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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시민저널

새롭게 단장한 육교, 계단 착시효과 때문에 위험 초래

정왕동에 위치하고 있는 제2육교 정비 공사가 한창인데요. 계단에 새로운 철 구조를 삽입하고 인조 우드(wood)가 새롭게 입혀지고 있습니다. 깔끔하게 새 단장한 육교가 기분도 맑게 해 주는군요. 


그런데 이 인조 우드가 같은 색상, 같은 무늬로 되어 있다 보니 내려 갈 때 매우 위험한 상황이 초래됩니다. 이 육교의 직각 방향으로 내려가는 육교는 경사가 매우 심해서 자칫 발을 헛디딜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위로 올라갈때는 그나마 안전한데 내려 올 때가 문제입니다. 특히나 시력이 많이 떨어진 노약자나 주의력이 산만한 어린이들에게는 매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계단 사고는 거의 중상이거든요.


인터넷을 찾아 보니 아래 그림처럼 안전하게 계단 끝에 미끄럼 방지용 겸 착시효과 방지용이 설치되어 있더군요.

계단 끝 부분에 색상을 넣어 계단 단차 구분을 꼭 해 주는 세심한 설계 시공을 요구합니다.

 

정왕2동 들꽃님


들꽃님의 제보를 받고 8월 6일 15:30분 경 본사에서 시흥시청 도로과에 문의한 결과 계단 끝 부분 마감 시공은 설계상 없는 걸로 확인하였습니다. 그러나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들꽃님이 지적하신 위험 부분을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작성: 13.8. 3       제보: srd20@daum.net트위터, 페이스북, 카톡: Rdo20 

본 기사는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유를 위해 개방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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