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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D는 미디어에 대한 올바른 해석과 방향을 선도하기 위해 교육과 비평을 주 활동으로 합니다. 시민 자신들이 주체적으로 미디어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마이크로저널리즘 실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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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2018.10.13 19:45 Feature Article

수영 하다보면 간지나는 것 중에 하나가 플립턴(Flip Turn), 혹은 퀵 턴(Quick Turn)입니다. 그렇지만 실제 수영장에서 퀵턴을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아마도 단거리 스피드 경기 외엔 체력소모와 호흡리듬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도 수영을 하는 분들의 로망이기도 하고 퀵턴은 할 줄 알아야 명함을 내밀 수 있으니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제 경험을 토대로 간략하게 설명 드려 보겠습니다. 좋은 팁이 되길 바랍니다. 퀵턴이 안되시는 분들 대부분은 물 속에서 앞으로 턴이 안됩니다. 


퀵턴은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겠지만, 물 속에서 자연스럽게 턴이 되어야 합니다. 대부분 물 위에 동동 떠서 뒤뚱거리며 돌다 마는 분들을 자주 봅니다.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몇 가지 동작을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첫째, 자유형을 하다가 턴을 할 때는 턴 지점(턴 지점은 자유형 속도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사람 몸 하나 반 정도 떨어진 공간이 적당합니다)에 도달해서는 반드시 차렷 자세를 해 줍니다. 몸이 반듯하게 있지 않을 경우 뒤뚱거리는 원인이 됩니다. 



둘째, 접영킥을 해 주며 머리를 물 속으로 집어 넣습니다. 이 자세에서 반드시 유념해야 할 사항은 턴 할 때 자신의 엄지발가락을 봐야 합니다. 실수를 많이 하는 지점이 턴 할 때 발가락을 볼 수 없는 분들이 많은데, 그 이유가 자세를 웅크리기 때문입니다. 웅크리면 안된다는 점 강조합니다. 



호흡은 코로 살살 내 뱉어 줍니다. 다리를 펴고 돌면서 자신의 발가락을 보아야 하고, 반 이상 돌면 턴 관성이 처음보다 약해지게 되는데 이때 다리를 접어줍니다. 이 상태로 잘 돌았다면 물 속에서 천정을 보게 되고 시선을 조금만 내리면 내 딛을 벽이 보이게 됩니다. 



턴을 하면서 다리를 벽에 부딪힐까봐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원리 상 그런 경우는 많지 않으니 두려워 하지 마십시오. 원리를 설명 드리면, 턴하는 모습을 90도 돌려 놓고 보면 이해가 잘 갑니다. 다리를 접은 상태에서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모습이 되고 다리는 벽에 닿는 순간 벽을 차고 오르는 모습이 됩니다. 실제로 저 같은 경우 처음부터 지금까지 턴하면서 벽에 걸린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그러니 턴할 때 다리가 벽에 부딪혀 부상을 걱정하며 턴을 하지 마십시오. 뒤뚱거리게 되고 자세가 잘 익혀지지 않습니다. 자신있게 돌아야 합니다. 



벽에 다리가 닿으면 스타트 하는 것처럼 두 팔은 겹쳐 뻗어 머리 위로 올려 주고 차고 나가면 됩니다. 이때 돌고 나가는 방법이 있고, 나가면서 도는 방법이 있습니다. 돌고 나가려면 발이 닿는 순간 몸을 돌려 스타트 자세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나가면서 도는 걸 선호합니다. 


짧게 설명하려 했는데 길어졌네요. 이 턴 방법은 유튜브도 많고 블로그도 많은데 제가 드린 팁들 중에 하나만 건져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미지=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김예슬 플립턴, 퀵턴 (FLIP TURN, QUICK TURN) 동영상 캡쳐]


턴을 꼭 래인 끝에서 연습 하지 않아도 됩니다. 중간에서 자신 있게 돌아 보세요. 턴만 자연스럽게 되면 그 다음은 자연적으로 해결됩니다. 유튜브 영상 중에 전 국가대표 김예슬님의 설명이 가장 가까운 듯하여 링크 올려 놓습니다. 참고하세요. for 즐거운 수영



[동영상=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김예슬 플립턴, 퀵턴 (FLIP TURN, QUICK TURN) 유튜브]


글. 미스터본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수영을 잘해서가 아니다. 나는 이제 수영을 2년 조금 넘게 하고 있는 마스터 초급반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단계마다 영법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에서 궁금하고 답답한 것이 있었기에, 혹시 나와 같이 방법을 찾아 다니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함이다. 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므로 더 좋은기술이 있거나 글 내용 중에 실제 이론과 다른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피드백 환영한다. 나는 마스터반이지만 아직 미흡한 미(未)스터이. 그래서 필명이 ‘미스터 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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