하였다고 한다. 이후 동거녀 오씨는 10시 19분경에 하씨의 자살을 우려하여 112에 신고하였고, 하씨는 10시 40분경에 차량에 불을 지르고 분신한 것으로 경찰은 밝히고 있다.


하 모 씨가 왜 경찰서 안에 들어와서 분신을 했는지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하 모 씨가 작년 10월 27일에 지금의 동거녀 이전에 다른 동거녀 권 씨와의 채무 관계로 인한 사기사건을 고소한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하씨는 수차례 경찰서에 권씨의 행방을 찾아 달라며 조속한 사건 해결을 요구했다고 한다.


한편, 불이 난 하 모 씨의 차량 옆에 있던 다른 차 위에서 노란 봉투가 발견되었다. 그 봉투에는 하씨의 유서로 보이는 내용물이 있었는데 동거녀에게 미안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자신의 사기사건을 담당하던 조사관에게 “당신이 별로 관심 없어하는 사기사건에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라는 내용도 함께 있어 하씨가 담당 조사관에게 불만을 품고 한 행위가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낳고 있다. 그러나 그 정도의 이유로 자살을 한 것인가에 대해 의문점이 남아 경찰은 여러 정황을 놓고 수사 중이다.


작성: 2012. 05. 24

본 기사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 Copyleft@ 시흥라디오

posted by SMD EDITOR
2012.08.20 14:41 M·C Journal


오이도, 특구지정 승인

"서해안 문화관광 도시로 발돋움"

 

시흥시는 5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전에 과천정부청사에서 개최된 제 26차 지역특구위원회(위원장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가 시흥시에서 신청한 오이도 선사·해안문화특구(이하, 오이도 특구) 지정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 오이도 선사·해안문화특구 사업 레이아웃(layout)  


오이도 특구 사업 내용은 오이도 일원 441.456㎡의 면적에 2015년까지 총사업비 373억원을 투입하여 선사유적공원을 조성하고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해안 문화 체험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이도 특구가 지정되면 신규 지정된 특구 지역 내에서의 특화사업에 대해 공유수면점사용에 대한 허가 의제 처리, 도로교통법, 도로법,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관한 특례, 장사 등에 관한 법률 특례 등 5 건의 법률에 대한 규제 특례사항이 적용된다. 


시흥시는 오이도 특구 사업이 중앙정부의 직접 예산 지원이 뒤따르지 않지만, 사후 지원의 강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오이도가 수도권과 접근성이 뛰어나 풍부한 문화 관광자원과 관광레포츠 분야, 갯벌을 테마로 한 체험교육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작성: 2012. 05. 16  

본 기사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 Copyleft@ 시흥라디오


posted by SMD EDITOR
2012.08.20 14:30 M·C Journal

생태하천과 콘크리트는 천생연분?



정왕동 이마트와 중앙도서관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군자천이 생태하천으로 변모 중이다. 그러나 제일 먼저 모습을 드러낸 것은 콘크리트 길이었다. 과연 생태하천이란 이름에 걸맞게 조성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인지 시민들은 의아해 하고 있다.                 

 

작성: 2012. 05. 12            

본 기사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 Copyleft@ 시흥라디오                  

        

posted by SMD EDITOR
2012.08.20 14:28 M·C Journal

소각로 반대, 주민들 행동으로 나서

"주민 고통받고 있는데 시장과 국회의원 뭐하고 있나"


▲ 정왕동 아파트 내부에 걸린 소각로 증설 반대 플래카드


한동안 조용하던 정왕동 아파트단지 내에 “아세아페이퍼텍 소각로 증설 결사반대!”라는 플래카드가 붙었다. 지난 4월 26일, (가)아세아페이퍼텍 소각시설 증설 반대위원회(이하, 반대위원회)가 정왕3동 주민센터에서 아세아페이퍼텍의 주민설명회를 막아서고 난 이후의 움직임이다.


이번 일로 한 쪽에서는 반대위가 아세아페이퍼텍과 거래하기 위해 어깃장을 놓는 것이라는 주장도 있고, 한편으로는 뒷배경에 보이지 않는 정치적인 손이 끼어 있다는 소문도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반대위원회 정재훈 회장(건영3차 입주자대표회의)을 만나 상황을 물어보았다.



▲ 소각로 증설 반대 서명 용지


정재훈 회장은 지난 5월 1일 아파트 남부지회-시흥(을) 지역에 해당-의 긴급회의를 통해, 향후 아세아페이퍼텍 소각로 증설에 반대하는 단체를 구성하는 것과 앞으로의 대응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하고, 조직의 주 구성은 아파트연합회가 주축이 될 것이며, 관련 단체와 연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5월 10일까지 각 아파트 입주자 회장들을 통해 정왕동 주민들의 소각로 증설에 관한 반대 서명을 받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소각로 증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입장은 단호하다. 아세아페이퍼텍에서 내놓고 있는 사후 보상에 관한 제안은 일체 믿을 수 없으며 자사에서 의뢰한 환경영향평가의 데이터 또한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정재훈 회장은 아직 단체를 구성하는 과정이고 대표가 정해져 있지 않은 상황이라 본인이 대표성을 갖고 말하기는 어려우나 개인적으로 아세아페이퍼텍뿐만 아니라 시흥맑은물관리센터의 악취 문제를 지적하며, 주민들의 이러한 고통을 묵시하고 있는 시장과 국회의원은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않고 있어 시민으로써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것이 단발성으로 끝날 반발이 아니라고 밝히고 정왕동 대기환경 개선에 책임지고 앞장서는 시민단체 존재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정왕동 지역의 쾌적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 환경을 오염시키는 업체와 맞서고 행정관청에 꾸준히 압력을 행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성: 2012. 05. 04                

본 기사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 Copyleft@ 시흥라디오             


<관련기사 보기>

"소각시설 '소'자만 봐도 놀라는 정왕 주민들"

posted by SMD EDITOR
2012.08.20 14:25 M·C Journal

소각시설 '소'자만 봐도 놀라는 정왕 주민들

"아세아페이퍼텍(주) 소각시설 증설 절대 안돼", "차라리 회사를 이전해라"


전국 어느 지역보다 대기 환경에 민감한 지역이 시흥시 정왕동이다. 과거보다 대기환경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지금도 간혹 기압이 낮은 날이면 공단에서 전해지는 매캐한 냄새에 정왕동 주민들은 예민해지곤 한다.


▲ 주민설명회를 공청하기 위해 모인 주민들과 반대하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


정왕동 옥구공원 옆(시화공단 내)에 위치한 아세아페이퍼텍(주)는 4월 26일 오전 10시에 정왕 3동 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150여 명의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소각 시설인 자원재활용 처리시설을 현 94.8(ton/일)에서 240(ton/일)로 증설하는 사업에 대해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정왕동 일부 주민들이 설명회 개최를 반대하며 설명회를 막아섰고, 40여 분이 지난 후 아세아페이퍼텍(주) 대표는 주민설명회를 취소한다고 전했다.



(가)소각시설증설반대위원회의(이하. 반대위원회) 한 주민은 주민설명회 개최가 있다는 사실을 1주 전부터 서로 알음알음 알게 되었고, 이후 몇몇의 아파트 관련 동대표와 회장들은 문자와 전화로 소각로 증설에 관한 주민설명회 사실을 여러 주민들에게 알려나갔다고 전했다. 또한, 설명회가 예정돼 있던 전날(25일) ‘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에 따른 주민 설명회를 적극 반대한다’는 유인물을 만들어 정왕동 일대에 배포했다.


▲ 주민설명회 반대 유인물


아세아페이퍼(주)는 전국에서 모아온 폐지를 공장 내 야적하여 옥구공원 일대와 주변 정왕동에 심한 악취를 발생시키고 있는 업체로서, 지난 3월 28일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열린 도시환경연구소 주최 '시흥도시환경포럼'에서 악취에 대한 대비와 정왕동 대기환경 개선에 적극 임할 것임을 밝혔었다.


시흥라디오는 추후 진행되는 사항을 꾸준히 취재하여 보도할 예정이다.


작성: 2012. 04. 27  

본 기사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 Copyleft@ 시흥라디오                                         


posted by SMD EDI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